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베트남미디어] 뷰티 콘텐츠 제작자로 이름을 알렸던 투단(Tú Đan, 1999년생)이 배우로서 성공적인 발걸음을 내디디며 베트남 영화계의 새로운 희망으로 떠오르고 있다. 투단은 올해 설 연휴 극장가를 겨냥한 레 탄 손 감독의 신작 '하늘이 내린 선물'과 '할머니의 황금 보물'에 연달아 출연하며 대중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특히 '하늘이 내린 선물'에서 투단은 기존의 세련된 이미지를 완전히 벗어던졌다. 해안가 마을의 씩씩한 여성 '비치' 역을 맡은 그녀는 구릿빛 피부와 소박한 차림으로 변신해 집안의 재산을 지키려는 현실적인 여동생의 모습을 실감 나게 그려냈다. 뚜안 트란, 쭝단 등 베테랑 배우들 사이에서도 밀리지 않는 정확한 발음과 자연스러운 감정 교환은 관객들로부터 "기대 이상의 연기력"이라는 찬사를 이끌어냈다. "투단은 뷰티 팁을 전수하던 섬세한 손길만큼이나, 캐릭터의 미세한 감정을 포착해내는 영민함을 가졌다." — 현지 영화 비평가 하지만 신인 배우로서 넘어야 할 산도 확인됐다. 가부장적 이념에 맞서거나 재산 상속 문제로 갈등이 폭발하는 클라이맥스 장면에서는 감정의 깊이가 다소 부족해 관객의 공감을 완벽히 끌어내지 못했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는
[굿모닝베트남미디어] 한국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인기 혼성그룹 코요태가 오는 3월 7일 베트남 바리아붕따우(현재 호치민시로 변경)호짬에 위치한 더그랜드 호짬 호텔에서 특별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베트남 내 한류 열풍과 맞물려 기획된 해외 투어 일정의 일환으로, 현지 한인 교민과 K-팝 팬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코요태는 대표 히트곡 ‘순정’, ‘실연’ 등 1990~2000년대를 풍미한 댄스곡 무대를 선보이며, 특유의 에너지 넘치는 라이브 퍼포먼스로 현장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주최 측은 이번 무대가 단순한 콘서트를 넘어 한국과 베트남을 잇는 문화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공연과 연계한 숙박 패키지 상품도 함께 운영한다고 전했다. 【공연 관련 정보】 Julie_Ayoung Lee/Korean Sales & Marketing Manager T: +84 254 378 8975 P: +84 916 909 887 E: Julie.lee@thegrandhotram.com The Grand Ho Tram Phuoc Thuan, Xuyen Moc, Ba Ria - Vung Tau, Vietna
[굿모닝베트님미디어] 2월 27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오는 3월 7일부터 8일까지 호치민시에서 개최되는 제11회 베트남-일본 축제에 약 45만 명의 방문객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팜둣디엠 호치민시 대외협력국장은 이번 축제가 베트남과 일본 간, 특히 호치민시와 일본 간의 건전한 관계를 더욱 심화하고 공고히 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양국이 2023년 11월 아시아와 세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한 데 따른 것이다. 이러한 취지에서 제11회 축제는 호치민시와 일본 파트너들을 포함한 일본과 베트남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번영하는 미래를 공동으로 건설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난 10년간 다양하고 실질적인 활동을 통해 이 축제는 문화 교류 증진, 무역·투자·관광 진흥, 그리고 우호와 상호 이해 증진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고 그는 덧붙였다. 오노 마스오 주호치민 일본 총영사는 이번 축제가 문화, 사회, 경제, 학술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다채로운 활동을 선보이며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노 총영사는 2026년에도 일본과 베트남의 관계는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양국 간 긴밀한 관계를 구
[굿모닝베트남미디어] 베트남 정부가 문화를 국가 발전 전략의 핵심 축으로 공식 규정하며 문화 산업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본격 육성한다. 전문가들과 업계는 2030년까지 문화 산업이 국내총생산(GDP)의 7%를 기여한다는 목표에 대해 “도전적이지만 충분히 달성 가능한 핵심성과지표(KPI)”라고 평가했다. ◇ 결의안 79·80호 채택…문화의 위상 격상 2월 25일 오전, 국가 경제 발전에 관한 결의안 제79호와 베트남 문화 발전에 관한 결의안 제80호를 연구·이해·이행하기 위한 전국 회의가 개최됐다. 특히 결의안 80호는 전통적 가치를 계승하면서도 문화를 국가의 신속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4대 핵심 요소이자 조절 시스템으로 처음 명시한 점에서 획기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 호찌민시 국가정치학원 문화발전연구소 부소장인 레 꾸이 득(Le Quy Duc) 부교수는 “문화가 내재적 자원이자 발전의 원동력이며 동시에 국가 발전 과정의 조절 체계로 자리매김한 것은 매우 올바른 접근”이라고 밝혔다. 그는 ‘조절 체계’라는 개념이 단순한 문화 진흥 차원을 넘어, 인간과 사회, 국가 시스템을 조화롭게 운영하는 기반이라는 점에서 중요한 이론적 진전이라고 분석했다.
