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미디어 | 자동차] 베트남 전기차 기업 빈패스트가 독특한 디자인의 신규 전기 오토바이 모델을 공개하며 시장의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이번 모델은 베트남 엔지니어들이 직접 설계한 것으로 알려져 의미를 더하고 있다.

2026년 4월 산업재산권 공보에 따르면 빈패스트는 디자인 등록 도면을 통해 두 종류의 신규 전기 오토바이 모델을 공개했다. 이 가운데 한 모델은 이미 일부 이미지가 알려졌던 제품이지만, 다른 한 모델은 시장에서 한 번도 공개된 적 없는 완전히 새로운 디자인으로 확인됐다.
등록 자료에는 해당 모델이 베트남 인력으로 구성된 엔지니어링 팀에 의해 설계됐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업계에서는 이를 두고 빈패스트가 단순 생산을 넘어 자체 기술 및 디자인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새 모델은 전체적으로 곡선형 디자인을 적용하면서도 스포티하고 현대적인 이미지를 강조했다. 전면부에는 낮은 위치에 배치된 LED 조명 시스템이 적용될 것으로 예상되며, 방향지시등은 전면 패널 양쪽에 별도로 장착되는 형태다.
특히 가장 눈길을 끄는 부분은 노출형 핸들바 디자인이다. 이는 기존 VinFast Motio와 유사한 스타일이지만, 시트 길이를 더욱 길게 설계하고 넓고 평평한 발판 구조를 적용해 실용성과 편의성을 강화했다. 또한 핸들 중앙에는 주행 정보를 표시하는 LCD 계기판이 장착됐다.
기술적으로는 후륜에 직접 장착되는 허브형 전기모터를 적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생산 비용 효율성을 높이는 대표적인 방식으로, 현재 빈패스트의 다수 모델에도 사용되고 있는 구조다. 반면 함께 공개된 다른 모델은 미드십 방식 전기모터를 채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최고 속도, 주행 거리, 배터리 용량 등 구체적인 성능 사양은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업계에서는 빈패스트가 전국적으로 배터리 교환 스테이션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는 만큼, 이번 신모델 역시 배터리 스와프 기술을 지원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모델이 젊은 소비층과 도심형 이동 수요를 겨냥한 전략적 제품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디자인 차별화와 베트남 자체 기술 개발을 강조함으로써 동남아 전기 이륜차 시장에서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GMV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