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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비나선택시] 회사는 적자로 침몰하고 있다.

비나선은 2분기 순손실 670억동을 기록하며 6분기 연속 적자를 이어갔다. 이 택시회사의 올 상반기 총손실이 1000억동에 육박했다 비나선(VNS)의 2분기 재무 보고서에 따르면, 남부 여객 운송 시장을 지배하던 택시 회사의 어려운 영업활동이 계속 나타나고 있다. 

이에 따라 회사는 분기 마지막 3개월 동안 1500억동의 매출을 기록, 4월부터 6월까지의 전염병 사태에 힘입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소폭 감소하는 데 그쳤다. 한편 COGS의 급격한 감소로 총손실 목표치는 640억동(2020년 2분기)에서 이번 분기 280억동으로 크게 줄었다. 전염병의 영향으로 영업활동이 축소된 탓에 많은 비용이 감소해 수십억동을 더 절감했다.

그러나 회사는 여전히 원가 이하로 사업을 진행하여 2분기 670억동에 가까운 세전 적자를 보고하였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손실이 절반 가까이 줄었다. 다만 비나선은 2020년 초 발생한 이후 6분기 연속 적자다.

■ 매출과 이익(단위: 10억동)

 

계속된 손실로 이 택시회사는 소득세 비용을 부담하지 않게 되었고 최근 분기의 순손실도 거의 670억동에 달했다. 일반적으로 올해 상반기(1~6월) 비나선은 하루 평균 매출 20억동에 해당하는 총 3730억동을 달성했으며, 2020년 상반기(1~6월)에 비해 올해 매출은 1/3 가까이 감소했으며, 종전 평균 매출은 29억동에 육박했다.


지난 2분기와 마찬가지로, 코비드-19 전염병으로 인한 사업활동 지연으로 인해 지난 반년간 회사의 재무비, 판매비, 관리비가 모두 급감했다.

다만 이 비용을 줄이면 비나선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손해를 덜 볼 수 있을 뿐 적자 탈출에는 충분치 않다. 그 결과 비나선은 반년이 지나도 970억동에 가까운 순손실을 보였고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1280억동이 손실을 보였다.

 

2019년 말까지 남부지방의 교통시장 점유율 대부분을 차지한 비나선의 미분배 세후이익은 6500억동에 육박했으나 코비드 사태로 적자에 빠졌고 이전 해의 누적 이익의 절반 가까이를 잠식했다. 올해 비나선은 같은 기간 4% 증가한 1조500억동의 매출과 790억(2020년 약 2110억 동의 손실)의 세후 손실을 계획하고 있다. 따라서  영업 반년 만에 매출 계획의 35%만 달성하고 손실계획은 23% 초과 달성했다.

심지어 지난 6월 말부터 남부 지방에서 발생한 '코비드-19' 유행으로 호찌민시와 일부 인근 지역의 택시 영업 활동이 여전히 중단되었다. 지금까지 비나선을 비롯한 많은 택시 회사들이 3/4분기 동안 피해를 입었다.

비나선은 기업활동 감소로 지난 6개월 간 585명을 감원하는 등 6월말까지 총 3813명이 근무했다. 지난해에도 1392명을 감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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