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전역을 디자인 동선으로 잇는 서울디자인위크가 10월 14일부터 25일까지 열린다. 거점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이고, 기간은 12일이다. 올해로 13회째이며 주제는 ‘더 디자인 레시피’다. 디자인이 취향, 생활, 브랜드, 산업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보여주는 구성이다. 서울디자인재단은 이번 행사가 DDP에 머물지 않고 창작 공간을 도시로 잇는다고 밝혔다. 새로 만든 서울디자인로드는 디자인·문화·라이프스타일 거점 150곳을 동대문, 연희, 성수, 서촌, 압구정 다섯 권역으로 묶고 권역별 추천 경로를 제시한다. 성수에서는 서울의 공간과 일상을 해석한 ‘서울니스’ 프로그램이, 연희에서는 디자인 스튜디오·건축 사무소·전시 공간을 여는 디자인 오픈 스튜디오가 진행된다. DDP 안 핵심은 DDP디자인페어다. 국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79개가 참여하고, 제품 분류 대신 생활 방식과 취향으로 공간을 나눈다. 페어는 10월 14일부터 18일까지 DDP 아트홀에서 열린다. 14일은 오후 2시부터 8시, 15~17일은 오전 11시부터 8시, 18일은 오전 11시부터 6시다. 청년 디자이너 구역에는 서울대, 이화여대, 서울시립대, 홍익대, 경희대 등 학생 약 100명이 20
삼성전자가 베트남 현지 부품 조달과 공급망 현지화를 더욱 확대한다. 단순히 현지에서 부품을 구매하는 수준을 넘어 베트남 기업의 생산성과 기술력을 높이고 글로벌 공급망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 범위를 넓히는 것이 핵심이다. 이는 삼성의 베트남 생산기지 전략뿐 아니라 베트남 정부가 추진하는 외국인직접투자(FDI) 정책의 변화와도 맞물려 있다. 베트남이 앞으로 단순한 생산기지에서 벗어나 현지 기업이 글로벌 가치사슬에 참여하는 산업 생태계 구축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10월 8일 금융투자신문(Finance and Investment Newspaper)이 주최한 ‘글로벌 공급망 내 베트남 기업 연계 세미나’에서 차지호 삼성전자 베트남 구매센터 부법인장은 삼성의 부품 현지화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경쟁력 있는 현지 기업들이 공급망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차 부법인장은 최근 글로벌 공급망이 빠르게 재편되고 있는 상황에서 안정적이고 경쟁력 있는 공급망 구축이 산업 생태계 전체의 중요한 과제가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은 그동안 축적한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베트남의 부품·소재 등 뿌리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추진한다는 방침이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의 성장과 주요 현안을 가까이에서 함께해 온 최은호 제12대 이사장이 새로운 임기를 시작했다.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학교장 김명환)는 10월 7일(수) 오후 4시 ‘제12대 이사장 취임 및 제11기 이사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정태 주호치민 대한민국 총영사를 비롯해 제11기 이사 및 감사, 역대 이사장, 한인사회 주요 단체장, 학교운영위원회와 학부모회 관계자, 교직원 등 약 100명이 참석해 최은호 이사장의 취임과 새 이사회의 출범을 축하했다. 행사는 학교 홍보영상 상영과 소프라노 최은지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제11기 신임 이사진 위촉장 수여, 정정태 총영사 축사, 최은호 이사장 취임사, 김명환 학교장 기념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87명에서 2,100명으로, 한인사회와 함께 성장한 학교 이날 취임식은 지난 28년간 이어진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의 성장을 돌아보고 새로운 발전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이기도 했다. 1998년 약 87명의 학생으로 문을 연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는 올해 약 2,100명의 학생이 재학하는 학교로 성장했다. 이러한 성장은 학교 구성원의 노력뿐 아니라 대한민국 정부와 주호치민 대한민국 총영사관, 역대 이사회, 학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도 행진이 이어지며 베트남 증시의 하락 압력을 키우고 있다. 