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당신의 아이가 어떤 자질을 가지고 있기를 가장 원합니까? 이야기를 이해하는 것? 용감한 것? 공부를 잘하느냐 효도하느냐? 내 친구는 아주 다른 대답을 했는데, 그가 아이에게 가장 보고 싶었던 것은 "무엇이든 견딜 수 있는 능력"이었다. 학교에 다니는 며칠 동안 친구의 5살 난 딸은 유치원에 가기를 거부한다고 늘 불평했는데, 이유를 묻자 "선생님이 나를 비난해서"라고 말했다. 친구는 한숨을 쉬며 "언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딸의 심장이 갑자기 유리처럼 연약해졌다." 사실 그 친구의 딸뿐만 아니라 오늘날에도 그런 '유리 심장', 예민하고 연약한 심리를 가진 아이들이 많다. 현재, 학생들이 학교에서의 압박감을 견디지 못하는 상황은 매우 흔하며, 그들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매우 심각한 결과를 초래한다. 심지어 많은 어린이들이 스트레스가 너무 크기 때문에 극단적인 방법으로 삶을 포기하기로 선택했다. 이런 비극의 이면에는 여러 가지 원인이 있지만 한 가지 공통점은 이 아이들이 모두 낮은 체력과 심리가 약하다는 것, 쉽게 말해 AQ(역경지수: Adversity Quotient)가 떨어진다는 것이다. AQ는 미국의 교육 전문가 폴 G 스
베트남과 한국의 관계에서 인문학을 살펴보기 위한 컨퍼런스가 11월 29일 하노이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양국 수교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열렸으며 베트남 사회과학원(VASS)과 경제·인문사회과학연구회(NRC)가 공동 주최했다. VASS 역사연구소 부소장인 쩐티푸엉호아 박사는 양국이 역사적으로 사람, 문화, 농산물의 교류를 목격했다고 말했다. 따라서 서로 다른 역사적 시기에 걸친 문화적, 정치적 유사성은 비교를 위한 전제 조건을 만들었고 학술 교류를 위한 자료로도 사용되었다고 그녀는 지적했다. 베트남에서의 한국어 및 한국학 연수와 관련하여 하노이 소재 인문사회과학대학 동양학부 학장 레티투장 박사는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의 존재가 상대적으로 인기가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 작업은 현재 베트남에서 가장 수요가 많은 전공 중 하나이다. 따라서 그녀는 대학들이 한국어와 한국학에 대한 적절한 발전 방법, 새로운 사고방식, 새로운 접근방식, 그리고 훈련을 위한 새로운 방향을 적극적으로 모색할 것을 권고했다. 이를 통해 베트남이 역내 한국 관련 연수 및 연구의 중심지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이 회의는 주로 문화 및 역사 연구, 교육, 결혼 기반 이주와 같은 사회 문제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교장 손성호)는 2022. 11. 18.(금) 신풍제약(신풍대우파마베트남 법인장 홍상기)과 업무협약(MOU)를 체결하였다. 업무협약식에는 손성호교장, 홍상기 법인장, 김홍식 이사, 정유진 팀장, 초중등교감, 행정실장, 보건교사 등 관계자가 참석하였다. 신풍제약은 업무협약을 통해 향후 2년간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에 무상으로 의약품을 제공하기로 했다. 1996년 베트남에 진출한 신풍제약은 제품 하나하나에 “민족의 슬기와 긍지로 인류의 건강을 위하여 (For the health of the people)라는 신념을 담아 60년에 가까운 과학적 연구와 기술력, 엄선된 원료를 바탕으로 종합적인 건강 솔루션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베트남 신풍제약은 일반적인 약국에서 파는 약 보다는 병원 등의 처방전을 기본으로 제공하는 약품을 생산하는 업체이다. 홍상기 법인장은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와는 몇 달 전 구충제를 기부하면서 인연이 되었는데, 기뻐해주는 반응에 일회성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신풍제약에서 학교에 제공할 수 있는 의약품이 있으면 도움을 드리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동안 교민사회와 소통할 기회가 없었는데, 앞으로 한국학교와의 업무협약
