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는 2025년 초에 발표된 최신 순위에서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여권의 위치를 계속 유지하고 있으며, 베트남과 말레이시아는 작년에 비해 한 단계 하락했다.
런던에 본사를 둔 글로벌 시민권 및 거주 자문 회사인 헨리앤파트너스(Henley & Partners)가 발표한 지수에 따르면 싱가포르 여권 소지자는 227개 목적지 중 195개 목적지를 무비자로 이용할 수 있다.
2024년 11월부터 말레이시아의 여권은 전 세계 11위까지 올랐지만, 현재 12위로 하락하여 183개 목적지를 무비자로 이용할 수 있다. 베트남 여권은 91위로 한 계단 하락했으며, 51개 목적지를 무비자로 입국할 수 있다.
일본은 현재 여권 소지자에게 193개 목적지에 무비자로 입국해 세계 2위를 차지했다. 핀란드,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한국, 스페인은 192개 목적지에 무비자로 접근할 수 있는 세 번째 위치를 차지했다.
UAE는 글로벌 모빌리티 분야에서 이 지수의 가장 큰 성공 사례 중 하나로 주목받고 있다. 2015년 이후 72개의 무비자 목적지를 추가하여 32계단 상승하여 185개 목적지에 접근할 수 있는 10위에 올랐다.
순위에서 최하위를 차지한 예멘, 이라크, 시리아, 아프가니스탄은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이 약한 여권을 보유하고 있다.
헨리 여권 지수는 국제항공운송협회의 독점 데이터를 사용하여 227개 국가 및 지역의 글로벌 여행 자유를 추적한다.
보유자가 사전 비자 없이 입국할 수 있는 목적지 수를 기준으로 199개의 여권을 순위 매긴다. 비자 정책의 변화를 반영하여 연중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되는 이 지수는 글로벌 모빌리티의 핵심 척도로 널리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