[굿모닝베트남미디어] 미국 권위 여행 매거진 내셔널지오그래픽(National Geographic)이 최근 발표한 ‘세계 최고의 12대 미식 체험’에 베트남 커피 문화가 포함됐다. 이 리스트는 단순한 음식 맛이 아니라 지역 전통을 보존하면서도 전문가들에 의해 현대적으로 재해석된 독특한 미식 의식을 기준으로 선정됐다. 내셔널지오그래픽은 “음식은 여행의 나침반”이라며 “매운 맛, 거품, 달콤함이 국경을 넘게 하고, 한 끼 식사는 미각뿐 아니라 그 땅의 역사·의식·정체성을 이야기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12곳은 “여행자들이 무대 뒤로 들어가 직접 만드는 사람들을 만나고, 가장 친밀한 방식으로 그 장소의 맛을 경험할 수 있는 미식 체험”으로 소개됐다. 베트남 커피는 하노이 올드쿼터의 작은 카페부터 호치민시의 활기찬 거리까지, 단순히 ‘깨우는 음료’를 넘어 사람들을 모으고 대화를 나누며 삶의 리듬을 느끼는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고 평가받았다. 베트남에 커피가 들어온 것은 19세기 프랑스 식민지 시기였다. 이후 열대 기후와 토양에 적응하며 로부스타 중심의 강렬한 풍미와 높은 카페인 함량으로 독자적 정체성을 구축했다. 지역마다 기후·창의성·역사적 상황에 따라 즐기는 방식이
{굿모닝베트남미디어] 쩐탄 감독의 네 번째 설날 개봉작인 '토끼야!'는 또 한 번 전례 없는 기록을 경신했다. 13만 장 이상의 티켓이 판매되어 역대 베트남 영화 중 최다 예매 기록을 세웠고, 개봉 24시간 만에 500억 동(미화 200만 달러)의 수익을 올리며 개봉 첫날 최다 수익을 기록한 데 이어, 흥행세는 식을 줄 모르고 있다. 설날 넷째 날인 2월 20일 하루 만에 410억 동(미화 167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베트남 박스오피스 역사상 최고 일일 수익을 기록했다. 독립 박스오피스 베트남에 따르면, 2월 21일 오후 7시 20분 기준 '토끼야!(Tho oi!)'의 수익은 공식적으로 2천억 동(미화 820만 달러)를 돌파했다. 영화를 둘러싼 논란은 소셜 미디어에서 더욱 뜨거운 논쟁을 불러일으켰고,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여 극장으로 발길을 돌리게 했다. 18세 이상 관람가 등급은 티켓 판매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쩐탄 감독의 영화는 전국적인 상영 일정에 힘입어 흥행 기록을 향해 거침없다. 하지만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서 불법 녹화 영상이 유포되고, 관객들이 영화 '토오이!'의 주요 줄거리를 유출하는 사건이 발생하자, 쩐탄 감독은 자신의 개
[굿모닝베트남미디어] 롯데 엔터테인먼트 베트남 법인 김진근 총괄대표가 베트남 전통 음식인 ‘쌀국수(포·Phở)’의 세계화를 향한 뜨거운 지지를 보내 화제가 되고 있다. 김진근 대표는 지난 2월 18일(음력 설날) 저녁, 하노이에서 열린 영화 ‘쌀국수의 향기(Mùi phở)’ 팬미팅 현장에서 베트남 문화를 향한 깊은 존경심을 담아 관객들에게 한국식 ‘큰절’을 올리며 영화에 대한 관심을 호소했다. “20년 전 김치처럼… 쌀국수도 글로벌 아이콘 될 것” 김진근 사장은 이날 연설에서 한국의 상징인 ‘김치’를 언급하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는 “20년 전만 해도 김치를 아는 세계인은 거의 없었지만, 현재 김치는 한국 문화를 상징하는 세계적인 아이콘이 됐다”며, “이는 예술과 미디어를 통해 문화를 전파해 온 한국의 힘이자, 자신의 뿌리에 자부심을 느낀 젊은 세대의 노력 결과”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베트남에서도 동일한 잠재력을 보았다고 덧붙였다. “베트남은 풍부한 역사와 음식 문화, 그리고 강한 민족적 자긍심을 가진 나라”라며, “영화 ‘쌀국수의 향기’가 베트남 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는 가교 역할을 할 것이라 확신했기에 롯데엔터테인먼트가 배급에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
[굿모닝베트남미디어] 2025년 한 해는 베트남 KOL·KOC 업계에 있어 그 어느 때보다 격동의 시기였다. 정부가 전자상거래 및 온라인 광고 시장에 대한 강도 높은 정비에 나서면서, 그동안 급성장해 온 인플루언서 산업은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겪었다. 그렇다면 2026년은 이들에게 ‘위기’의 연장선일까, 아니면 ‘불사조의 부활’이 시작되는 해가 될까. ◇ 5년 만에 30만 명 규모로 급성장 베트남 KOL·KOC 산업은 최근 5년 사이 급격히 성장했다. 중국 라이브커머스 시장의 성공 모델을 바탕으로, TikTok, Facebook 등 글로벌 플랫폼의 확산과 함께 폭발적으로 확대됐다. YouNet Media에 따르면 2022년 기준 베트남 내 활동 중인 KOL·KOC는 15만 명 이상이었다. 이후 시장은 더욱 팽창해, 현재는 약 30만 명 규모에 이른 것으로 베트남 KOL & KOC Club 측은 추산하고 있다. 특히 라이브커머스의 성장세는 눈부셨다. 2025년 개최된 TikTok Shop Vietnam Summit 2025에서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일부 라이브 방송은 동시 접속자 35만 명을 기록했고, 회당 매출이 1,000억~2,000억 동에 달하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