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쩐홍하 부총리가 서명·공포한 ‘국가 자동차 배출가스 기준 적용 로드맵’에 따라 2026년 3월 1일부터 2017~2021년 생산 차량은 유로3, 2022년 이후 차량은 유로4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구체적 적용 시기는 다음과 같다. 1999년 이전 제작 → 유로1 1999~2016년 제작 → 유로2 2017~2021년 제작 → 유로3 (전국 2026.3.1 / 하노이·호찌민 2027.1.1부터 유로4) 2022년 이후 제작 → 유로4 (전국 2026.3.1 / 하노이·호찌민 2028.1.1부터 유로5) 2029년부터는 하노이·호찌민시 내 모든 차량이 유로2(CO 3.5%, HC 800ppm) 이상을 충족해야 한다. 유로3은 가솔린 차량 기준 CO 3%, HC 600ppm 이하, 유로4는 CO 0.5%, HC 300ppm 이하로 대폭 강화된다. 이번 규정은 국방부·공안부 관리 차량, 외국 번호판 일시 입국·재수출 차량은 제외된다. 정부는 천연자원환경부에 차기 로드맵(유로5 이상) 연구를 지시했으며, 과학기술부는 연료 품질 국가기술규정을 개정하도록 했다. 지방은 필요 시 배출제한구역에 더 엄격한 기준을 자체 적용할 수 있다. 오토바이 배출가스 검사도 병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상호관세 정책과 타이응우옌(Thai Nguyen)성 자연재해 속에서도 삼성전자 베트남 4개 주요 공장이 상반기 매출 5.5% 증가를 기록하며 안정적 실적을 유지했다. 30일 삼성전자가 발표한 2025년 3분기 실적에 따르면, 베트남 내 4개 공장(SEVT·SEV·SDV·SEHC)의 상반기 총 매출은 67조3520억 원(약 458억6000만 달러·1경2100조 동)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3% 늘었다. 전체 이익은 4조369-억 원(약 29억7000만 달러)으로 4.51% 상승했다. 트럼프 행정부의 ‘상호관세’(베트남산 46% 부과)는 4월부터 스마트폰 공급망에 타격을 주며 생산 이전(한국 구미공장 등)을 검토하게 만들었으나, 베트남 공장 실적은 오히려 반전세를 보였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관세로 인한 초기 공포 속에서도 삼성은 다변화 전략으로 대응 중이다. 타이응우옌성의 경우, 10월 태풍·홍수로 북부 지역이 피해를 입었으나 SEVT 공장은 산업단지 위치 덕에 직접 영향이 없었다. 나기홍 SEVT 사장 주도 작업반은 “지역 장기 전략 계획이 FDI 투자자 신뢰를 높인다”고 평가했다. SEVT는 홍수 피해 복구에 12억 동을
고성능 건축용 필름 전문기업 ㈜제이에스나노필름(JS NANOFILM Co., Ltd.)이 11월 29일부터 12월 3일까지 호치민 스카이 엑스포(Sky Expo)에서 열리는 비엣빌드홈(Vietbuild Home) 2025에 참가하며, 동남아 시장 공략에 나섰다. 제이에스나노필름은 뛰어난 열차단 성능과 내구성을 앞세운 나노 세라믹 기반 '열차단/사생활보호 필름(Solar Heat Control & Privacy Protection Window film)'과 안전/보안 필름, 반사형 시선차단 필름 등을 출품하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 전시회장 입구와 참가한 업체 제이에스나노필름은 한국에 본사를 둔 건축용 필름 생산/유통/시공 전문기업으로, 2010년 법인 설립 이후 윈도우필름 분야에서 다양한 기술 개발과 수많은 공공기관/민간기업 시공 실적을 통해 업계를 선도하는 위치를 유지하며 그 신뢰도를 쌓아왔다. 주요 사업 영역은 열차단필름, 사생활 보호필름 안전/방범/방탄필름, 제조/유통/시공이며, 나아가 수출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서 발돋움하고 있다. 제이에스나노필름이 강조하는 강점은 세계 특허인 “나노 세라믹 원천기술”과 “귀금속 코팅층 라미네이션 기술”이 접
중국 광군제 기간 동안 아이폰 판매량이 급증하며 전체 시장의 26%를 차지한 반면, 화웨이는 13%에 그쳤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에 따르면, 11월 11일 광군제를 맞아 한 달간 진행된 중국 최대 규모의 프로모션 기간 동안 전체 스마트폰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했다. 이는 아이폰에 대한 높은 수요 덕분인데, 애플 제품을 제외한 나머지 브랜드의 전체 판매량은 5% 감소했다. 보고서는 또한 아이폰이 이달 중국에서 판매된 스마트폰의 26%를 차지하며 시장을 선도했다고 밝혔다. 반면, 화웨이는 주요 브랜드 중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며 시장 점유율이 작년 17%에서 13%로 떨어지며 3위로 밀려났다. 새롭게 출시된 고급형 모델인 메이트 80 또한 예상보다 낮은 판매량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샤오미 역시 전년 동기 대비 판매량이 감소하는 실망스러운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샤오미는 시장 점유율 17%를 기록하며 2위를 차지했다. 주요 원인 중 하나는 플래그십 스마트폰 샤오미 17이 2024년보다 일찍 출시되어 11월 11일 연휴에 영향을 미치기 어려웠기 때문이다. 애플을 제외한 중국 브랜드의 스마트폰 판매 감소는 "소비자 심리가