호치민증권거래소(HoSE)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은 12거래일 연속 순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이날 외국인들은 약 1조 8,000억 동(VND)을 매수했으나, 테콤뱅크(TCB, 약 1,530억 동), HDBank(HDB, 약 1,180억 동), 푸뉴안 주얼리(PNJ, 약 1,160억 동) 등을 중심으로 2조 2,500억 동 이상을 매도해 총 4,510억 동 규모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베트남 증시의 공식 등급 상향 조정이 이루어진 9월 21일 하루를 제외하면 외국인 자금 이탈세가 시장을 지배하고 있으며, 이 기간 누적 순매도 규모는 11조 4,000억 동(약 4억 3,600만 달러)을 넘어섰다. 외인 매도세와 더불어 시장 전반에 신중론이 확산되면서 유동성 고갈 현상도 이어지고 있다. 이날 HoSE의 전체 거래대금은 전일 대비 4% 소폭 증가한 15조 9,000억 동에 그쳤다. 등급 상향 조정 발표 이후 일일 거래대금은 지속해서 20조 동을 밑돌고 있다. VN-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포인트 이상 하락한 1,739포인트 선에서 장을 마감했다. HoSE에서는 183개 종목이 하락하고 11
베트남 산업통상부와 재정부가 국제 에너지 시장의 등락을 반영하여 휘발유 가격을 올리고 경유 가격은 내리는 유가 조정을 전격 단행했다. 이번 가격 조정에 따라 E10 RON 95-III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070동 인상된 28,250동으로 확정되었으며, E5 RON 92 휘발유는 1,140동 오른 27,700동에 판매된다. 반면 경유(디젤) 가격은 리터당 590동 인하되어 29,120동으로 조정되었으며, 산업용 연료유(마주트) 가격은 kg당 21,120동으로 상향 조정됐다. 당국은 가격 안정성을 위해 경유 제품에 대해 리터당 200동의 안정화 기금을 적립하기로 결정했다. 부처 간 유가 조정 협의회는 미국과 이란의 협상 결렬, 유럽연합(EU)의 경유 비축유 방출 등 글로벌 이슈로 인해 국제 유가가 제품별로 차별화된 흐름을 보였다고 밝혔다. 국제 시장에서 RON 95 휘발유는 배럴당 154달러로 4.6% 상승한 반면, 경유는 배럴당 163.3달러로 2.2% 하락했다. 이번 인상에도 불구하고 베트남의 국내 석유 제품 가격은 역내 인접국에 비해 여전히 저렴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베트남의 휘발유 가격은 태국(31,884동), 캄보디아(32,97
한류 열풍과 K-콘텐츠의 글로벌 확산에 힘입어 대한민국 정부의 대표 한국어·한국문화 보급 기관인 '세종학당'이 전 세계 무대에서 독보적인 교육 영토를 넓혀가고 있다. 특히 베트남은 아시아 및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가장 높은 한국어 학습 열기를 자랑하며 세종학당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세종학당재단(https://ksif.or.kr/index.do) 발표에 따르면, 2026년 기준 전 세계 세종학당은 89개국 273개소로 대폭 확대됐다. 올해 신규 지정 공모에만 45개국 102개 기관이 몰려 최근 5년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연간 수강생 수 역시 역대 최대치를 경신하는 등 세계 곳곳에서 한국어 학습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전 세계로 거침없이 뻗어나가는 세종학당의 영토 세종학당의 글로벌 확장은 단순한 수적 증가를 넘어 교육 내용과 대상 국역의 다양화를 이뤄내고 있다. 올해는 그리스, 르완다, 스리랑카 등 기존 미지정 3개국에 세종학당이 새로 설립되며 유럽과 아프리카, 남아시아 전역으로 저변을 넓혔다. 또한 국내 주요 명문 대학들과 현지 대학 간의 거점형 협력 체계가 더욱 정교해지고 있다. 모바일 앱과 인공지능(AI
한글날 제정 100돌을 기념해 전 세계 71개국에서 한국어를 공부하는 외국인 학습자 181명이 한국을 찾아 우리 말과 글의 매력을 만끽하고 있다. 세종학당재단은 초청 연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경기도 화성시 호텔 푸르미르에서 '2026 세종학당 한국어 말하기·글쓰기 대회' 결선 및 초청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세종학당 한국어 우수 학습자 181명을 포함해 '2026 한국 문화 경연대회' 수상자 등 역대 최대 규모인 총 357명의 해외 학습자가 참석했다. 수요일 열린 대회 결선은 '내 마음속의 한국'을 주제로 펼쳐졌다. 조선시대 선비 복장을 갖추고 에세이를 작성한 글쓰기 부문(11명 결선 진출)에서는 베트남의 응우옌 바오 차우(Nguyen Bao Chau)가 대상을, 이집트의 마리암 칼리드(Mariam Khalid)가 우수상을 차지했다. 5분 연설과 질의응답으로 진행된 말하기 부문(9명 결선 진출)에서는 이란의 마르잔 하기(Marjan Haghi)가 대상을, 에콰도르의 사라 라레나스 게레로(Sara Larenas Guerrero)가 우수상을 각각 안았다. 참가자들은 K-팝과 K-드라마로 시작된 관심이 한국어 자체에 대한 깊은 애정으로 발전했다고 입을 모
