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대표적인 반도체 생산업체 코히런트(Coherent Corp.)가 월요일, 베트남 남부 동나이성에 세 번째 베트남 공장을 준공식을 가졌다.
빈즈엉성과 박닌성에 이어 1억 2,700만 달러의 초기 투자금을 들여 연짝(Nhon Trach)에 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공장은 스마트폰, 전기 자동차부터 첨단 의료 기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 사용되는 정밀 소재와 광자 부품을 생산할 것이다.

이전에 회사는 연짝 산업단지 1, 2에서 실리콘 카바이드(SiC) 반도체 생산 프로젝트, 첨단 광학 프로젝트, 계측, 테스트 및 반도체 부품 제조(M-Cubed) 프로젝트 등 3개의 첨단 기술 프로젝트 투자를 제안다.
총 초기 등록 자본금은 약 10억 달러이며, 연간 생산액은 12억 달러를 넘어설 것이다.
2024년 동나이성 당국은 이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 허가를 내주었고 코히런트는 1호 연짝 산업단지에 코히런트 연짝 공장 건설을 시작했다.
코히런트의 베트남 진출은 2005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코히런트는 빈즈엉성(현재는 합병 후 호치민시 소재)에 위치한 베트남-싱가포르 산업단지 1(VSIP1)에 생산 시설을 건설했다.
2010년 말, 코히런트는 북부 지역에 지사를 설립했다. 2019년에는 박닌성 옌퐁 산업단지에 공장을 준공했다.
준공식에서 응우옌찌둥 부총리는 코히런트에 투자를 확대해 줄 것을 요청했으며, 특히 글로벌 반도체 가치 사슬의 고부가가치 투자를 확대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회사가 베트남에서 고품질 인적자원의 교육과 채용에 더 많은 중점을 두고, 포괄적이고 지속 가능한 혁신 생태계를 개발을 위해 대학 및 연구 기관과의 파트너십을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