보건부 관계자는 5일 오후 9만도스 이상의 화이자 바이오엔테크 백신이 7일 오전 노이바이 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 3분기에는 300만도스, 4분기에는 2700만도스~2800만도스 백신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백신 자금은 국가 예산에서 나온다.

앞서 보건부는 지난 5월 화이자바이오엔텍과 3천100만도스 백신을 구매하기로 협의해 계약을 맺었다. 6월 12일, 보건부는 긴급하게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코비드-19 백신을 승인했다.

베트남이 긴급 승인한 것은 아스트라제네카(영국), 스푸트니크V(러시아), 시노팜(중국)에 이어 네 번째다.

보건부에 따르면, 이번 달에 약 8백만도스의 코비드-19 백신을 받는다. 이 백신은 코박스 메커니즘과 구매 계약한 물량이다.

지금까지, 다양한 출처의 약 1억5백만도스의 백신을 확보했다. 보건부는 올해 1억5000만회 분량을 목표로 4500만회 분량을 추가 협상 중이다. 베트남에 대한 백신은 9월과 10월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베트남은 2021년말이나 2022년초까지 전체 인구의 70%인 집단면역을 목표로 하고 있다.

화이자 백신은 1월 1일 세계보건기구에 의해 승인되었다. 이것은 WHO 긴급 사용 목록에 포함된 첫 백신이다.  4월 2일, 화이자는 백신이 95.3% 효과가 있어 심각한 nCoV 감염 사례도 예방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최종 단계 시험 결과를 발표했다. 6월 말에 발표된 연구는 화이자 백신이 수년 동안 nCoV에 대한 면역 반응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 백신은 현재 103개국이 사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