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인들이 국경절(9월 2일) 연휴를 앞두고 가장 많이 검색한 국내 여행지는 다낭인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에서는 방콕이 1위를 차지했다.
숙박예약 플랫폼 아고다가 5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검색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8월 28일부터 9월 2일까지 숙박을 기준으로 국내 검색량 1위는 다낭이었다. 이어 나짱, 달랏이 2·3위를 기록했다. 붕따우(4위), 판티엣(6위), 푸꾸옥(9위), 하롱베이(10위) 등 해안·도서 지역이 상위권에 대거 이름을 올렸다. 고원 도시로는 달랏이 유일하게 10위권에 진입했다.
대도시도 검색량이 많았다. 호치민시가 5위, 하노이가 7위, 후에가 8위를 차지했다. 아고다 베트남 부응옥람 국가 책임자는 “베트남 여행객들이 해변과 섬, 고원, 대도시를 두루 고려하고 있다”며 “짧은 연휴에 맞는 휴식과 근거리 여행 수요가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해외 여행지에서는 방콕이 1위였다. 서울과 싱가포르가 2·3위를 이었고, 도쿄(4위), 타이베이(5위), 상하이(6위), 홍콩(7위), 쿠알라룸푸르(8위), 발리(9위), 오사카(10위) 순으로 집계됐다. 10곳 중 발리를 제외하면 대부분 대도시로, 동남아시아와 동북아시아 도시가 고르게 분포했다.
전문가들은 국경절 연휴가 길지 않은 점을 감안해 이동 시간이 짧은 국내 해안 도시와 동남아·동북아 주요 도시가 선호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연휴를 앞두고 항공권과 숙소 예약이 본격화되면서 인기 지역은 조기 매진 가능성도 높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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