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부터 연말까지 모든 지역에서 범죄가 다시 증가할 것으로 판단, 호찌민시 지도부는 시 경찰에 예방책 강화를 요청했다.

위와 같은 요청은 지난 10월 19일 오후 열린 올해 첫 9개월간의 사회경제적 회의에서 호찌민시 인민위원회 응오민짜우 부위원장이 향후 지역의 치안 및 질서 상황을 언급하며 한 말이다.

그에 따르면 올해 들어 9월까지 이 지역의 범죄 상황이 감소했으며, 특히 호찌민시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한 3개월 동안 더욱 그러했다. 다만 지금부터 연말까지 모든 분야에서 범죄가 다시 늘어날 전망이다. 시 경찰은 전염병 발생 전, 발생 중, 발생 후 범죄 예방에 관한 공안부 계획 03을 따를 필요가 있다.

사회경제적 발전의 두 가지 기본 축은 코비드-19를 통제하고 보안과 질서를 통제하는 것이다. 그는 "이 두 축이 통제되지 않는다면 경제 회복과 발전은 많은 어려움에 직면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마약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이 내년 초부터 시행될 것이라고 언급하며 새로운 법이 적용되면 즉시 해결책이 시행될 수 있도록 호찌민시 경찰국이 조사와 기초수사를 실시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와 함께 시 인민위원회 지도부는 2021년 위치경제·부패 관련 사건 등 경제·사회발전을 위한 공공요건의 충족을 위해 수사기관이 신속하게 수사하고 결론을 내리도록 지시해 줄 것도 요청했다.

앞서 호찌민시 경찰국 부국장인 까오당훙 소장은 올 9월까지 보안 및 질서 상황을 보고하면서 과거 일부 장소의 네트워크 시스템과 전자포털이 해커의 공격을 받는다고 밝힌 바 있다. 첨단기술을 이용한 범죄, 사기, 불법 마약 거래 등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지만 여전히 싸움과 처리에 대한 감시에는 한계가 있다.

특히 소셜네트워크에는 사실과 다르거나 거짓, 오해의 소지가 있는 정보와 글이 올라오고 있다. 호찌민시 경찰은 행정적, 형사적으로 많은 사건을 처리했다고 그는 말했다.

시 경찰청 차장에 따르면 2020년에 비해 범죄는 줄었지만 성격은 복잡하다. 이 가운데 재산범죄의 강도가 높아졌는데, 특히 기존 갈등으로 인한 심각한 살인사건이 일부 발생했다. 블랙 크레딧과 관련된 범죄는 여전히 잠재적으로 복잡하며, 대출 단체들은 대출자들을 위협하고, 도박은 사이버 공간에서 활발하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