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과 어깨, 뒷목의 통증은 잘못된 자세나 근육 긴장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지만, 경추·추간판·신경근 질환의 신호일 수도 있다. 베트남 108군중앙병원(https://www.benhvien108.vn/home.htm) 의료진은 통증이 이어지거나 움직임이 제한될 때 집에서 마사지와 목 운동만 반복하기보다 원인을 확인하는 진료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병원 측에 따르면 최근 목 부위가 아프고 뻣뻣해 고개를 좌우로 돌리기 어렵다는 환자가 늘고 있다. 상당수는 수면 자세나 동작이 잘못됐다고 보고 스스로 주무르거나 목을 움직여 증상을 풀려 한다. 그러나 통증이 길어지거나 이상 증상이 더해진 상태에서 자가 처치를 이어가면 평가가 필요한 원인을 놓칠 수 있다.
의료진은 목·어깨 통증을 목·어깨·뒷목 근육이 긴장하거나 뭉쳐 고개를 돌릴 때 통증과 운동 제한이 생기는 상태로 설명했다. 흔한 요인은 업무·독서·컴퓨터·스마트폰 사용 때 부적절한 자세, 한 자세의 장시간 유지, 몸에 맞지 않는 동작이다. 동시에 경추와 추간판, 신경근 문제와도 연결될 수 있어 증상이 반복되거나 이상 소견이 있으면 진료로 원인을 가려야 한다. 고령이거나 기저질환이 있고 여러 약물을 복용 중인 경우에는 단순해 보이는 증상도 전반적인 건강 상태 안에서 살펴야 한다고 했다.
108군중앙병원 고위간부 진료과 과장 응우옌비엣코아 박사는 목·어깨 통증이 생겼을 때 가볍게 여기거나 자가 치료를 오래 이어가지 말라고 했다. 근골격 전문의의 진료와 치료 안내 없이 목을 꺾거나 비틀고, 강하게 교정·마사지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진통제와 근육이완제, 그 밖의 치료법 역시 전문 의료진 상담 후 쓰는 것이 맞다고 권고했다.
진료가 필요한 경우는 통증이 오래가거나 자주 재발할 때, 목에서 어깨·팔·손까지 퍼질 때, 저림·찌릿함·팔 힘이 떨어질 때다. 목 움직임이 뚜렷이 제한되거나 외상·충돌 뒤에 통증이 생겼을 때, 증상이 점점 심해져 일상에 지장을 줄 때도 방치하지 말아야 한다. 특히 목 통증이 갑자기 나타나면서 팔다리 힘 저하·마비, 입 돌아감, 말하기 어려움, 의식 저하, 균형 상실, 심한 두통이 동반되면 즉시 의료기관을 찾아야 한다. 이런 증상은 단순 목 피로로 보기 어렵고, 원인을 알기 전 목을 주무르거나 꺾어 통증을 줄이려는 시도는 삼가야 한다.
예방을 위해서는 업무·독서·컴퓨터 사용 때 자세를 바로잡고, 고개를 숙인 채 스마트폰을 오래 보는 시간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나이와 체력에 맞는 가벼운 운동을 유지하고, 잘 때는 베개 높이를 맞추며 목이 오래 굽거나 비틀리는 자세를 피하는 것이 좋다. 통증이 길어지거나 반복되고 이상 징후가 보이면 집에서의 장기 자가 치료보다 진료를 우선하는 편이 안전하다.
@굿모닝베트남미디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