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대한산악연맹(회장 조좌진)은 2월 26일 서울 더 플라자 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대한산악연맹 제21대 손중호 회장의 이임식 및 제22대 조좌진 회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개식 선언을 시작으로 내빈 소개, 전임 회장 퇴임 영상 시청, 이임사, 감사패 전달, 신임 회장 약력 소개, 취임사, 축사, 기념촬영, 공연 및 만찬 순으로 진행되었다. 조좌진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1962년 창립된 대한산악연맹은 지난 63년간 국내외 전문 산악활동과 산악 스포츠를 선도해왔다. 에베레스트 원정과 7대륙 최고봉 등정 등의 도전을 통해 대한민국의 기상을 드높였다"고 말했다. 이어 "2020년 도쿄 올림픽부터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스포츠 클라이밍과 2025년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및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 동계 올림픽에서 정식 종목으로 선정된 산악스키 등 다양한 종목을 발전시키며 변화하는 시대에 대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올해 9월 개최되는 스포츠클라이밍 세계선수권대회를 통해 대한민국의 산악 스포츠를 세계에 널리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 회장은 "산악인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150만여 회원들과 함께 대한민국 산악의 위상을 세계에
재미있게 골프를 치는 방법 -룰 대로? -즐길 권리 -룰 미팅 -동반자 룰 지난호에 초보들을 위한 규칙을 말씀 드렸는데 이번호에는 "주말 골퍼에겐 쓸데없는? 규칙" 이라는 내용을 소개해 보고자 합니다. "주말 골퍼에게 필요없는 규칙?" 이 말을 들은 독자분들께서는 아마 이런 말씀을 하실 것 같습니다. 규칙이라면 누구에게나 동동히 적용되는 것이지, 주말골퍼에게는 필요없는 규칙이 어디 있냐고 말입니다. 맞습니다. 규칙은 프로든 아마추어든 잘치는 사람이든 못치는 사람이든 누구에게나 동등하게 적용되는 게 맞습니다. 그러나 오늘 제가 말씀 드리고자 하는 것은 직업으로 골프를 하는 프로들의 규칙과 즐기고자 골프를 하는 주말골퍼들의 규칙간에 차별성을 가졌으면 하는 바램으로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굳이 먼저 예를 들자면 라운드중의 정숙 유지 부분입니다. 필자는 가끔 동문들과 라운드를 갑니다. 물론 적당한 내기를 하면서 라운드를 합니다. 두명씩 나뉘어지는 방식으로 내기 라운드를 할 때 긴장감을 해소 시켜 주는 의미로 우리편이나 상대방이 어드레스 했을 때 “아자!아자! 파이팅!”을 외쳐 주기도 하고, 퍼팅을 할 때는 일부러 훼방놓는 말을 하기도 합니다. 물론 이렇게 하는 것
사단법인 대한산악연맹(회장 조좌진)은 2024년 6월부터 진행된 '2024 유소년 스포츠 기반 구축사업'이 2025년 2월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학교 체육 활성화를 도모하고, 유소년을 대상으로 스포츠클라이밍 종목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2024 유소년 스포츠기반 구축사업'은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대한산악연맹이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사업이다. 초등학생 대상으로 진행된 본 사업은 체육활동 참여율을 높이고 체력을 증진시키는 한편, 유소년의 신체 발달을 고려한 시기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대한산악연맹은 스포츠클라이밍을 유소년 맞춤형 변형 스포츠로 개발한 'AR클라이밍'을 중심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보급했다. AR클라이밍은 증강현실(AR)과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시킨 변형 스포츠다. '유소년 맞춤형 변형 스포츠 모델 및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전문적인 학습과 체계적인 스마트 헬스케어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를 바탕으로 유소년의 체력 및 신체 데이터를 활용한 운동량 측정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PAPS(학생건강체력평가)의 주요 항목(근력, 순발력, 유연성, 심
사단법인 대한산악연맹(회장 조좌진)은 리드 종목에 출전한 '신운선'(서울, 노스페이스클라이밍팀)과 스피드 종목에 출전한 '차유진'(강원, 차클라이밍)이 전국동계체육대회 아이스클라이밍이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이후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제106회 전국동계체육대회'(산악-아이스클라이밍) 산악 종목은 2월 20일(목)부터 21일(금)까지 경상북도 청송군 청송 아이스클라이밍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됐다.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대한산악연맹·강원특별자치도체육회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국민체육진흥공단 후원하고 노스페이스가 협찬한 이번 대회는 아이스클라이밍 남녀 일반부 리드와 스피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산악-아이스클라이밍 종목은 남녀 일반부 리드와 스피드 종목으로 구성됐다. 대회 첫날인 20일에는 남녀 리드 예선과 준결승, 스피드 예선이 치러졌으며, 21일에는 남녀 리드 및 스피드 결승 경기가 진행됐다. 경기 결과, △남·녀 일반부 리드 부문에서는 박희용(서울, 노스페이스클라이밍팀), 신운선(서울, 노스페이스클라이밍팀) 선수가 1위를 차지했고, △남녀 일반부 스피드 경기에서는 김민철(대구, 경일대학교OB산악회), 차유진(강원, 차클라이밍)
