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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과학

중년·노년층, 장거리 달리기 등 고강도 운동이 골관절염 위험 높인다

제108군중앙병원 “부적절한 운동으로 무릎·고관절 통증 환자 급증”
관절에 무리 주는 운동 대신 걷기·수영·요가 권장

[굿모닝베트남 | 건강] 규칙적인 운동이 건강에 좋지만, 중년과 노년층의 경우 자신의 신체 상태에 맞지 않는 고강도 운동은 오히려 골관절염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킬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최근 중앙군병원 108을 찾은 은퇴 공무원 NVB 씨(63세)는 약 5년간 매일 6~8km의 장거리 달리기를 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준비운동 부족과 나이에 맞지 않는 강도 조절 미흡으로 우측 무릎에 지속적인 통증이 생겼고, 검사 결과 연골 손상을 동반한 2~3단계 무릎 골관절염으로 진단받았다.

 

제108군중앙병원 고위장교검사부 의료진에 따르면, 최근 부적절한 스포츠 활동으로 인한 근골격계 질환 사례가 크게 늘고 있다. 특히 무릎 통증, 고관절 통증, 요통 등이 빈번하며, 대부분 관절에 과도한 부하를 주는 운동이 원인으로 지목된다.

 

고강도 운동이 위험한 이유 의료진은 “중년 이후 근골격계는 이미 생리적 퇴행이 시작되기 때문에 장거리 달리기, 축구, 테니스, 피클볼, 배드민턴 등 점프와 회전 동작이 많은 운동은 관절에 과부하를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준비운동 부족과 잘못된 자세는 연골과 인대 손상을 가속화한다고 경고했다.

 

골관절염은 관절 연골의 손상을 특징으로 하는 만성 질환으로, 통증과 운동 제한을 유발해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린다. 과거에는 주로 고령층에서 발생했으나, 최근에는 40대 이상에서도 발병률이 증가하는 추세다.

 

안전한 운동 방법은? 전문가들은 중년·노년층에게 관절에 부담이 적으며 효괴적인 ▲걷기 ▲수영 ▲자전거 타기 ▲요가 ▲태극권 같은 저강도 운동을 추천했다. 운동 전 충분한 준비운동, 올바른 자세 유지, 그리고 무리하지 않는 강도 조절이 필수다.

 

의료진은 “관절에 통증, 부기, 아침 경직 등이 지속되면 운동을 즉시 중단하고 의료 기관을 방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적정 체중 유지, 칼슘·비타민 D·단백질 충분 섭취 등 생활습관 개선도 골관절염 예방에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적절한 운동은 건강 증진과 근골격계 질환 예방에 큰 도움이 되지만, 나이와 신체 상태를 고려하지 않은 무리한 운동은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다는 점을 전문가들은 거듭 당부했다.

@GM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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