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적으로 매일 약 500대의 완성차가 주로 태국과 인도네시아에서 베트남으로 수입되었다.
관세청에 따르면 2024년 베트남에 수입 자동차의 총 대수는 173,561대로 2023년 대비 45.8% 증가했다. 승용차의 경우 14만 2,773대로 47.7%, 트럭의 경우 15,008대로 작년 대비 4.4% 증가했다.
업계 전문가들에 따르면 시장이 일련의 신차 브랜드를 환영함에 따라 2024년에 수입차 물량이 급격히 증가했다. 또한 기존 브랜드 역시 앞서 언급한 동남아시아 두 시장에서 수입한 신제품 인기상품이 많았는데 이는 생산 구성부품의 국산화율이 40%가 넘어 수입세가 0%에 해당한다.
2024년 베트남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수입차 모델은 미쓰비시 엑스판더, 엑스포스, 도요타 야리스 크로스, 포드 에베레스트였다. 이 모델들은 모두 10,000대 이상의 차량이 판매되었다.
중국 자동차 브랜드의 잇따른 등장과 베트남에는 국내 생산 및 조립 공장이 없기 때문에 수입차 트렌드가 높아졌다. 2024년에는 단일 해 사상 최대 규모인 7개의 중국 자동차 브랜드가 베트남에 진출했다.
그러나 이들 중국 기업은 아직 시장 진입 초기 단계에 있기 때문에 이들 기업의 승용차 수입량은 여전히 미미한 수준이다. 한편, 태국과 인도네시아는 베트남으로 수입되는 자동차의 약 77%를 차지하는 134,497대로 여전히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태국은 63,769대, 인도네시아는 70,728대를 차지했다.
부품 및 예비 부품 수입 분야에서 기업들은 약 48억 6천만 달러를 지출하여 2023년 대비 18.3% 증가했다. 2024년 12월에만 베트남으로 수입된 금액은 약 4억 7,900만 달러로 전월 대비 1% 소폭 증가했다.
지난달 베트남 기업들은 주로 중국에서 1억 7천만 달러, 한국 9,150만 달러, 태국 6,800만 달러, 일본 5,200만 달러, 인도네시아 3,570만 달러, 인도 3,550만 달러를 수입했다. 이 6개 시장에서 수입된 자동차 부품 및 부품은 4억 5,300만 달러로 12월 기준 이 품목 금액의 95%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