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급 부족, 인플레이션 우려로 하노이 집값 계속 상승

  • 등록 2022.04.11 08:45:42
크게보기

하노이 남투리엠 구의 건물들


공급 제한과 인플레이션 우려에 힘입어 하노이 집값이 5년 만에 가장 많이 올랐다.

 

대형 부동산 컨설턴트 회사인 CBRE에 따르면, 새 아파트의 평균 가격은 제곱미터당 1655달러로 13% 올랐다. 2차 시장에서는 9% 상승한 1278달러를 기록했다.

 

베트남에서 주택은 역사적으로 높은 인플레이션 시기에 안전한 피난처 투자였다.

 

3월 말 신규 주택공급은 3500가구로 전분기 대비 39%, 작년 같은 기간 대비 20% 감소했다.

 

감소는 코로나19의 새로운 물결에 의해 야기되었다.

 

새로운 공급의 대부분은 진행 중인 6개의 프로젝트이다. 단 두 개의 프로젝트가 처음으로 시장에 나왔다.

 

중저가 아파트는 신규 공급 물량의 66%를 차지했다. 신규 공급보다 수요가 많아 분기 중 4200가구가 팔렸다.

 

CBRE는 올해 2만6천-2만8천가구가 공급될 것으로 전망했지만, 저렴한 부문은 계속해서 부족한 상황에 직면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규 공급 물량의 90% 이상이 시장 심리에 힘입어 팔릴 것이지만 올 연말에는 경기 상황에 따라 궤도가 바뀔 수 있다.

 

2022년 상반기에도 가격이 계속 오를 것으로 예상되지만 당국의 단속으로 투기거래가 위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정국 기자 esbaek5187@naver.com
Copyright gmvietnam Corp. All rights reserved.



굿모닝베트남 | 서울특별시 마포구 새창로 11, 1366호 발행인 : 이정국 | 편집인 : 이정국 | 전화번호 : 02-306-1418 Copyright gmvietna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