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온) ‘서울미트페어’가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Meat Days, 새로운 고기를 만나다’라는 슬로건으로 삼성동 코엑스 C홀에서 3일간 열린다. 올해 첫 회를 맞이하는 ‘서울미트페어’는 전 세계 다양한 종류의 고기와 요리를 한 자리에서 보고 맛보며 새로운 육류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고기 축제이다. 특히 행사장에는 유명 셰프와 함께하는 강연형 토크콘서트와 저렴한 가격에 고기를 구입할 수 있는 깜짝 경매, 돼지 발골쇼 등 전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롭고 참신한 프로그램으로 가득 채워질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또한 유명 먹방 크리에이터를 초청하여 유튜브 동영상을 생중계해 실시간으로 현장 분위기를 그대로 전달하고 시청자와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아울러 직접 구매한 고기를 바로 먹을 수 있도록 200여석 규모의 좌석을 설치해 방문객들이 여유로움 속에서 편안하게 식사를 할 수 있는 MEAT & PUB 공간이 마련된다. 서울미트페어는 판매자와 소비자 간의 직접적인 만남을 통해 육류 소비시장을 활성화하고 방문객들 또한 다양하고 새로운 고기문화를 체험하는 행사의 장을 만들어 국내 최대의 고기관련 축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미디어온) 봄의 문턱에서 바이올린과 피아노의 조화로운 선율을 느낄 수 있는 감성의 공연이 펼쳐진다. 10일 김응수·로한 드 실바의 브람스 듀오 리사이틀이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브람스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곡으로만 구성되어 있다. 브람스의 바이올린 소나타 제2번 A장조 작품번호100번은 그의 작품 중에서 가장 노래에 가까운 작품이다. 그만큼 서정적이고 선율이 가득한 곡이지만 브람스 특유의 적적함이 바탕에 깔려있다. 이 곡은 그가 스위스 툰에서 여름 휴가를 보내며 작곡한 곡으로, 행복한 생활을 반영하듯 빛나고 명랑한 곡이다. 브람스의 바이올린 소나타 제1번 G장조 작품번호78은 사십을 넘어 작곡가가 발표한 첫 번째 바이올린 소나타이다. 이탈리아 여행에서의 감명을 반영한 남국의 밝은 느낌이 흐르는 작품이다. 브람스의 음악적 자신감과 극적인 활력이 꽃처럼 피어나는 명곡인 바이올린 소나타 제3번 d단조 작품번호108번은 그의 바이올린 소나타 가운데 유일하게 4악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단조에서 기인하는 잔잔하고 우울한 분위기와 힘 있고 극적인 성격이 서로 대비를 이루어 형식적으로 완성도가 높은 작품이라 평가되는 곡이다.
(미디어온) 따뜻한 음색, 폭발적인 연주력으로 청중을 매료시키고 있는 첼리스트 홍지연이 첫 음반 ‘러브 오브 마이 라이프’를 소니 클래식 레이블로 출시했다. 첼로 연주작품으로는 세계 최초로 그룹 퀸의 명곡 러브 오브 마이 라이프와 가수 나미가 부른 슬픈인연을 담았다. 예일대 음대 석사, 최고 연주자 과정, 뉴저지 주립대 박사 졸업 후 지난 9년 간 독주회와 실내악 연주회 등 수많은 경험과 기량을 쌓아 내놓은 데뷔앨범이다. 홍지연은 “평범한 사람들이 겪게 되는 굴곡진 인생의 순간들이 저마다 위대한 예술가들이 생의 한 가운데 적은 음악의 자취로 남겨져 있다”고 소개했다. 오펜바흐처럼 완전히 잊혀져 있다 발굴되거나, 마흔 여덟개 피아노 연작에 이은 마지막 49번째는 첼로를 위한 작품으로 맺는 멘델스존, 가장 찬란했던 포레의 청춘 시절이 있다. 아름다운 시골마을을 여행 중인 생상스가 스치는 반면, 라흐마니노프가 실패 끝에 끝내 다시 일어선다. 쇼팽의 경우에는 일생의 마지막 무대를 장식하기도 한다. 앨범 첫 곡은 가장 슬프고도 아름다운 오펜바흐의 자클린의 눈물이다. 몸이 굳어가는 다발성경화증이라는 희귀병으로 연인과 세상으로부터 외면당하다 죽어간 첼리
