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토류, 베트남-미국 협력 '흥미로운' 분야

  • 등록 2023.09.15 16:4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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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나퍼 베트남 주재 미국 대사는 "미국은 베트남을 중요한 광물과 희토류 원소에 관한 한 세계 공급망의 잠재적인 중요한 동맹국으로 보고 있다"며 "흥미로운" 협력 분야라고 말했다.

 

백악관이 조 바이든 대통령의 1박2일 하노이 방문 기간인 10일 양국 관계를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한 뒤 공개한 팩트시트에 따르면 양측은 희토류 요소 기술협력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크나퍼는 수요일 온라인 언론 브리핑에서 "우리는 베트남이 풍부한 자원을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확실히 협력하고 싶다"고 말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베트남의 희토류 매장량은 2200만톤으로 중국에 이어 세계 2위다. 로이터통신은 지난 7월 정부 계획을 인용해 베트남은 2030년까지 희토류 생산량을 연간 202만톤으로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중국은 지난 7월 컴퓨터 칩 제조에 사용되는 희토류 금속 갈륨과 게르마늄의 수출을 8월 1일부터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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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국 기자 jkanglile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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