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을 이끄는 김상식 감독이 응우옌 꽝하이와 호앙득의 중앙 미드필더 조합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음을 인정하며, 인도네시아와의 일전을 앞두고 새로운 전술 변화를 예고했다.
베트남 대표팀은 지난 7월 31일 미딘 스타디움에서 열린 싱가포르와의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하며 A조 3위(승점 4점)로 떨어졌다. 준결승 진출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는 선두 인도네시아(승점 6점)와의 원정 4차전 승리가 절실한 상황이다.
김상식 감독은 8월 2일 진행된 공식 기자회견에서 원정 경기의 부담감과 체력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반드시 승리하기 위해 인도네시아에 왔다며 모든 힘을 다해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이어 지난 경기의 미드필더 조합에 대한 문제점을 언급했다. 꽝하이와 호앙득의 중앙 조합이 계획대로 작동하지 않았음을 인정하며, 비디오 분석과 훈련을 통해 문제점을 보완하고 내일 경기에서 새로운 전술 전략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상대팀 인도네시아는 최근 존 허드먼 감독 부임과 함께 혼혈 및 해외파 선수들을 대거 합류시키며 전력을 대폭 강화했다. 이에 대해 김 감독은 인도네시아의 강한 압박과 빠른 전술 전환을 면밀히 분석했다며, 아직 무실점을 기록 중인 베트남 수비진의 조직력과 단합을 바탕으로 경기에 임하겠다고 설명했다.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의 2026 아세안컵 조별리그 맞대결은 준결승 진출 향방을 가릴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굿모닝베트남미디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