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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주식

[증시] PNJ 3거래일 연속 상한가…외국인 4,765억동 순매수, 증권사 자기매매는 1조2천억동 순매도

PNJ, 3일 연속 상한가 기록하며 외국인 매수세 집중
증권사 자기매매 부문 대규모 차익실현…시장은 혼조세 마감

베트남 증시에서 귀금속·주얼리 기업 PNJ가 3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며 강세를 이어갔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적극적인 매수세가 주가 상승을 견인한 반면, 증권사 자기매매 부문은 약 1조2,000억동 규모의 순매도를 기록하며 상반된 투자 흐름을 보였다.

 

8월 5일 호찌민증권거래소(HoSE)에서 VN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77포인트(0.04%) 하락한 1,776.46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VN30지수도 10.47포인트(0.54%) 내린 1,916.88로 마감했다.

 

 

반면 하노이증권거래소(HNX) 지수는 2.51% 상승한 293.59를 기록했으며, UPCoM지수는 0.05포인트 하락한 127.15로 장을 마쳤다.

 

이날 HoSE 거래대금은 21조4,070억동을 기록해 전 거래일보다 12% 이상 증가했다. 시장에서는 하락 종목이 358개로 상승 종목 280개를 웃돌았으며,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28개였다.

 

시장에서는 대형주별 차별화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부동산 대장주 VIC가 VN지수를 3.31포인트 끌어올리며 상승을 주도했고, HVN, GAS, PNJ, NVL, GEX, PLX 등이 지수 방어에 기여했다.

 

반면 VCB는 1.22포인트의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으며, LPB, FPT, VNM, MSN, STB 등도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가장 주목받은 종목은 PNJ였다. PNJ는 이날 6.91% 상승하며 상한가인 주당 3만7,900동에 거래를 마쳤고, 거래량은 780만 주를 넘어섰다.

 

PNJ 주가는 자회사인 P-Lab이 다이아몬드 약 2만8,000개를 밀수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이후 급락했으나, 최근 3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며 빠르게 반등하고 있다. 다만 7월 초와 비교하면 주가는 여전히 약 40% 낮은 수준이며, 시가총액도 약 13조동 감소한 상태다. 최근 저점인 7월 24일 주가와 비교하면 약 23% 회복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적극적인 매수세도 주가 반등을 뒷받침했다. 이날 외국인은 PNJ 주식 290만 주 이상을 순매수하며 약 1,099억동을 순유입했다. 앞선 8월 3일과 4일에도 약 2,060억동 규모를 순매수하는 등 3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이어갔다.

 

시장 전체에서도 외국인은 총 4,765억동 규모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매수 규모는 3조1,680억동, 매도 규모는 2조6,920억동으로 집계되며 3거래일 연속 순매수 기조를 유지했다.

종목별 순매수 규모는 VHM이 3,836억동으로 가장 컸으며, VIC(1,479억동), MBB(1,235억동), PNJ(1,099억동), CTG(736억동), FPT(631억동)가 뒤를 이었다.

 

반면 VPB는 989억동으로 가장 큰 순매도를 기록했고, VNM(724억동), VIB(483억동), MSN(400억동), NVL(396억동), VSC(291억동)도 순매도 상위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외국인과 달리 증권사 자기매매 부문은 대규모 차익실현에 나섰다. 이날 자기매매 계좌에서는 약 1조2,000억동의 순매도가 발생했으며, MWG(2,475억동), MCH(2,210억동), TCB(1,628억동), GMD(1,168억동), HPG(764억동) 등에 매도세가 집중됐다.

 

반면 자기매매 부문은 VHM(196억동), HDB(108억동), VCB(58억동), VIX(55억동) 등을 중심으로 제한적인 순매수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부동산주가 시장을 지지했다. VIC, VHM, NVL, VRE, VPI, KDH 등이 상승한 반면 PDR, DXG, KBC, NLG는 하락했다.

 

은행주는 종목별 혼조세를 나타냈다. TPB는 상승했지만 VCB, LPB, VPB, HDB, MBB, MSB는 하락했으며, TCB와 CTG, BID, ACB, VIB, EIB는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했다.

 

증권업종에서는 HCM, SHS, VIX가 상승한 반면 VCI, SSI, VCK, ORS는 하락했다. 소매업에서는 PNJ가 상한가를 기록했고, MWG와 FRT도 상승세를 보였다. 산업주에서는 HVN, VTP, CII가 강세를 나타낸 반면 GEX, VSC, VJC, GEE는 약세를 기록했다.

 

전망

 

시장에서는 PNJ의 주가 반등이 단기적인 투자심리 개선과 외국인 자금 유입에 힘입은 결과로 분석하고 있다. 다만 증권사 자기매매 부문의 대규모 순매도와 여전히 높은 변동성은 단기 조정 가능성을 시사하는 요인으로 꼽힌다.

 

전문가들은 향후 외국인 매수세 지속 여부와 PNJ를 둘러싼 관련 이슈의 해소, 그리고 베트남 증시 전반의 유동성 흐름이 주가 방향성을 결정할 핵심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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