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고등학교 졸업시험 수학 만점자 140명 이상이 집중된 뚜옌꽝 특수고 사건으로 담당 교사가 직권남용 혐의로 기소·구속됐다.

뚜옌꽝 省에서 발생한 고등학교 졸업시험 수학 만점 사태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8일 성 경찰에 따르면, 뚜옌꽝 특수고 교사 응우옌하두이(28세)를 직권남용 혐의로 기소하고 구속했다. 이는 긴급 체포 3일 만에 취해진 조치다.
이번 사건은 2026년 고등학교 졸업시험(THPT) 수학 성적에서 비롯됐다. 뚜옌꽝 성 총 17,589명 응시자 중 154명이 수학 만점(10점)을 받았고, 이 중 140명 이상이 뚜옌꽝 특수고 학생이었다. 이는 전국 만점자 총 4,028명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이례적 집중 현상이었다.
교육부는 즉시 조사단을 구성해 뚜옌꽝 省 시험위원회를 점검했다. 인쇄·운송·보관·채점 과정에서는 큰 이상이 없었으나, 시험 감독 과정과 학생 성적 데이터 분석에서 이상 징후가 확인됐다. 특히 해당 학교 학생들의 평소 학습 성적과 시험 결과 간 괴리가 지적됐다.
경찰은 교육당국과 협력해 시험 관련자들의 책임을 철저히 규명하고 있다. 교육부는 “사건을 신속하고 객관적으로 처리해 시험의 공정성과 학생들의 정당한 권리를 보호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응우옌하두이 교사는 이전에 전국 수학 우수 학생 대회 입상 경력이 있으며, 학교 수학 올림피아드 팀을 지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구속 조치는 뚜옌꽝 사건의 진상 규명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경찰 수사가 마무리되면 관련 시험 결과 처리와 추가 책임자 규명이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전국적으로 졸업시험 관리 시스템 강화 논의도 활발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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