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총리 중국방문: 해외 베트남인들이 베트남-중국 관계를 위한 다리가 되기를 원한다

2023.06.26 10:32:34

팜민찐 총리는 중국에서 해외 베트남인들을 만나 이들이 단합해 베트남과 중국의 우호를 증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6월 25일 오후 주중 베트남대사관 본부에서 해외 베트남인들을 만난 팜민찐 총리는 지역사회가 연대정신을 고취하고, 서로가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돕고, 법을 준수해 국가 건설과 발전 사업에 실질적인 공헌 기여할 것을 제안했다.

 

 

총리는 또한 중국에 거주하고 일하는 약 42,000명의 베트남인들이 국가적인 자부심과 연대를 유지하기를 희망했다. 이는 베트남과 중국의 전통적인 우정과 협력 동반자 관계, 포괄적인 전략을 위한 정말 중요한 다리이다.

 

총리는 이번 중국 방문이 베트남과 중국의 관계를 공고히 하고 강화하는 한편, 국가의 이미지를 증진시키고 베트남에 더 많은 투자를 유치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그의 믿음을 표명했다. 그에 따르면 양국 관계는 2022년 10월 응우옌푸쫑 총서기의 방중 이후 분명히 발전했다.

 

총리는 해외에 거주하는 베트남인들이 베트남 민족 공동체의 일부임을 확인하면서, 베트남은 그들이 완전한 법적 지위를 가질 수 있고 그들의 삶을 안정시킬 수 있도록 항상 그들을 지원하는 메커니즘과 정책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우리는 베트남 사람들이 모든 곳에서 그들의 법적 지위를 주장할 수 있도록 다른 나라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힘 써야 한다"고 총리는 말했다.

총리와 대표단은 베트남 대사관 캠퍼스에 있는 호찌민 주석 기념비에 헌화했다. 

 

총리는 중국을 공식 방문했고 6월 25일부터 28일까지 톈진에서 열린 제14회 WEF 개척자 연차총회에 리창 중국 수상과 설립자이자 CEO, 클라우스 슈밥 WEF 집행위원장의 초청으로 참석했다.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15주년을 맞은 양국의 맥락에서 팜민찐 총리의 중국 공식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다.

 

중국은 수년 연속 베트남의 최대 교역국이며, 베트남은 아세안에서 중국의 최대 교역국이다. 베트남 관세청에 따르면 2022년 양국 간 무역 총액은 1756억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한다.

 

기획투자부에 따르면 지난 3월 기준 중국에서 베트남으로 유입된 누적 총투자자본은 238억5000만 달러, 총 3651개 사업으로 국가별·지역별 순위 6위를 기록했다.

-VN익스프레스

이정국 기자 caunoi.jklee@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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