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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국제] 태국 축구계, 박항서 감독의 지도 방식 논란

박항서 감독의 엄격한 훈련 방식, 태국 매체서 우려 제기
팬과 전문가들, 박 감독 지도법에 대한 의견 엇갈려

태국 축구계에서 박항서 감독의 지도 방식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베트남 국가대표팀 감독 출신인 박항서 감독은 현재 칸차나부리 파워 FC 선수들을 대상으로 엄격하고 강압적인 지도 스타일을 보이고 있다.'

 

 

최근 태국 신문 카오소드는 박항서 감독(68세)이 칸차나부리 파워 FC의 새 시즌 준비 과정에서 훈련 중 선수들에게 고함을 지르고 얼굴을 붉히는 모습이 포착됐다며 이 같은 지도 방식을 소개했다. 카오소드는 박 감독이 엄격한 한국식 축구 훈련을 통해 선수들을 동기부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박항서 감독의 강도 높은 훈련 방식은 태국 축구계에서 호불호가 갈리는 주제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엄격한 훈련이 다소 생소해 선수들이 적응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반면 일부 팬들은 체력과 의지력을 키우기 위해 필요한 방식이라고 평가한다.

 

태국 축구 전문 웹사이트 ‘태국 축구’는 “박 감독 같은 인물이 태국 국가대표팀을 맡으면 훈련 방식을 좋아하지 않는 선수들 때문에 성공이 어렵다”고 논평했다. 이 댓글 아래에서는 지도 방식을 지지하는 의견과 반대하는 의견이 엇갈렸다.

 

팬 찰로 부아누안은 “태국 선수들은 체력이 약하고 훈련에 게으르다”고 지적했으며, 타워른 실프와 통차이 와는 박 감독의 지도법이 태국 축구에 필요한 점이라고 말했다. 아이고 루엔피롬은 “태국 선수들은 베트남 선수들에 비해 경쟁력이 부족하다”고 평가했다.

 

박항서 감독은 2017년부터 2023년까지 베트남 국가대표팀을 맡아 활동했으며, 이후 축구 아카데미 설립과 박닌 클럽 고문,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직을 담당했다. 올해 5월에는 태국 2부 리그 칸차나부리 FC 감독직을 수락하며 축구계에 복귀했다.

@GM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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