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너지, 베트남 LNG 발전 프로젝트 추가 검토

  • 등록 2025.05.17 12: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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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욱 한화에너지 부사장은 목요일 베트남 산업통상자원부와의 회의에서 베트남의 LNG 발전 프로젝트에 더 많은 투자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김영욱 부사장은 산업통상부 본부에서 응우옌호앙롱 차관과 회동하여 세계 LNG 시장의 수급 전망 및 가격 동향, 미국산 LNG 수입 가능성, 그리고 한국 전력 시장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이번 회동에는 베트남 주재 한화에너지 관계자들도 참석했다.

 

롱 차관은 베트남과 한국의 무역, 산업, 에너지 협력이 특히 에너지 분야에서 긍정적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양국은 전력, 석유·가스, 청정에너지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왔으며, 한국 기업들은 LNG 연료 발전 프로젝트 투자 확대를 위한 초기 단계에 있다.

 

롱 차관은 산업통상부(MoIT)가 2025년 5월 13일자 결정 제1313/QD-BCT호를 발표하여 2025년 LNG 복합화력발전소 가격 체계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차관은 한화에너지에 해당 결정에 명시된 조항과 전기법(개정)의 여러 조항을 상세히 기술한 정부 시행령 56/ND-CP를 면밀히 검토하여 계획 및 사업 시행에 합리적인 조정을 할 것을 요청했다. 롱 차관은 새로운 전력 공급원 외에도 한화에너지를 포함한 기업들이 송전선 및 연결 사업에 대한 투자를 검토할 것을 제안했다.

 

한화에너지는 중부 꽝찌성에서 진행되는 23억 달러 규모의 1,500MW 규모 하이랑 LNG 발전 프로젝트에 투자하는 컨소시엄에 참여하고 있다. 한국의 한화에너지, 한국가스공사(코가스), 한국남부발전(코스포), 그리고 베트남의 T&T 그룹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은 올해 1월 꽝찌성 당국과의 회의에서 2029년 4분기에 상업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화에너지는 2007년 열병합 발전 사업을 시작한 이후 태양광, 에너지저장장치(ESS), LNG 등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여 종합적인 에너지 솔루션을 제공하는 소매 에너지 기업으로 성장해 왔다. 한화에너지는 미국, 멕시코, 일본, 베트남, 말레이시아, 인도에서 태양광 발전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스페인과 이탈리아에도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하고 있다.

 

한화에너지는 웹사이트를 통해 "해외에서는 베트남의 가스 발전 시장에 진출하고 있으며, 한국가스공사, 한국남부발전과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베트남에 LNG 발전소와 LNG 터미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인베스터

이정국 기자 jkanglile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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