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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스타트업] 전자상거래 플랫폼 티키가 유니콘 문턱에 닿다

전염병의 부정적인 영향에도 불구하고, 티키는 2021년에 가장 활발하게 자금을 모금하는 신생 기업 중 하나이다.

 

전자상거래 베트남 티키는 총 2억4천만달러 규모의 시리즈 E 자금 지원을 요청했다고 벤처캡 인사이트의 테크 인 아시아 인용 자료가 말했다. 현재 티키의 평가액은 8억3200만달러에 달해 '유니콘'(평가액 10억 달러) 수준에 근접하고 있다.

이번 라운드에서 티키의 거액 투자자들 중에는 AIA(약 6000만달러)가 있었다. 지난 7월 베트남 AIA는 티키와 10년 협력 계약을 체결했고 이를 통해 티키는 베트남 내 보험 유통을 위한 독점 전자상거래 플랫폼이 되었다.

 

 

시리즈 E 라운드에서 티키의 다른 유명한 투자자들로는 UBS AG 런던 지점, 대만 모바일, 미래에셋-네이버 아시아 성장 펀드 등이 있다.

지난 8월 대만 모바일은 티키에 2천만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번 투자는 티키와 대만 모바일의 전자상거래 플랫폼(모모)이 베트남 밖에서 새로운 성장 기회를 찾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딜 스트리트 아시아는 티키가 시리즈 E의 1차 자본을 1억달러 규모로 마쳤다고 보도했다.

베트남에서 티키는 전자상거래 부문에서 치열한 경쟁에 직면해 있다. 웹과 앱 트래픽 기준 모두 티키는 쇼피와 라자다와 같은 외국 전자상거래 플랫폼에 뒤쳐져 있다.

작년에 티키는 또 다른 국내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센도와 합병 협상을 시작했다고 전해졌으나 거래는 성사되지 않았다. 아마존에서 영감을 받은 티키는 2010년에 베트남에서 영업을 시작했고 처음에는 책만 팔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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