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0.14 (수)

  • 맑음동두천 17.5℃
  • 맑음강릉 18.8℃
  • 맑음서울 18.6℃
  • 맑음대전 16.7℃
  • 맑음대구 19.3℃
  • 맑음울산 19.2℃
  • 맑음광주 18.2℃
  • 맑음부산 20.8℃
  • 맑음고창 17.9℃
  • 맑음제주 20.7℃
  • 맑음강화 17.7℃
  • 맑음보은 16.9℃
  • 맑음금산 17.3℃
  • 맑음강진군 18.7℃
  • 맑음경주시 19.0℃
  • 맑음거제 16.8℃
기상청 제공

굿모닝베트남미디어

[산업/방산] 한국 방산 4대 기업, 세계 100대 방산기업에 총출동...한화그룹 16위로 6계단 껑충

방산 매출 53% 급증한 한화그룹, 22위→16위 도약하며 세계 톱20 진입
LIG넥스1·현대로템 동반 상승, KAI는 12계단 하락하며 희비 엇갈려

한국 4대 방산기업이 나란히 세계 100대 방산기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한화그룹은 방산 매출 급증에 힘입어 6계단 상승한 16위를 기록하며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

 

미국 방산 전문지 '디펜스뉴스'가 월요일(현지 시간) 발표한 세계 100대 기업 순위에서 한화그룹, LIG넥스1(D&A), 현대로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2년 연속 순위에 포함됐다. 이 순위는 전년도 방산 매출을 기준으로 산정된다.

 

한화그룹의 2025년 방산 매출은 약 104억 4천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전년도 68억 2천만 달러에서 약 53% 증가한 수치다. 이는 순위에 포함된 한국 기업 4곳 중 가장 큰 폭의 증가세다. 한화그룹은 지난해 22위에서 16위로 뛰어올랐으며, 2025년 총 매출 526억 달러 중 방산 부문이 20%를 차지할 전망이다.

 

 

한화그룹은 기존 유럽 시장을 넘어 미국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최근 스페인 방산업체 인드라 시스테마스와 K9 자주포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미국에서는 한화디펜스미국법인이 미 육군의 신형 기동전술포(MOCA) 시제품 개발 사업자로 선정됐다. 이 계약은 초기 시제품 6대와 추가 12대 구매 옵션을 포함해 최대 2억 6,290만 달러 규모다.

 

한화필리조선소는 미 미사일방위국(MDA)의 미사일 시험장 계측함 2척 건조 사업자로도 선정됐다. 사업 규모는 약 20억 달러이며, 첫 번째 함정은 2030년 인도 예정이다. 이 함정들은 트럼프 행정부의 '골든 돔(Golden Dome)' 미사일 방어 계획을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LIG넥스1(D&A)은 작년 53위에서 한 단계 상승한 52위를 기록했다. 2025년 방산 매출은 30억 3천만 달러로 예상되며, 방산 매출이 전체 매출의 100%를 차지했다.

 

현대로템은 방산 매출이 17억 4천만 달러에서 24억 6천만 달러로 늘어나며 작년 67위에서 6단계 상승한 61위에 올랐다.

 

반면 KAI는 62위에서 74위로 12계단 하락했다. 방산 매출은 2025년 18억 6천만 달러로 전년 19억 4천만 달러 대비 감소했다.

 

이들 네 기업의 선전은 K9 자주포, K2 전차 등 국내 방산 시스템이 유럽을 중심으로 대규모 수주를 확보하며 수출에 탄력이 붙은 결과로 풀이된다.

 

 

그러나 세계 순위는 여전히 미국 방산업체들이 장악하고 있다. 록히드 마틴이 721억 4천만 달러의 방산 매출로 1위를 지켰고, RTX, 제너럴 다이내믹스, 노스롭 그루먼이 뒤를 이었다. 영국 BAE 시스템즈는 5위, 보잉은 6위에 올랐다. 중국항공산업공사(AVIC)는 7위로 새롭게 순위에 진입했으며, 미국 L3해리스 테크놀로지스, 이탈리아 레오나르도, 프랑스 에어버스가 뒤를 이었다.

@GMV(출처:코리아타임즈)

 

 

베트남

더보기

경제

더보기

문화연예

더보기
[K-컬처] 'K-문화유산 보존 기술', 베트남에 첫 전수… 하노이서 현지 기술 교육 개막
한국의 선진 문화유산 보존 과학 기술이 베트남 현지에 처음으로 전수된다. 국가유산청 산하 국립문화유산연구원 문화유산보존과학센터는 10월 14일부터 22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에 위치한 베트남 국립역사박물관에서 '베트남 현지 기술 교육'을 실시한다고 공식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국가유산청이 추진하는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일환으로, 문화유산 보존 및 관리 인프라가 취약한 아시아 국가들을 지원하기 위해 2013년부터 지속 운영되어 왔다. 한국 정부의 보존 기술 전수 프로그램은 그간 몽골, 미얀마, 캄보디아, 부탄, 스리랑카, 우즈베키스탄, 인도네시아 등 7개국 11개 기관에서 총 15회 진행되며 279명의 전문 수료생을 배출했으나, 베트남에서 교육이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현지 교육 프로그램에는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국립역사박물관 소속 보존 전문가 및 실무진 14명이 참여한다. 교육 과정은 습기와 세월에 약한 종이(지류) 문화유산의 수명 연장 및 복원 처리에 특화되어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종이 섬유 분석 기법, 건조판 제작, 전통 종이 배접 및 보강 처리, 전통 제본 방식(장정 기법), 유물의 안전한 보관 및 포장법 등 한국의 우수한 보존과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