(미디어온) 도서출판 행복에너지가 성장현 용산구청장의 ‘밥 얻어먹고 살기가 어디 쉽다냐?’를 출간했다고 밝혔다. 책의 제목을 보면 참으로 직설적이면서도 투박하며, 동시에 치열하고 열정에 찬 삶의 땀방울이 느껴진다. 제목 한 문장을 통해서 인간 성장현, 행정가 성장현이 지닌 정책의 핵심을 단번에 파악할 수 있다. 남녀, 노소, 인종, 국적, 빈부, 심지어 이념까지 초월해 세상 사람들 모두 좋아하는 단어가 하나 있다. 바로 ‘평화’이다. 그런데 한자를 가만히 들여다보면, ‘平’은 논에 물이 평평하게 대어진 모습이고, ‘和’는 ‘禾+口’이니 사람 입에 밥이 들어가는 모습이다. 결국 사람들이 모두 잘 먹고 잘 살면 평화도 저절로 오고, 이를 위해서 행정도 정치도 필요한 것이다. 이렇듯 세 살 먹은 아이도 깨달을 것 같은 간단한 이치지만, 막상 이 이치를 투철한 사명감과 국민을 위하는 청렴한 마음으로 실현하는 정치가나 행정가는 참 드물다. 지난 2018년 지방자치단체 중 자치구의 재정자립도 평균은 30.3%였다. 사실 용산구의 예산규모는 소위 서울의 부촌을 대표한다는 강남3구는 차치하고라도 종로와 중구 등 유사 지자체의 평균액보다 982억원이나 적지만 재
(미디어온) 경기도 안성시는 지난 4월 2일 원곡면 칠곡리 안성3·1운동기념관에서 ‘4·1만세항쟁, 2일간의 해방’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4·1만세항쟁, 2일간의 해방’ 기념식은 100년 전 오늘 안성주민들의 격렬한 만세운동을 통해 일제로부터 쟁취한 2일간의 해방을 기념하고, 애국애족의 정신으로 희생한 선열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안성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기념식은 안성시장을 비롯한 내빈 및 독립운동가 유족, 안성시민, 학생 등 약 30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3·1운동 전국 3대 실력항쟁지인 북한의 황해도 수안군 수안면, 평안북도 의주군 옥상면과의 교류협력을 희망하는 차원에서 남한에 정착한 새터민과 이북민이 다수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기념행사는 100년 전 원곡과 양성에서 만세고개를 넘어 격렬하게 만세운동을 전개해 ‘2일간의 해방’을 이뤄낸 안성 선조들의 만세운동을 재현하는 것에서 시작됐다. 본식은 독립선언문과 4·1만세항쟁 선언 낭독을 시작으로 우석제 안성시장의 기념사와 주요 내빈들의 축사가 이어졌으며, 이재명 경기도지사도 영상 메시지를 통해 남한 유일의 실력항쟁지 안성의 3·
(미디어온) 롯데백화점은 4월 5일부터 한 달간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초판본 전시를 롯데갤러리 인천터미널점에서 진행한다. ‘앨리스’하면 누구나 떠올리는 루이스 캐럴이 쓰고 존 테니얼이 삽화를 그린 1866년 앨리스 초판본을 비롯하여 아서 래컴, 블란쉬 맥머너스, 피터 뉴웰 등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그린 1900년대 유명 삽화가들의 초판본, 살바도르 달리, 쿠사마 야요이, 토베 얀손 등 예술작가의 그림책 초판본과 우리 나라에는 소개되지 않은 예술성 높은 전세계 앨리스 초판본 100여권을 소개한다. 뿐만 아니라 현재 해리포터에 해당하는 인기를 누렸던 당시 앨리스의 유명세를 확인할 수 있는 다양한 시대별 관련 제품이 전시되며 한국의 대표적인 앨리스 일러스트작가 김민지의 대표작, 설치작가 이지영의 "앨리스의 정원"작품과 글립이 제작한 구체관절 인형으로 해석된 앨리스의 주요 장면들이 전시의 재미와 깊이를 더한다. 영국 빅토리아 시대, 옥스퍼드 대학의 내성적인 수학자 루이스 캐럴이 엘리스 리델이라는 소녀에게 강가에서 즉흥적으로 들려준 이야기로부터 시작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150년간 많은 작가와 화가들에게 도전과 영감의 대상이 되었다.
