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은 지난 3개월 동안 3천 74건의 홍역 사례를 기록했으며, 이 중 절반 이상이 어린 학생학이었으며, 병원들은 전염병에 대응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3월 29일 보건부 홍역 입원 및 치료 검사팀에 보고한 다낭산과소아과병원 부원장 쩐티호앙 박사는 지난해부터 약 1천 920건의 홍역 사례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중 올해 첫 3개월 동안의 확진자 수는 지난해 전체 확진자 수와 같다.
다낭 질병통제센터는 올해 첫 3개월 동안 3천 74건의 홍역 사례를 기록했으며, 이 중 56%는 어린 학생, 22%는 집에 있는 어린이, 15%는 성인이었다. 11세 이상 연령대가 33%, 0~9개월 어린이가 6%, 홍역 예방 접종을 받지 않은 경우가 54%를 차지했다.
호앙 박사는 "감염률이 가장 높은 것은 생후 9개월 미만의 어린이들로, 대부분 기계적 인공호흡이 필요하다."라고 말하며, 홍역 유행에 대응하기 위해 병원은 치료 고장을 나누었다고 덧붙였다. 병원에는 홍역을 치료하는 4개의 부서가 있다. 열대의학과에서는 산소 지원이 필요한 경증 및 중등도 홍역 환자를 치료한다. 자발적 소아과에서는 경증 홍역 환자를 치료하도 소아 중환자실에서는 중증 환자, 기계적 인공호흡이 필요한 호흡 부전 환자, CPAP 등을 치료한다.
호앙 박사는 "홍역 사례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병원은 인프라와 인적 자원에 대한 많은 압박에 직면해 있다"고 말했다. 특히 병원은 보수 공사를 진행 중이기 때문에 소아중환자실, 신생아실, 열대의학과 등 세 분야에 모두 환자를 분산시켜야 하는 상황이다. 홍역 환자 수는 증가하고 있지만 열대의학과 병상 수는 68개에 불과해 건강보험 적용을 받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질병예방부(보건부) 보하이손 부국장은 지금까지 전국에서 5만 4천건 이상의 홍역 사례가 기록되었다고 말했다. 그는 "전염병 상황이 복잡하다."라고 말했다. 다낭은 관광지이자 곧 베트남의 금융 중심지가 될 예정이므로 전염병 예방 계획을 세우고, 전반적인 예방 접종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을 높이고, 특히 홍역 예방 접종을 강화하는 것이 필요하다.
쩐반뚜안 보건부 차관은 또한 보건부와 병원에 홍역 예방 접종 캠페인의 속도를 높이고, 추가 예방 접종을 검토하여 충분한 용량을 제공하며, 의료진에게 100% 백신을 접종해 달라고 요청했다. 다낭은 홍역 백신이 부족하다면 보건부가 충분한 백신을 제공할 것 이라고 했다.
홍역은 주로 감염자의 코와 목에서 나오는 밀접 접촉이나 분비물을 통해 호흡기를 통해 전염되는 바이러스성 전염병이다. 2024년 말부터 전국적으로 유행이 시작했는 데 이유는 홍역이 5년마다 유행 주기로 발생하고 있으며, 백신 접종 진행 속도가 확산 속도보다 느리기 때문이다.
이러한 맥락에서 보건부는 2025년까지 전국적인 홍역 예방접종 캠페인을 시행하고 있다. 이 계획은 54개 성-시의 1~10세 어린이와 고위험군을 추가하여 6~9개월 어린이까지 예방접종 대상을 확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