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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지니스

[테크놀리지] 페이스북은 이름을 바꾸려고 한다.

지구상에서 가장 큰 소셜 네트워크를 소유한 페이스북은 메타버스에 초점을 맞추고 있음을 보여주기 위해 이름을 변경할 계획이다.

 

The Verge(더 버지)는 페이스북이 메타버스(가상 세계) 구축에 중점을 두고 있음을 반영하여 다음 주에 회사 이름을 변경할 계획이라고 보고했다. 새 이름은 10월 28일에 열리는 회사의 연례 커넥트 컨퍼런스에서 CEO 마크 주커버그가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호스트 회사의 이름을 변경하면 페이스북 애플리케이션이 Instagram, WhatsApp, Oculus 등과 같은 다른 제품 수준으로 떨어질 수 있다. 그러나 페이스북 대변인은 이 소식에 대한 언급을 거부했다.

 

앞서 페이스북은 VR안경 등 기기 개발에 1만명 이상의 직원을 고용한 바 있다. 마크 저커버그는 미래에는 이 제품이 스마트폰만큼 인기를 끌 것이라고 믿는다. 6월 말, 페이스북의 CEO는 직원들에게 그룹의 장기적인 비전에 대해 소개했다. 미래에 페이스북은 단순히 상호 연결된 소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일부 지원 하드웨어를 개발하지 않을 것이다.

 

게다가, 리브랜딩은 또한 마크 주커버그의 집중적인 계획과 페이스북 앱에 대한 정부의 집중적인 조사 그리고 소셜 네트워킹 플랫폼이 작동하는 방식을 분리하는 것을 도울 수 있다.

 

페이스북이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면서 이름을 바꾼 첫 번째 주요 기술 회사는 아니다. 2015년, 구글은 알파벳이라고 불리는 한 모회사 하에 전체 법인을 재편성했다. 구글은 이 회사가 검색 엔진일 뿐만 아니라 운전자 없는 자동차, 의료 기기 등을 만드는 것과 같은 많은 다른 분야에서 운영된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어한다.

 

새로운 페이스북 회사 이름은 내부에서는 철저히 비밀에 부쳐지고 있으며 심지어 고위 간부들 사이에서도 널리 알려지지 않았다고 한다. 가능한 이름은 회사가 지난 몇 년간 개발해 온 페이스북-미츠-로블록스의 아직 공개되지 않은 VR 버전 이름인 Horizon과 관련이 있을 수 있다. 페이스북이 작업 공간 협업 버전인 Horizon Workrooms를 데모한 직후 이 앱의 이름이 Horizon Worlds로 변경되었다.

 

The Verge(https://www.theverge.com/)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다음 세대의 기술에 초점을 맞추는 것을 보여주는 많은 움직임을 가지고 있다. 지난 여름, 그들은 메타버스를 전담하는 팀을 만들었다. 최근, 그 회사의 VR과 AR 책임자인 앤드류 보스워스가 최고기술책임자로 승진했다. 10월 18일, 페이스북은 메타버스를 구축하기 위해 유럽에서 1만명의 직원을 더 고용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메타버스라는 용어는 작가 닐 스티븐슨이 1992년 소설 스노크래쉬에서 만들었다. 그 속에서 이 메타버스는 인간이 실생활처럼 상호작용할 수 있는 몰입형 디지털 환경을 말한다. 마이크로소프트, 페이스북, 그리고 다른 많은 기술 회사들은 메타버스가 인터넷의 미래가 될 것이라고 주장한다.

메타버스(Metaverse)

현실세계와 같은 사회·경제·문화 활동이 이뤄지는 3차원 가상세계를 일컫는 말로, 1992년 미국 SF 작가 닐 스티븐슨의 소설 《스노 크래시》에 처음 등장한 개념이다. 메타버스는 5G 상용화에 따른 정보통신기술 발달과 코로나19 팬더믹에 따른 비대면 추세 가속화로 점차 주목받고 있다.

 

 

메타버스는 ‘가상’, ‘초월’ 등을 뜻하는 영어 단어 '메타'(Meta)와 우주를 뜻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현실세계와 같은 사회·경제·문화 활동이 이뤄지는 3차원의 가상세계를가리킨다. 메타버스는 가상현실(VR, 컴퓨터로 만들어 놓은 가상의 세계에서 사람이 실제와 같은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최첨단 기술)보다 한 단계 더 진화한 개념으로, 아바타를 활용해 단지 게임이나 가상현실을 즐기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현실과 같은 사회·문화적 활동을 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메타버스는 1992년 미국 SF작가 닐 스티븐슨(Neal Stephenson)이 소설 《스노 크래시(Snow Crash)》에 언급하면서 처음 등장한 개념으로, 이 소설에서 메타버스는 아바타를 통해서만 들어갈 수 있는 가상의 세계를 가리킨다. 그러다 2003년 린든 랩(Linden Lab)이 출시한 3차원 가상현실 기반의 '세컨드 라이프(Second Life)' 게임이 인기를 끌면서 메타버스가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특히 메타버스는 초고속·초연결·초저지연의 5G 상용화와 2020년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 팬더믹 상황에서 확산되기 시작했다. 즉, 5G 상용화와 함께 가상현실(VR)·증강현실(AR)·헌합현실(MR) 등을 구현할 수 있는 기술이 발전했고, 코로나19 사태로 비대면·온라인 추세가 확산되면서 메타버스가 주목받고 있는 것이다.

-네이버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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