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LGES)은 공적개발원조(ODA) 자금을 지원받아 푸토의 전기 오토바이 제조 공장과 충전소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이진우 BSS솔루션사업팀장이 밝혔다.

금요일, 푸토성 인민위원회 쩐두이둥 위원장이 주도한 지방 정부와의 실무 회의에서 이진우 BSS솔루션사업팀장은 푸토성 내 전기 오토바이 및 배터리 기술 관련 기업과 협력하여 지역 전기 이륜차(E2W) 생태계를 구축하고 온실가스 감축 노력을 지원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LGES는 또한 인공지능(AI) 분야 파트너십 구축에도 주력하고 있다고 그는 덧붙였다.
빈푹성(도요타와 혼다 공장 및 일부 공급업체 소재), 호아빈성, 푸토성이 최근 합병되어 라오까이성, 닌빈성, 썬라성, 타이응우옌성, 탄호아성, 뚜옌꽝성, 하노이성과 접한 새로운 푸토성이 탄생했다.
둥 위원장은 한국 기업의 투자 유치 의사를 환영하며, 푸토성 투자진흥지원센터와 재무부에 투자에 가장 유리한 조건을 제공하도록 지시했다.
1999년 설립된 LGES는 한국 최초의 리튬이온 배터리 제조업체였으며, 현재 시장 점유율 21.2%로 세계 2위의 전기차 배터리 공급업체이다.
LGES는 포드, 크라이슬러, 아우디, 르노, 볼보, 상하이자동차 등 글로벌 자동차 제조업체에 배터리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테슬라, 제너럴 모터스, 현대자동차에도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다. 또한 노트북, 스마트폰, 스마트워치용 배터리도 생산한다.
푸토성은 2030년까지 약 13,400헥타르에 달하는 총 57개의 산업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2024년 말 기준, 푸토성은 한국과 일본을 중심으로 720건의 외국인 직접투자(FDI) 프로젝트를 유치했으며, 총 등록 자본금은 약 125억 달러에 달한다.
7월 12일 발표된 지침에 따라, 팜민찐 총리는 하노이시에 2026년 7월부터 시내 중심부에서 가솔린 엔진 오토바이 운행을 금지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는 배출량 감축 및 대기질 개선을 위한 포괄적인 계획의 일환이다.
이 금지 조치는 하노이 구시가지를 포함한 중심 지역을 아우르는 1번 순환도로 내에서 운행되는 모든 화석 연료 오토바이와 스쿠터에 적용된다.
2028년까지는 1번 순환도로와 2번 순환도로 내에서 가솔린 엔진 개인 차량 운행을 포함하도록 제한 조치가 확대된다. 2030년까지는 수도 외곽 순환도로이자 인근 지방으로 이어지는 주요 고속도로와 연결되는 3번 순환도로 내에서 모든 개인 화석 연료 차량 운행을 제한할 계획이다.
한편, 하노이시는 전기차를 제작하거나 조립하는 기업에 재정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