(굿모닝베트남미디어) 타이베이, 2026년 10월 8일 -- 기가바이트(GIGABYTE)가 기존 128GB 제품군을 확장하는 GIGABYTE AI TOP ATOM의 새로운 64GB 통합 메모리 버전을 선보인다고 발표했다. 10월 23일부터 출시되는 이 신규 구성은 NVIDIA DGX Spark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AI TOP ATOM의 하드웨어 설계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메모리 옵션을 제공하게 된다. 이에 따라 개발자, 연구자 및 기업 팀은 AI 워크로드와 메모리 요구 사항에 가장 적합한 구성을 더욱 유연하게 선택할 수 있으며, 용도에 맞는 전용 온프레미스 AI 개발 환경도 구축할 수 있다. 생성형 AI와 에이전틱 AI 애플리케이션이 지속적으로 발전하면서 모델 테스트와 데이터 처리,애플리케이션 검증은 일상적인 개발 워크플로에서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 GIGABYTE AI TOP ATOM은 AI 컴퓨팅 역량을 소형 데스크톱 폼팩터에 담아 사용자가 사무실, 연구실 및 교육 환경에서 모델 추론과 프로토타입 개발, 데이터 분석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한다. 모델을 실행하고 데이터를 로컬에서 처리함으로써 클라우드 컴퓨팅 자원에 대한 의존도는 줄이고, 개발 리소스와 프
베트남에서 교육이나 직업 훈련에 참여하지 않고 취업 상태도 아닌 일명 '니트(NEET)족' 청년층이 올해 3분기 기준 160만 명에 달하며 사회·경제적 과제로 떠올랐다. 베트남 통계청(GSO)이 발표한 '2026년 3분기 고용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15~24세 청년층 중 NEET족 인구는 전 분기 대비 19만 5,000명 이상(약 20만 명) 증가하여 전체 청년 인구의 11%를 넘어섰다. 통계청은 최근 졸업 시즌을 맞아 대학 및 직업학교를 졸업한 청년들이 교육 현장에서 노동 시장으로 진입하는 과정에서 단기적 마찰적 실업 및 구직 이행기가 맞물린 영향으로 분석했다. 국제노동기구(ILO)는 2025년 전 세계 청년 NEET 비율을 약 20%, 아세안(ASEAN) 평균을 16% 이상, 인도를 24% 이상으로 전망하고 있어, 베트남의 11% 수준은 글로벌 및 역내 기준 대비 상대적으로 낮게 관리되고 있는 편이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진로 지도 강화 및 맞춤형 직업교육 연계가 뒷받침된다면 해당 비율을 더욱 낮출 수 있다고 평가한다. 앞서 발표된 통계 세부 자료에 따르면, NEET 청년층의 약 70%가 농촌 지역에 거주하고 있으며 절반 이상이 여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베트남의 식품 기업 Kido Group(키도 그룹)이 아이스크림 사업에서 점진적으로 철수하는 대신, YeaH1(예아H1)과의 합작법인 A&M 및 자체 생태계인 AIRO를 통해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커머스 분야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아이스크림 사업은 Kido의 합작 및 관계사 수익에 크게 기여했던 부문이다. Kido Group(https://www.kdc.vn/en)은 9월 말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미디어·엔터테인먼트·커머스 플랫폼인 'AIRO(아이로)' 생태계를 출범했다. 이어 10월 6일에는 YeaH1과 합작법인 A&M 설립을 발표했다. A&M은 유명 프로그램 포맷 'Hello Saturday'의 베트남 버전 'Xin Chao Thu Bay' 제작 및 방영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YeaH1은 베트남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기술 분야에 주력하는 기업이다. Kido의 총괄 대표이자 AIRO Media Entertainment & Commerce JSC 회장인 Tran Le Nguyen은 A&M 설립이 AIRO가 미디어·엔터테인먼트·커머스 그룹으로 도약하기 위한 단계라고 설명했다. AIRO 생태계는 독창적인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