A&T 사이공 리버사이드(Saigon Riverside)는 사이공 강변에 위치한 최고급 리조트형 주거 단지로, 품격 있는 커뮤니티와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을 지향합니다.. 사이공 강변 도로 개발의 수혜를 직접적으로 받는 핵심 입지로, 향후 가치 상승이 기대됩니다. • 총 투자 규모: 4,942억 동 • 강변 도로 규모: 길이 3.9km, 폭 32m • 사업 기간: 2026년 ~ 2030년 규모 및 편의시설 • 부지 면적: 7,393.6㎡ • 구성: 40층 높이의 2개 타워, 총 992세대 • 편의시설: 50여 가지 리조트급 시설과 넓은 녹지 공간을 통해 도심 속에서도 휴양지 같은 생활을 제공합니다. 비전 및 가치 A&T 사이공 리버사이드는 사이공 강을 한눈에 담는 파노라마 뷰와 현대적인 편의시설을 조화롭게 결합했습니다. 럭셔리한 주거공간일 뿐 아니라, 강변 인프라 개발의 수혜를 누릴 수 있는 가치 있는 투자처로 자리매김할 것입니다. 문의: 097-600-3632 카톡: lynguyen1810 이메일: nguyenthily.ntl97@gmail.com 주소: 호치민시 투득시 안푸동 송한길 32
호찌민시가 2030년까지 세계 혁신창업 생태계 100위 안에 들겠다는 목표를 공식 선언했다. 29일 과학기술부 대표단과 호찌민시 간 실무회의에서 밝혀진 내용이다. 스위스 스타트업 조사기관 스타트업블링크(StartupBlink) 최신 순위에서 호찌민시는 110위를 기록했다. 작년보다 1계단 상승했으며, 2020년 첫 랭킹 225위에 비하면 “급상승”이라는 평가다. 그러나 동남아 주요 도시와 비교하면 여전히 뒤처진다. 싱가포르 12위, 자카르타 30위, 쿠알라룸푸르 73위, 방콕 81위다. 호찌민시 과학기술국 람딘탕 국장은 “2025~2030년 기간 100위권 진입을 목표로 삼았다”며 “통합 후 경제엔진 도시로서 140여 개 대학·고등교육기관, 80여 개 인큐베이터·창업지원시설, 16개 대형 데이터센터를 보유한 것이 가속 페달”이라고 밝혔다. 올해 시는 과학기술 예산으로 5조3730억 동(총지출의 1.84%)을 편성해 중앙정부 목표(1.5%)를 초과했으나, 집행률은 절반 수준에 그쳤다. 100위권 돌파를 위해 시는 국제혁신창업센터 네트워크 구축 벤처캐피털 펀드 조성 스타트업혁신허브(SIHUB)를 빈즈엉·바리아붕따우로 확장 AI 연구용 고성능컴퓨팅 인프라 투자
베트남 전자산업이 FDI 덕에 수출 1265억 달러(전체 수출 3분의 1)를 돌파하며 ‘밝은 별’로 떠올랐지만, 정작 국내기업은 기술 파급 효과를 거의 누리지 못하고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RMIT대 베트남 경영대학원 응우옌쩌우찐 박사 연구팀은 최근 발표한 논문에서 “전자산업 가치사슬에서 FDI 기업이 98%를 장악하면서 국내기업은 저부가가치 조립 단계에 갇혀 기술 업그레이드 기회조차 박탈당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2011~2020년 통계청 기업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국내기업은 FDI 거대기업의 경영 관행을 관찰하며 관리 능력은 일부 향상됐으나(‘롤모델 효과’), 기술 수준은 FDI 기업이 설정한 프런티어의 64%에 그쳤고 10년간 격차가 전혀 좁혀지지 않았다. 쩐티투쩨 부교수는 “경영 파급은 있지만 기술 파급은 거의 없다. FDI 공급업체·고객사가 동시에 둘을 제공하는 경우는 드물다”고 밝혔다. 주요 원인은 글로벌 가치사슬 구조다. 삼성·인텔·LG 등 전자산업은 제조사 주도형으로, 핵심 기술과 설계는 해외 본사가 꽁꽁 숨긴다. 합작이나 M&A가 의무가 아닌 상황에서 공급망 파트너십을 통한 기술 이전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하티깜반 박사는 “경영 관
2026년 1월 1일부터 적용되는 호치민시의 첫 번째 토지 가격표는 컨설팅 기관의 조사에 따르면 인상 대신 평방미터당 6억 8,700만 동으로 상한가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호치민시 농업환경부는 2026년 1월 1일부터 적용될 예정인 첫 번째 토지 가격표 작성에 대한 초안을 방금 작성했다. 초안에 따르면 호치민시의 최고 가격은 평방미터당 6억 8,700만 동으로, 응우옌 에, 레러이, 동코이 등 3개 중심가에 속한다. 마찬가지로, 까오탕(평방미터당 2억 6,200만 동), 응우옌딘찌에우, 응우옌티민카이, 보반딴(평방당 2억 6,700만 동) 등 주요 도로의 기본 토지 가격도 동일하게 유지된다. 그러나 가격표 초안에서는 까오바꾸엣, 쭈만찐, 딘티엔호앙(사이공구) 등 일부 중심 도로의 토지 가격이 32~36% 인상될 것이며 당쩐꼰, 르엉흐우칸, 데탐, 팜응우라오(벤탄구) 등 도로는 19~27% 인상될 수 있다. 딴딘구에서는 후인꾸엉닌, 황사, 쩐칸주, 쩐깍짠, 쩐녓주앗 도로가 30~40% 인상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빈짠, 빈흥, 혹몬, 냐베 등 외곽 지역의 토지 가격은 거의 변동이 없다. 구 껀저(Can Gio) 지역은 가장 큰 가격 변동이 있었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