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3 (화)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굿모닝베트남미디어

[나이키] 메이드인 베트남 신발이 부족할 수도 있다.

S&P 글로벌마켓인텔리전스(GMI)의 새로운 보고서에 따르면 나이키는 코비드-19가 심해지면 베트남에서 만든 신발이 부족할 위험이 있다. 이번 경고는 베트남 내 나이키 납품업체인 창신회사와 포우첸그룹 두 곳이 코비드-19 전염병으로 생산을 중단한 데 따른 것이다.

 

나이키는 2020 회계연도에 베트남의 계약 공장들이 브랜드 신발의 약 50%를 생산한다고 밝혔다. S&P 글로벌 마켓 인텔리전스 분석 부문인 판지바(Panjiva)의 새로운 분석에 따르면, 해상으로 미국으로 수입된 2분기 나이키 제품의 49%가 베트남에서 생산된 것으로 나타났다. 판지바는 나이키가 6월 30일에 끝난 회계연도에 베트남에서 수입된 제품들은 주로 신발로 82%를 차지했다고 말했다.

 

나이키 대변인은 CNBC와의 인터뷰에서 "공급업체뿐만 아니라 직원들의 건강과 안전이 최우선 과제"라고 말했다. 대변인에 따르면, 나이키는 전염병을 극복하기 위한 그들의 노력을 지원하기 위해 공급 업체들과 계속 협력하고 있다. 나이키는 공급업체가 직원들의 건강과 웰빙을 우선시하고 급여, 복리후생, 퇴직금 등에 관한 법적 요건과 나이키의 행동강령을 계속 준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이키 관계자는 "우리는 이러한 문제들을 단기간에 처리할 수 있는 능력에 대해 확신하고 있으며 우리의 계획에 대해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나이키 CFO는 지난달 애널리스트들과의 간담회에서 2022 회계연도 대부분에 공급망 지연과 물류비 상승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나이키로부터 소비자 수요가 공급을 초과한 경우가 있다는 것을 인정했다.

 

나이키뿐만 아니라 업계의 많은 다른 브랜드들도 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달 브룩스런닝의 짐 웨버 최고경영자(CEO)는 회사가 40일 전과 비교해 80일의 납품 주기를 가지고 있다는 데 공감했다. 레비 스트라우스(Levi Strauss)와 H&M 같은 패션 브랜드들도 몇몇 주요 의류 제조 거점을 두고 있는 방글라데시에서 비슷한 상황에 직면하고 있다. 백화점 체인인 노드스트롬은 올해 최대 판매량 속에 공급 지연을 겪고 있다.

-CNBC


베트남

더보기

경제

더보기

문화연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