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2 (화)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여행] 베트남 내 10대 레스토랑, 어드바이저 독자들이 뽑은

새로운 트립어드바이저의 2021년 베트남 최고의 레스토랑 목록에서 하노이가 6개로 가장 많았고 호찌민시, 호이안, 푸꾸옥, 다낭이 각각 하나씩 차지했다.

 

1. 미국 온라인 예약 사이트 트립어드바이저가 집계한 연간 순위에 따르면 하노이의 프렌치 그릴 레스토랑은 수백만 건의 리뷰와 수집된 의견을 바탕으로 베트남 최고의 레스토랑으로 뽑혔다. 남뚜리엠구에 위치한 5성급 JW메리어트 호텔 하노이 로비에 위치한 프렌치 그릴은 클래식 프랑스 요리를 현지식으로 선보이며 외국인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프랑스 요리사 장프랑수아 널리가 이끄는 이 식당은 시어드 푸아그라, 클래식 캐비아, 프리미엄 스테이크 등을 30만~70만동(13.06~30.46달러)에 판매한다.

 

2. 올드쿼터 인근 호안키엠구 항가이 거리에 있는 캡틴 스카이바&레스토랑이 2위를 차지했다. 실크컬렉션 호텔앤스파 11층에 위치한 이 식당은 호안끼엠 호수를 비롯한 하노이의 상징적인 핫스팟을 항공으로 조망할 수 있다. 맥주 칵테일 외에 일본, 유럽 요리를 주로 판매하며 가격은 10만-35만동이다.

 

3. 무 비프 스테이크 – 호찌민시의 프라임 레스토랑이 10위 안에 3위를 차지했다. 미국, 일본, 호주에서 수입한 프리미엄 스테이크를 10만~150만동대에 판매하고 있다. 이곳의 스테이크는 매운 후추, 치즈, 구운 깨 또는 크림소스와 함께 제공된다. 대부분의 지점은 1군에 위치해 있다. 동코이거리 44번지, 응오덕케거리 35-37번지, 리뚜쭝거리 109번지에 있다.

 

4. 하노이 올드쿼터 항베 거리의 라 시에스타 프리미엄 호텔 9층 클라우드나인 레스토랑이 4위에 올랐다. 블랙, 화이트, 블루 그레이, 크림 컬러로 인도차이나 시대를 연상시키는 클래식 스타일이다. 북부와 중부, 남부에서 가장 상징적인 음식인 월남쌈, 향긋한 소고기 면발, 소고기 구이, 분짜는 세 가지 주요 재료인 밥 베르미첼리, 돼지고기 구이, 생선소스, 설탕, 라임즙, 마늘, 칠리를 혼합한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1인당 25만~50만동대다.

 

5. 베트남 남부 푸꾸옥섬 안토이타운 JW메리어트푸꾸옥의 템푸스푸짓(Tempus Fugit) 레스토랑이 5위를 차지했다. 베트남 특산품, 일식, 비빔밥, 크레이프, 팬케이크, 와플, 빵 푸딩 등 서양식 맛을 주로 제공하며 모든 음식은 오픈 키친에서 준비한다. 손님들은 다양한 유럽과 아시아 음식을 제공하는 뷔페 아침으로 하루를 시작하고, 현지 해산물을 특색으로 한 특급 메뉴로 점심과 저녁을 먹을 수 있다.

 

6. 하노이 남뚜리엠구 팜훙가에 있는 인터컨티넨탈 하노이 랜드마크72 내 스텔라 스테이크하우스가 6위를 차지했다. 건물 62층에 위치한 이곳은 하노이에서 유일하게 자체 건조된 쇠고기를 제공하는 식당이다. 하노이의 외국인 커뮤니티 중 가장 유명한 비프스테이크 명소 중 하나로, 저녁 식사때는 수도의 항공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영업시간은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이며 가격은 50만~100만동이다.

 

7. 고대 도시인 호이안의 5성급 라시에스타 호이안 리조트 앤 스파의 템플 레스토랑 & 라운지가 7위에 올랐다. 전통 예배 장소 역할을 하는 인근 주민 주택에서 이름을 따왔다. 메뉴는 해산물, 모둠 미트플레이어, 프렌치오리 가슴살, 새우 칵테일 등 유럽식 요리가 특징이다.  레스토랑은 수영장 근처에 야외 공간을 제공하며 장식은 노란색 벽이 있는 호이안 전역의 고대 가옥과 비슷하다. 가격은 10만동에서 2백만동 사이다.

 

8. 하노이 올드쿼터 카우고 거리의 라 시에스타 호텔 & 스파 8층에 있는 트와일라잇 스카이 바 앤 레스토랑이 8위에 올랐다. 패스트푸드, 유럽식, 베트남식, 와인 등을 맛볼 수 있는 이 식당은 하노이에서 석양을 바라보거나 야간 유흥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가격은 20만~50만동이다.

 

9. 5성급 쉐라톤 하노이 호텔 2층에 있는 헤미스피어 스테이크&시푸드 그릴 레스토랑이 9위를 차지했다. 블랙앵거스, 미국 프라임 등심, 립아이, 그릴룸프, 텐더로인 등 다양한 메뉴를 신선한 샐러드와 야채와 함께 제공하는데 가격은 18만~170만동이다.

 

10. 보응우옌지압 거리의 벨레 메에손 파로스와 다낭 호텔 20층에 위치한 스카이 뷰 레스토랑은 상위 10위 안에 들었다. 유럽 요리와 해산물을 주로 취급하는 이 식당은 한 번에 108명의 손님을 수용할 수 있다. 다낭시와 긴 모래사장의 항공뷰를 즐길 수 있다.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11시까지이며 가격은 5만~50만동이다.

 

 


베트남

더보기

경제

더보기

문화연예

더보기
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