(미디어온) 종합출판사 시공사가 월트 디즈니와 리테일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지난 4월 1일부터 전 세계 최초 마블 공식 매장인 마블 컬렉션 스토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전 세계적으로 막강한 팬덤을 형성하고 있는 마블은 국내에서도 10대부터 40대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연령층의 사랑을 받고 있다. 시공사는 지난 2009년 국내 최초로 마블 코믹스를 번역 출간하며, 마블 브랜드의 국내 인지도 형성에 큰 영향을 미쳤다. 시공사는 특히 이번 계약을 통해 코믹스는 물론 토이, 패션, 뷰티, 리빙 등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 영역으로 마블 상품군을 확장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시공사는 높은 완성도로 유명한 홍콩의 피규어 전문업체 핫토이의 제품들을 본격적으로 국내 시장에 유통시킬 계획이다. 마블 컬렉션 스토어는 지난 2015년 12월 한양대점을 시작으로 동부산점, 코엑스점 등 6개의 매장을 운영하며 성공적으로 국내 시장에 안착했다. 시공사는 향후 마블 컬렉션 스토어 오프라인 매장 수를 늘리는 한편 온라인 쇼핑몰을 준비 중이다. 시공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마블 코믹스를 출간하며 쌓은 전문성을 마블 컬렉션 스토어 운영에 적용하면서 트렌드를 선도하는 명실상부한 콘텐
(미디어온) 제16회 프레미에 스트링 콰르텟 정기연주회가 4월 26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진행된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Violin 정정호, 김나연, Viola 이은원, Cello 황일희가 F. Mendelssohn의 String Quartet No. 6 in f minor, Op. 80과 J. Brahms의 String Quartet in c minor, Op. 51/1을 연주할 예정이다. ● Violin 정정호 · 서울대 음대 재학 중 도독 · 독일 칼스루에 국립음대 학사 졸업 · 미국 뉴잉글랜드 음대 석사 졸업 · 보스턴 Civic 심포니 수석, 독일 남서부 방송교향악단 단원, 남서부 독일 챔버 수석 · 뉴서울필하모닉 악장, 서울대, 연세대, 이화여대, 가천대, 추계예대 강사 역임 · 현재: 프레미에 스트링 콰르텟 리더, 서울챔버오케스트라 단원, 더 원 피아노 트리오 멤버, 예원, 서울예고, 선화예중·고, 계원예중·고, 덕원예고 출강 ● Violin 김나연 · 예원, 서울예고, 서울대 음대 졸업 · 미국 예일대 음대 석사, 아티스트 디플로마 졸업 · The Juilliard School Historical
(미디어온) 인천국제공항의 개항 18주년을 기념하는 정기공연 ‘HEART BLOSSOM CONCERT’가 지난 3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이번 공연은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밀레니엄홀에서 열렸으며, K-POP부터 아카펠라, 뮤지컬까지 다양한 장르의 공연으로 꾸며졌다. 인천공항을 찾은 국내외 여행객과 인근지역 주민, 관광객, 공항직원 등 3일간 7800여명이 이번 공연을 즐기며 인천공항의 개항 18주년을 함께 축하하고 새로운 도약을 응원했다. 첫날인 지난 3월 29일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성 가수들의 K-POP 콘서트로 축제의 막이 올랐다. 독보적인 가창력을 보유한 가수 알리가 희로애락의 풍부한 감성과 팔색조 매력을 펼쳐내며 감동을 전했다. 사랑스러운 매력의 듀오, 볼빨간 사춘기는 ‘우주를 줄게’, ‘여행’ 등의 히트곡으로 봄의 싱그러움을 닮은 무대를 선사했다. 둘째 날인 30일에는 아카펠라 음악쇼 ‘보컬플레이’에서 환상적인 컬래버 무대를 선보여 화제를 일으킨 보컬그룹 스윗소로우와 ‘클래시컬 크로스오버 앙상블’ 컨템포디보가 다시 한 번 뭉쳐 완벽한 하모니를 선보였다. 특히 아카펠라로 재해석한 ‘야생화’, ‘The C
(미디어온) 북랩은 세계 여러 대학의 대학교수를 역임한 김동화 씨가 세계를 발로 뛰며 밝혀낸 노벨상 수상의 원천과 그 비결을 담은 ‘한국에서는 왜 노벨상이 힘든가?’를 펴냈다. 이 책은 일본이 24개의 노벨상을 수상하는 동안 한국이 단 하나에 그친 이유를 한국 대학교육의 수준이 낮다는 데서 찾고 있다. 한국의 대학은 학문의 성과물이 당대에 그칠 뿐 후대로 계승되지 않는 데다 해외 우수 인재를 영입하려는 노력도 게을리한 것이 패착이라는 진단이다. 저자는 이 같은 문제의 해답을 세계 명문대학에서 찾고 있다. 한국의 대학과는 달리 학문이 전수되는 환경, 지속적인 지원, 정치에 영합하지 않는 풍토, 활발한 지적 활동에 대한 각별한 우대 정책을 해결의 열쇠로 보는 것이다. 그러기에 우리나라 청소년들이 한국의 대학만을 고집하지 않고, 시야를 넓혀 세계에 눈을 돌리기를 바란다. 또한 노벨상 인프라가 구축된 곳에서 더 큰 인재로 성장하기를 권하고 있다. 이러한 사실을 증명하려 그는 세계 각국의 대학을 발로 뛰면서 우리나라의 대학과 비교했다. 미국, 유럽 등 선진국으로 꼽히는 나라의 대학뿐만 아니라 필리핀, 베트남 등 개발도상국의 대학 또한 분석하여 세계 GD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