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1월-7월 물가 상승률 4.12%, 연간 목표치 4.5%에 근접

  • 등록 2024.07.29 20:5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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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상승률 지표인 베트남의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올해 6월 대비 0.48%, 2023년 말 대비 1.89%, 2023년 7월 대비 4.36% 상승했다. 종합통계청(GSO)에 따르면 2024년 첫 7개월 동안 CPI는 4.12% 성장했고 근원 인플레이션은 2.73%에 달했다. 국회는 2024년 물가상승률 목표치를 4~4.5%로 설정했다.

 


6월부터 7월까지 프로모션을 제공하는 기업 덕분에 우편 서비스 및 통신 부문만 CPI 0%를 기록했다. 한편, 다른 부문의 수치는 3.77%에서 0.02% 사이였다.

 

운송 부문은 여름 휴가철 수요 증가 속에 연료 가격 상승(디젤 4.07%, 석유 3.55% 상승)과 여행 가격 상승(항공료 20.44%, 철도료 4.4% 상승)으로 1.45%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주택, 유틸리티 및 건설 자재 부문은 전기 및 수도 가격 상승, 주택 임대, 주택 유지 관리로 인해 0.5% 상승했다. 음식 및 레스토랑 서비스 부문은 0.26% 상승했으며, 주목할 만한 것은 돼지고기 0.79%, 야채 0.32%, 향신료 1.19%, 계란 1.99% 올랐다. 해산물은 0.02% 하락했는데, 이는 새우가 0.84% 하락했기 때문이다.

 

7월 베트남 소매 판매 및 서비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4% 증가한 528.3조동(208.9억달러)에 달했다. 올해 첫 7개월 동안 이 수치는 8.7% 증가한 3625.7조동에 달했다. 1월부터 7월까지의 매출에는 소매 판매로 전년 동기 대비 7.4% 증가한 2801조1천억동(1107억8000만달러), 숙박 및 음식점 서비스로 11.6% 증가한 419조2000억 동, 관광으로 31.8% 증가한 35조2000억동, 기타 9.4% 증가한 370조2000억동이 포함되었다.

이정국 기자 jkanglile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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