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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그룹 팜낫부옹 회장, 순자산 393억 달러 기록…아시아 대표 글로벌 재벌 반열

전기차·기술 생태계 중심 자산 증대…세계 54위 올라 글로벌 부의 지도 재편

베트남 최대 민간 복합기업 빈그룹(Vingroup)의 팜 낫 부옹 회장이 세계 억만장자 순위에서 주요 글로벌 기업 총수들을 제치고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포브스(Forbes) 억만장자 순위에 따르면, 2026년 9월 4일 기준 팜 낫 부옹 회장의 순자산은 393억 달러(한화 약 52조 원)로 추정되어 세계 54위를 기록했다. 이는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 알리바바 창업자 마윈, 샤오미 레이쥔 회장 등 아시아 주요 기술 기업 총수들의 자산 규모를 넘어서는 수치다.

 

부옹 회장의 자산 증가는 부동산, 관광, 인프라, 신기술 등을 아우르는 빈그룹 생태계의 가치 상승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특히 핵심 자회사인 전기차 제조사 빈패스트(VinFast)의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 생산 인프라 강화, 전기차 중심 사업 재편이 자산 증대를 이끈 주요 동력으로 평가받는다.

 

업계에서는 반도체 및 전자 산업 기반의 삼성, 전자상거래 중심의 알리바바, 스마트 기기 생태계 중심의 샤오미 등 전통적·기술적 제국을 구축한 기업인들과 비교해, 빈그룹이 전기차 및 첨단 산업으로 사업 영역을 급격히 확장하며 창출해낸 성과에 주목하고 있다. 이는 베트남 민간 기업이 아시아 대형 복합기업과 대등한 규모의 자산을 창출할 수 있음을 입증한 사례로 풀이된다.

 

주식 시장 상황 및 기업 가치 평가에 따라 억만장자들의 순자산 변동성이 존재하는 만큼 단기적인 수치 비교를 넘어, 베트남 기업가들이 글로벌 산업 및 부의 지도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는 점이 주요 정책·산업적 의미로 평가받는다. 빈그룹이 추진 중인 기술 및 산업 프로젝트의 지속적인 확장은 향후 부옹 회장의 자산 추이를 결정짓는 핵심 요인이 될 전망이다.

@GM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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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컬처] 'K-문화유산 보존 기술', 베트남에 첫 전수… 하노이서 현지 기술 교육 개막
한국의 선진 문화유산 보존 과학 기술이 베트남 현지에 처음으로 전수된다. 국가유산청 산하 국립문화유산연구원 문화유산보존과학센터는 10월 14일부터 22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에 위치한 베트남 국립역사박물관에서 '베트남 현지 기술 교육'을 실시한다고 공식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국가유산청이 추진하는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일환으로, 문화유산 보존 및 관리 인프라가 취약한 아시아 국가들을 지원하기 위해 2013년부터 지속 운영되어 왔다. 한국 정부의 보존 기술 전수 프로그램은 그간 몽골, 미얀마, 캄보디아, 부탄, 스리랑카, 우즈베키스탄, 인도네시아 등 7개국 11개 기관에서 총 15회 진행되며 279명의 전문 수료생을 배출했으나, 베트남에서 교육이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현지 교육 프로그램에는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국립역사박물관 소속 보존 전문가 및 실무진 14명이 참여한다. 교육 과정은 습기와 세월에 약한 종이(지류) 문화유산의 수명 연장 및 복원 처리에 특화되어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종이 섬유 분석 기법, 건조판 제작, 전통 종이 배접 및 보강 처리, 전통 제본 방식(장정 기법), 유물의 안전한 보관 및 포장법 등 한국의 우수한 보존과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