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문5] 팜민찐 총리, 효성과 롯데 그룹 회장 접견

2024.07.01 17:33:48

효성 조현준 회장은 호치민에 있는 데이터센터가 가장 현대적이고 발전된 기술을 활용하게 될 "베트남에서 향후 100년의 미래를 설정한다"고 강조했다. 7월 1일 오후 서울에서 팜민찐 총리는 공식 방한 기간 동안 효성 그룹 조현준 회장과 롯데 그룹 신동빈 회장을 접견했다.

 

효성은 섬유, 건설, 산업자재, 정보기술, 산업전기시스템, 건설, 화학 등을 거래하는 기업으로 2023년 매출 162억 달러, 이익 약 4억 달러를 기록한 국내 굴지의 기업이다. 베트남에서는 2007년부터 8개 회사, 1개 지사와 함께 51억 달러에 가까운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베트남 내 그룹의 총 직원 수는 약 9,000명이며 2023년 매출은 35억 달러에 이른다.

 

 

이 자리에서 조 회장은 바리아-붕따우성 생물학적 제품 생산 프로젝트(효성코어머티리얼즈컴퍼니)가 공사 중이며, 2025년 가동될 예정이며, 총 투자금액은 5억 5천만 달러이며, 호치민시에 자본금 3억 달러 규모의 현대식 데이터센터를 건설할 계획임을 알렸다. 조현준 회장은 효성이 호치민에 있는 데이터센터가 가장 현대적이고 발전된 기술을 활용하게 될 "베트남에서 향후 100년의 미래를 설정한다"고 강조했다.

 

팜민찐 총리는 효성 그룹의 투자 확대 계획을 환영했다. 총리는 베트남 정부가 베트남에서 효성 그룹의 사업 활동에 유리한 조건을 만들 것이라고 확언했다.

 

총리는 바리아-붕따우성을 베트남 및 지역의 생명공학 및 첨단소재 생산중심지로 발전시키기 위한 효성과 바리아-붕따우성간 MOU 체결을 지지하며, 이행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할 경우 신속하게 관계기관에 보고하여 해결하도록 요청했다.

 

 

또한 팜민찐 총리는 오늘 오후 아시아, 유럽, 미국 등 30여 개국에서 주재하는 국내 5위 다국적 기업인 롯데그룹의 신동빈 회장을 접견했다. 2022년 해외 직원 수는 약 4만 명이며, 2022년 매출은 630억 달러에 육박한다.

 

롯데그룹은 1996년부터 베트남에서 투자 및 사업을 시작하여 2022년 9월 투티엠스마트 시티 건설을 시작하여 하노이 롯데몰 따이호 복합 프로젝트에 투자하고 있다. 신 회장은 롯데투티엠과 롯데몰 하노이 두 프로젝트에 대한 여러 제안을 제기하고, 롯데가 베트남에서 대규모 프로젝트에 투자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총리는 그룹의 투자와 사업 활동을 높이 평가하고, 롯데가 스마트 도시 개발과 같은 강점 분야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관광 진흥에 기여하기를 환영하고 희망했다. 베트남 정부는 롯데가 대규모 프로젝트를 투자하고 개발할 수 있도록 동행하고 지원할 것이다.

 

관련 권고에 대해 총리는 토지법, 부동산업법, 개정된 주택법이 8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법률의 규정에 따라 토지 사용료, 토지 임대료에 관한 법령을 발표하고 투자자의 법적 권리를 보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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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국 기자 jkanglile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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