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탄 신공항 시대 개막 카운트다운… 6월 상업 운영 ‘청신호’

  • 등록 2026.01.18 19: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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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 보고서 “1단계 주요 본부 완공 단계… 활주로 및 터미널 공사 순항” 여객 터미널 지붕·골조 완료, 6월 마감 공사 마무리… 2활주로 내년 완공 정부, “ACV 등 인력·장비 추가 투입해 적기 개항 사활 걸어야”

 

동남아시아의 새로운 항공 허브가 될 베트남 롱탄 국제공항(Long Thanh International Airport)이 마침내 그 위용을 드러내고 있다. 건설부가 최근 정부에 제출한 진행 상황 보고서에 따르면, 총사업비 160억 달러가 투입되는 이 초대형 프로젝트의 1단계 공사가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며 올해 6월 상업 운항 시작이라는 목표를 향해 순항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 행정·관제 시설 ‘속전속결’… 스마트 공항 기반 마련

공항 운영의 핵심인 국가 관리 기관 시설들이 가장 먼저 완공 소식을 알렸다. 남방항공국 본부를 포함한 국가 관리 기관 본부는 이미 건설을 마치고 2026년 2월 최종 인수를 앞두고 있다. 세관, 출입국관리국, 경찰, 검역 본부 역시 이달 중 완공되어 통관 및 보안 시스템 가동 준비에 들어간다.

 

항공기의 눈과 귀가 될 항공 교통 관제 시설(프로젝트 2)도 본 궤도에 올랐다. 관제탑과 기술동은 이미 지난달 골조 공사를 마쳤으며, 현재 소방 및 지하 케이블 설치가 진행 중이다. 레이더 기지와 무선 송신소 등 핵심 관제 장비 설치는 작년 말 완료되어 올해 4월까지 시범 운항 테스트를 거칠 예정이다.

 

◇ 활주로·터미널 공정률 ‘압도적’… 외관 완성 단계

공항의 핵심인 활주로와 여객 터미널 공사도 눈부신 속도를 내고 있다.

  • 활주로 및 주기장(패키지 4.6): 1번 활주로와 화물 터미널 주기장은 기본 공사를 마쳐 이미 항공편 운항이 가능한 상태다. 지난해 5월 착공한 2번 활주로 역시 노반 및 콘크리트 타설이 한창이며 2026년 6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 여객 터미널(패키지 5.10): 터미널 건물의 4층 높이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과 거대한 철골 지붕 설치가 모두 완료됐다. 이달 중 유리 커튼월(외벽) 설치가 끝나면 공항의 외관이 완전히 갖춰지게 된다. 인테리어와 조경을 포함한 마감 공사는 6월 30일 이전에 모두 마무리될 예정이다.

 

◇ 정부, ‘6월 개항’ 위해 전방위 압박… 2단계 사업도 속도

건설부는 6월 상업 운항에 차질이 없도록 베트남공항공사(ACV)에 추가 인력과 장비를 집중 투입할 것을 권고했다. 또한, 베트남항공(Vietnam Airlines)에는 기내식 시설과 격납고 건설을 6월까지 반드시 완공하도록 지시했다.

 

동나이성 인민위원회는 항공기 연료 공급의 핵심인 파이프라인 설계를 신속히 승인해 조기 착공을 독려하고 있다. 한편, 투자자인 ACV는 1단계의 성공적 마무리에 힘입어 2단계 사업을 위한 타당성 조사 보고서 작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어 롱탄 공항의 확장 계획도 차질 없이 진행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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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국 기자 jkanglile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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