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은 지난 7월 19일 향년 80세로 별세한 응우옌푸쫑 베트남 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를 기리는 국장과 이틀간의 국가 애도 기간을 발표했다.
국가 애도는 7월 25일과 26일에 열리며, 쫑 총서기의 시신은 하노이 5호 쩐탄똥 국립 장례식장에 안치될 예정이라고 베트남 통신이 보도했다.
당 대표 추서식은 25일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26일 오전 7시부터 오후 1시까지이다.
7월 26일 오후 1시 추모제가 열리고, 같은 날 오후 3시 하노이 미딕(My Dich) 묘지에 안장될 예정이다.
동시다발적인 행사는 호치민의 통일기념관과 하노이시 동안구 동회코뮌의 고향에서 열린다. 이틀간의 국가 애도 기간 동안 관공서와 공공장소의 국기가 반기로 게양되고 연예활동도 중단된다.
1944년 하노이시에서 태어난 쫑 총서기는 1967년 베트남 공산당에 입당했다. 거의 60년에 걸친 그의 경력 동안, 그는 중앙 군사 위원회의 서기, 국회의장, 그리고 베트남의 대통령을 포함하여, 몇몇 중요한 직책을 맡았다.
그는 11기부터 13기까지 3선의 공산당 총서기를 지냈다. 또한 여러 임기의 중앙위원회와 정치국의 일원이었다.
그의 공헌은 그에게 황금 별 훈장과 55년 당원 배지와 같은 수많은 상을 안겨주었다. 국제적으로, 그는 라오스로부터 금 훈장과 러시아로부터 레닌 상과 같은 명예를 받았다.
쫑 총서기의 사망은 의학 전문가들과 그의 가족들로부터 광범위한 치료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오랜 투병 끝에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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