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무부는 공무원과 직원들이 2026년 1월 1일부터 1월 4일까지 4일간 연속 연휴를 누릴 수 있도록 금요일(1월 2일) 근무일을 다음 주 토요일로 교환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내무부는 오늘 각 부처 및 기관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문서를 발표했다. 이 문서는 기존의 하루 연휴 대신 4일간의 연휴로 연휴를 확대하는 방안을 제안하고 있다.
제안된 방안은 2026년 1월 2일 금요일을 2026년 1월 10일 토요일로 교환하여 대체 근무일로 지정하는 것이다. 이 방안이 승인되면 2026년 1월 1일부터 4일까지 연휴가 목요일에서 일요일로 연장된다. 의견 수렴 절차는 오늘 종료된다.
내무부에 따르면, 이번 휴가 교환 제도는 공무원과 공공기관 직원들이 조화롭고 알찬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돕고, 관광 및 사회적 소비를 활성화하며, 경제 성장을 촉진하는 동시에 공무원과 공공기관 직원의 근무 시간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말띠 해(빈응오)인 뗏(구정)에는 공무원과 근로자는 공식 휴일 5일(연휴 전후 4일, 주말 4일 포함)을 보내며 총 9일의 휴가를 가진다. 공무원과 근로자들은 음력 설날 7일째 되는 날인 2월 23일에 업무에 복귀한다.
2026년의 다른 공휴일은 노동법에 따라 변경되지 않았는다. 4월에는 이틀 연속 연휴가 있다. 첫 번째는 4월 26일 홍왕 기념일로 주말에 해당하며, 4월 27일에 보상 휴가가 주어져 총 3일의 연휴가 있다. 두 번째는 4월 30일부터 5월 3일까지 이어지는 4일간의 연휴로, 두 번의 주말 연휴 후 이틀의 공휴일이 포함된다.
구체적으로, 2026년 국경일 연휴는 8월 29일부터 9월 2일까지 5일간이다. 직원들은 9월 2일과 바로 다음 날을 휴무로 하며, 8월 31일 근무일은 8월 22일 토요일로 변경된다.
베트남은 매년 11일의 공휴일이 있으며, 이는 동남아시아 국가들의 평균보다 적다. 공휴일 일정은 ▲신년 1일, ▲음력 설 5일, ▲흥왕 기념일 1일, ▲4월 30일과 5월 1일 각각 2일, ▲국경일 2일이다. 2021년부터 국경일은 하루 연장되었으며, 정부는 매년 9월 1일 또는 9월 3일 중 하나를 국경일로 지정한다. 베트남에서 근무하는 외국인은 전통적인 설날과 국경일에 추가 휴가를 받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