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의 자산가 지형이 바뀌고 있다. 빈그룹(Vingroup)의 핵심 여성 경영인들과 금융권 거물급 인사가 가세하며, 포브스(Forbes) 기준 베트남의 달러 억만장자는 기존 5명에서 총 8명으로 늘어났다.
◇ 빈그룹의 '여풍'과 금융권 거물의 귀환
이번 발표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빈그룹 창립 주역들의 공식 등판이다.

- 팜투흐엉(Pham Thu Huong) 부사장: 팜낫브엉 회장의 부인으로, 약 22억 달러의 자산을 보유해 단숨에 여성 부호 상위권에 올랐다. 빈그룹 지분 4.4%를 직접 소유한 실권자이다.
- 팜투이항(Pham Thuy Hang) 부회장: 흐엉 부사장의 여동생으로 15억 달러의 자산을 기록했다. 자매가 동시에 억만장자 반열에 오르는 진기록을 세웠다.
- 응오찌중(Ngo Chi Dung) VP은행 회장: 금융권에서는 VP은행의 성장을 이끈 응오찌중 회장이 11억 달러로 명단에 합류하며 베트남 금융인의 저력을 보여주었다.
◇ 엇갈린 희비... '주식'이 갈랐다
전체 억만장자 수는 늘었지만, 기존 부호들의 자산 규모는 최근 주식 시장의 변동성으로 인해 전반적으로 감소세를 보였다.

◇ 포브스는 어떻게 평가하나?
포브스의 억만장자 순위는 단순히 통장 잔고를 보는 것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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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 주식: 실시간 주가와 보유 주식 수를 곱해 산출 (가장 큰 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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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장 지분: 유사 기업의 가치를 대조하여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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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자산: 부동산, 요트, 미술품 등 증명 가능한 실물 자산 포함
최근 베트남 증시가 1,800선을 돌파하는 등 활기를 띠고 있으나, 종목별 차별화가 심화되면서 억만장자들의 순위와 자산 규모도 매일 실시간으로 요동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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