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빈펄이 파리 디즈니랜드 파크보다 네 배 이상 큰 규모의 빈원더스 테마파크 조성을 추진한다. 특히 대규모 신규 단지에 대한 투자 비용은 즉시 부담하지 않고 약 3년 운영 후에 지불하는 구조로 알려졌다.
VNDIRECT증권 보고서에 따르면 빈펄은 엔터테인먼트 부문에서 강한 확장 국면에 들어섰다. 2026년 말까지 빈원더스 미람-뚜옌꽝(5.4헥타르)을 개장하고, 2027년 말~2028년 초 빈원더스 하롱 그린(81헥타르), 2027년 말 빈원더스 껀저(122헥타르)를 차례로 열 계획이다.
세 곳의 신규 테마파크 총면적은 약 208헥타르로, 2025년 기준 빈원더스 전체 면적 대비 약 47% 늘어난다. 이 중 껀저와 하롱 그린만 203헥타르에 달해 확장분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파리 디즈니랜드 파크(50헥타르)와 비교하면 네 배 이상 큰 규모다.
빈펄 경영진은 하롱 그린과 껀저에 대한 자본지출(CAPEX)을 당장 부담하지 않으며, 약 3년 운영 기간이 지난 뒤에 지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기간 동안 빈펄은 시설을 운영하며 매출의 약 20%에 해당하는 관리 수수료를 받는다. 자산 이전이 끝난 뒤에야 해당 시설의 매출과 이익을 온전히 인식하게 된다.
현재 빈펄은 자산집약적 모델로 운영되며 상당한 자본이 필요하다. 2025년 말까지 총면적 약 681헥타르에 이르는 빈원더스 리조트 8곳을 소유·운영하게 되며, 소유하지 않은 리조트에 대해서는 운영사로서 관리 수수료를 받을 수 있다.
VNDIRECT는 껀저와 하롱 그린이 전체 방문객 수 증가의 주요 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두 테마파크의 방문객은 2027~2028년 사이 각각 약 600만 명과 1250만 명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기존 빈원더스 공원은 2027년 약 10%, 2028~2030년 연평균 약 5%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나, 수요는 점차 규모와 매력이 큰 신규 공원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있다.
대규모 확장과 함께 초기 자본 부담을 완화하는 구조가 빈펄의 성장 전략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신규 테마파크가 순조롭게 개장되면 빈원더스 브랜드의 경쟁력과 관광 인프라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GM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