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비드-19] 호찌민시: 외국인 입국자 엄격한 검사 실시, 오미크론 때문에

  • 등록 2021.12.15 11: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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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찌민시는 외국인 입국자, 특히 코비드-19 바이러스의 오미크론 변종이 검출된 곳에서 오는 외국인 입국자에 대해 더 엄격한 검사를 시작했다.

 

시 당국이 14일 발표한 오미크론 대응 계획에 따르면 국제선을 타고 시에 도착하는 모든 승객은 베트남으로 출발한 지 72시간 이내에 실시한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아야 한다. 시는 또한 해상 국경에 대한 검문검색을 강화할 예정이다.

 

B.1.1.529 코비드 변종인 오미크론이 검출된 장소에서 오는 모든 사람은 지난 6개월 이내에 코비드-19에서 완전히 예방접종을 받았거나 회복되었더라도 중앙집중식 검역시설에 머물러야 한다. 격리 기간은 정해지지 않았다.

 

현재 시행 중인 규정은 베트남에 입국한 모든 외국인이 코비드-19 바이러스 백신을 완전히 접종한 경우 숙소에서 격리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다.

 

이 계획은 불법 상륙 사례를 조기에 예방하고 적발하기 위해 해상 보안 조치를 강화할 것이며, 최근 베트남에 불법 입국한 것으로 밝혀진 사람들 중 시험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거지역, 사무실, 생산시설 등에서 코비드-19가 의심되는 사람에 대한 감시와 선별이 강화된다.

 

연구소는 오미크론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 유전자 염기서열 분석 과정을 가속화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확진된 오미크론 환자는 오미크론 환자만 받도록 지정된 투득시 코로나-19 야전병원 12호에서 격리해 치료를 받게 된다.

 

보건부는 지난주 베트남에서 오미크론이 침투한 뒤 확산될 위험이 "매우 높다"고 밝혔다. 보건부 산하 공중보건응급운영센터의 짠닥푸 선임고문은 오미크론이 더 심한 코비드-19 증세를 일으킬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지만 변이가 많아 델타나 이전 변종보다 전염성이 높다고 말했다.

 

전염성이 매우 높은 변종이 국가의 의료 시스템에 과부하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경계를 늦추지 말아야 한다고 그는 말했다.

 

오미크론은 현재까지 약 77개국과 영토에서 확인되었다.

-GMK미디어

Bethany Tr 기자 ttmqv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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