인도네시아 최근 해고된 신태용 감독은 한국으로 돌아가기 전 자카르타 공항에서 확성기를 들고 인도네시아 선수들을 아들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1월 26일 저녁 수카르노-하타 공항에는 수백 명의 인도네시아 팬들이 신 감독을 한국으로 배웅하기 위해 모였다. 이들은 55세의 신 감독에게 감사하는 현수막을 많이 들고 격려의 노래를 불렀다. 신 감독은 아내와 인도네시아 대표팀 어시스턴트들과 동행했다. 3주 동안 해임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한국 감독은 여전히 많은 팬들의 감사를 받고 있다. 그는 어젯밤 인도네시아인들이 보여준 애정에 감동을 받았다고 인정했다. 누군가 메가폰을 내밀어 팬들과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팬들에게 감사드리며 이제 인도네시아를 행복하게 떠날 수 있게 되었다."라고 그는 말했다. "2026년 월드컵 출전의 희망을 살리기 위해 3월에 열리는 다음 두 중요한 경기에서도 계속해서 팀을 응원해 주시길 바란다." 신 감독은 그의 지도 아래 거의 5년 동안 헌신해준 인도네시아 선수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그는 "선수들을 진심으로 아들처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인도네시아가 감독을 바꿨다고 해도 선수들은 실망하지 말고 새로운 감독들과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베트남 스포츠 역사에 큰 공헌을 한 유명한 박충건 사격 감독이 하노이에 분짜(구운 돼지고기와 미트볼을 구운 쌀국수) 식당을 열었다. 베트남 사격 성공의 대명사인 박 감독은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베트남 사격 선수 호앙쑤언빈이 금메달 1개를,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팜꽝후이가 금메달 1개를 획득하는 데 기여했다. 2024년, 그는 사격 선수 찐투빈을 파리 올림픽에서 4위로 이끌며 대회에서 베트남 대표단의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대회가 끝난 후, 그는 김독직에서 은퇴하고 3급 노동 훈장을 받았다. 자리을 떠난 박 감독은 "이제 모두에게 작별 인사를 할 때이다. 베트남에서의 아름다운 추억은 항상 제 마음속에 있을 것이다. 무슨 일이 있어도 베트남에 대한 사랑은 항상 제 마음속에 있을 것이다."라고 말하며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한국과 미국에서 가족과 잠시 시간을 보낸 후, 박 씨는 베트남으로 돌아왔다. "누군가와 오랫동안 함께 있고 싶다는 것은 깊은 사랑에 빠졌다는 뜻이다. 베트남은 제2의 고향이 되었다.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있고 싶어서 돌아왔다."라고 그는 말했다. 그래서 박 감독은 오랜 꿈이자 베트남에서의 긴 여정의 시작인 레스토랑을 열기로
필자의 생업은 골프 코칭입니다. 많은 골퍼분들을 코칭해 오면서 늘 감사하게 생각하는 것은, 코칭을 하면서 저를 낮추는 걸 배운 것입니다. 골프에서 제일 중요시 되는것이 매너와 에티켓이다 보니, 골프에서 뿐 만 아니라 매사에 조심조심 하는 게 몸에 밴 걸 늘 감사히 생각하고 있습니다. 독자분들도 잘 아시겠지만 좋은 골프 매너는 쌍방을 즐겁게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필자는 골프를 실력보다 중요한 게 인성이라고 생각하며 레슨에 임합니다. 물론 실력 보다 인성이 먼저인 것이 골프에만 한정된 것이 아니겠지만, 골프에 출중한 실력을 갖고 있다 하더라도 인성이 바탕되지 않은 골퍼와는 다시 함께 치고 싶지 않은 게 필자만의 생각은 아니라고 봅니다. 레슨을 하다 보면 종종 초보분들이 필드 가기 전에 필자에게 골프룰및 에티켓 매너에 대해 물어 오곤 하는데, 특히 룰에 대해 궁금증을 갖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때마다 필자는 간단하게 룰 설명을 해주고 따로 틈틈이 룰 공부도 하라고 말씀을 드립니다. 물론 룰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갖고 있으면서, 직업으로 골프를 하는 프로들처럼 엄격하게 룰 적용도 하면 좋겠지만, 취미로 지인들과 즐겁게 골프를 즐기면 되는 주말 골퍼가 궂이 골프
사단법인 대한산악연맹(회장 손중호)은 '2025 UIAA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대회'에서 대한민국 이영건 선수(월출마당산악회, 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가 리드 부문에서 우승했다고 밝혔다. '2025 UIAA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대회 및 아시아선수권대회'가 1월 10일(금)부터 12일(일)까지 경상북도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경기장에서 아이스클라이밍 리드와 스피드 종목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사단법인 대한산악연맹, 국제산악연맹(UIAA), 아시아산악연맹(UAAA)이 주최하고, 청송군과 경상북도산악연맹이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경상북도, 대한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고 아웃도어리서치와 노스페이스가 공식 후원했다. 이번 대회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아이스클라이밍 선수 27명을 포함해 전 세계 18개국에서 112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대회 결과, △리드 부문에서 이영건 선수(월출마당산악회, 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가 1위를, △스피드 부문에서 대한민국의 차유진(차클라이밍) 선수가 3위를 기록하며 포디움에 올랐다. 또한 이번 대회는 아시아선수권대회도 겸해 진행됐으며, 대한민국 선수들은 △스피드 부문에서 차유진(차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