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상거래] 틱톡, 페이스북 및 많은 외국 대기업 4755억원 이상의 세금을 납부했다

  • 등록 2024.11.10 13:4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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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페이스북, 틱톡과 같은 해외 공급업체는 올해 첫 10개월 동안 8조6천억동(4755억원) 이상의 세금을 납부했으며, 이는 2023년 같은 기간 동안 거의 26% 증가한 수치이다.

 

 

베트남 국세청(재무부)은 현재 전자정보 포털을 통해 세금을 등록한 외국 공급업체가 116개로 지난달 말의 마지막 업데이트에 비해 5개 증가했다고 밝혔다. 세금을 신고하고 납부한 외국 공급업체 목록에는 구글, 메타(페이스북), 마이크로소프트, 틱톡, 넷픽스, 애플 등이 포함되어 있다.

 

10월 초 기준, 이들 기업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거의 26% 증가한 8조 6,000억 동 이상을 지불했다. 따라서 해외 공급업체를 위한 전자 정보 포털이 가동된 2022년 3월부터 누적된 이번 추가 지불로 외국 기업은 20조 1,740억 루피를 지불했다. *(1조동: 5500만원 이상)

 

현재 베트남에서는 메타(페이스북),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틱톡, 넷플릭스, 애플 등 해외 공급업체가 국경 간 전자상거래 서비스 매출의 약 90%를 점유하고 있다.

 

최근 테무, 셰인, 1688과 같은 일부 국경 간 전자상거래 플랫폼은 베트남에 상품을 판매했지만 당국에 사업자 등록을 하지 않았다. 이러한 플랫폼은 외국 공급업체로서 신고 및 세금 납부의 대상이다.

 

11월 9일 정부 기자회견에서 마이 손 국세청 차장은 이들 외국 공급업체는 매 분기마다 국세청 전자정보 포털을 통해 직접 세금을 등록, 계산, 신고, 납부할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

 

3분기에 매출없다고 신고한 온라인 판매 플랫폼의 소유주인 테무는 10월부터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다음 분기에 발표될 예정이다.

 

손 차장에 따르면 자진 신고에도 불구하고 공급업체가 잘못된 수익을 보고한 것으로 확인되면 과세 당국이 데이터를 비교하여 판단한다. 그 후에는 사기나 탈세의 징후가 있을 때 해당 업체가 의무를 이행하고 검사를 실시하도록 요구할 것이다.

 

또한 과세 당국은 올해 8개월 동안의 총 국가예산 수입은 1650조동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7% 이상 증가한 것으로 추정한다.

이정국 기자 jkanglile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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