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료 수출 급증, 2022년 수익목표 초과 기업 많아

  • 등록 2022.10.17 11:2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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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들어 9월까지 비료 수출액은 5억5900만달러로 2021년 전체 수출실적 8억8600만달러의 58%를 넘어섰다. 올해 첫 9개월 동안, 많은 비료 회사들은 2022년 한 해 동안의 이익 목표인 이윤을 초과했다.

 

관세청에 따르면 베트남의 9월 비료 수출량은 16만1000톤으로 9400만달러에 달해 8월에 비해 물량이 37%, 매출은 34% 증가했다. 비료 수출은 3회 연속 증가했지만 여전히 1월 최고치를 밑돌았다.

 

올 들어 9월까지 비료 수출량은 140만톤에 육박하고 매출액은 8억8600만달러에 육박해 2021년 같은 기간 대비 물량이 45%, 매출액은 2.6배 가까이 증가했다.

 

이에 따라 올 들어 9월까지 비료 수출액은 5억5900만달러로 2021년 전체 수출실적의 58%를 넘어섰다.

 

9월 비료 수출가격은 8월에 비해 14달러/톤이 큰 폭으로 하락했고 1월 정점에 비해 23% 이상 하락한 584달러/톤을 기록했다. 수출 비료 가격도 3개월 연속 하락했다.

 

다만 올 들어 9월까지 비료 수출가격은 2021년 같은 기간보다 평균 72% 증가한 636달러/톤을 기록했다.

 

9개월 만에 비료 수출이 물량과 가격 모두 호조를 보여 많은 기업들이 2022년 전체 수익 계획을 초과 달성하는데 일조했다.

 

페트로베트남비료화학공사(푸미비료, 코드: DPM)는 올 들어 9월까지 기업의 비료 수출량이 약 15만5000톤에 달해 전체 계획보다 3배가량 증가해 올 9월까지 매출과 이익을 늘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매출은 거의 15조동, 세전 이익은 약 5조3천억동으로 추산된다. 푸미비료는 2022년 매출 목표를 17조2390억동으로 세전 이익 4조1300억동으로 잡았다. 회사는 매출 목표의 87%, 이익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마찬가지로 베트남 화학 그룹(비나켐, 코드: DDV)도 올해 첫 9개월 동안 그룹의 매출이 45조 이상에 달했다고 보고했다. 이는 연간 계획의 86.5%에 해당한다. 연결 이익은 2022년 계획보다 3배 가까이 높은 5조4천억동으로 추산된다.

이정국 기자 esbaek518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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