지난 11월 19일 오전 KGS 한국글로벌학교(교장 정영오)에서는 Global Issues Research 대회가 개최되었다. 이날은 예선을 통과한 7명의 학생이 자신이 한 학기 동안 관심을 두고 탐구한 국제적 문제를 발표하는 자리였다. 해외학교에 다니는 동안 국내에서보다는 세계적인 추세나 변화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되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바쁜 생활을 하는 학생들은 오히려 간과하기 쉬운 것이 국제문제인 것이다. 이런 상황을 고려하여 이 학교에서는 학생들에게 국제 이슈에 관한 생각을 유도할 수 있는 범주를 미리 제시해 주었다. 즉 지정학적 문제, 국가 간 분쟁, 인권이나 환경문제, 에너지 문제, 난민 문제, 문화적 갈등, 지속 가능한 문제 등을 제시하여 학생들이 자신이 관심 있는 분야에 대해 한 학기 동안 생각하고 연구할 수 있도록 하였다. 흥미로운 것은 초등, 중등, 고등에 따라 각기 다른 방식으로 접근하여 대회를 준비하였다. 초등은 4~6학년이 참가하여 자신이 관심 있는 국제문제에 대해 영어로 발표하고 중등은 영어 에세이 형식으로 2,000단어 이상을 작성해야 했다. 가장 관심 있는 고등학생은 소논문 형식으로 8쪽 정도를 작성하고 이중 우수
◆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 VR스포츠실 및 AI․SW체험실 개관 ㈜에어패스의 무상기부로 재외한국학교 최초로 VR스포츠실 설치 신체 활동과 다양한 교과 학습을 즐길 수 융합교육 컨텐츠 활용 가능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교장 손성호)는 지난 11월 23일(수) VR* 스포츠실 및 AI․SW** 체험실 구축을 알리는 개관식을 열었다. * VR: Virtual Reality(가상현실) ** AI‧SW: Artificial Inteligence ‧ Software (인공지능 ‧ 소프트웨어) 기존 소체육실 공간 등을 리모델링하여 개관한 VR스포츠실 및 AI․SW체험관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연구개발(R&D) 과제를 사업화에 성공한 ㈜에어패스(대표 임종호)에서 고액의 기기와 설치 제반비용을 본교에 기증하여 구축되었다. VR 스포츠실은 전용센서가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하여 양궁, 테니스, 축구, 야구 등의 다양한 스포츠를 스크린을 활용하여 실습하고, 교육과정과 연계된 놀이 컨텐츠를 체험형 게임으로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AI․SW체험실에는 행동을 인식하는 XR* 액션플로어 기기가 설치되어 학생들이 교실바닥과 증강현실을 활용하여 온몸으로 배우는 실감형 교육이
베트남 학생들은 2021/2022학년도에 미국에서 다섯 번째로 큰 외국인 학생 그룹을 구성한다고 하노이 주재 미국 대사관이 국제교육원(IIE)의 연례 오픈도어 보고서를 인용했다. 2020~21년 2만1631명에서 2021~22년 2만713명으로 4.2% 감소했음에도 지난해 6위에서 순위가 상승했다. 미국 대사관은 금요일 보도자료에서 전반적인 경제 규모를 기준으로 평가하고 국내총생산(GDP)을 통해 측정했을 때 베트남이 현재 다른 어떤 나라보다 더 많은 학생들을 미국으로 보내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베트남 학생들은 또한 과학, 기술, 공학, 수학(STEM)과 경영/경영 연구와 같은 미국 기관 전반에 걸쳐 전략적으로 중요한 과목들에서 계속해서 강한 기반을 보여주고 있다. 베트남 학생들의 STEM 전공과 경영/경영 전공의 비율은 각각 47.1%와 25.6%이다. ▶ 2022년 오픈 도어스 보고서의 스크린샷은 수년간 미국에서 공부하는 베트남 학생들의 수를 보여준다. 제네비브 저드슨 주르댕 미국 문화부 차관보는 "미국이 미국-베트남 포괄적 동반자 관계 10주년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Open Doors 데이터는 교육이 양국 관계의 초석으로 남아 있음을 보여주는 입
최우재(23세) 학생은 졸업 후에 훌륭한 직업 선택권을 갖게 될 것이라고 느끼기 때문에 하노이에서 공부하고 있다. 경기도 출신인 그는 하노이대학교에서 베트남어를 공부하고 있는 3학년생이다. 그는 베트남어에서 9.4점, 경제에서 9.7점을 받아 많은 과목에서 우수하다. 그는 졸업 후 베트남에서 통역이나 회사원으로 유명한 한국 회사에서 일할 계획이다. 교육부 국제협력과에 따르면 최씨는 2016~2021년 155개 교육기관에서 공부하기 위해 베트남에 온 102개국·지역 4만5천여명의 외국인 유학생 중 한 명이다. 약 3000명이 46개국에서 학부, 대학원, 단기 연수 프로그램을 위해 하노이 대학교로 왔다. 다양한 국제 조약에 따라 베트남 정부는 26.6%의 외국인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제공했다. 지난 2년 동안 코로나의 영향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평균적으로 매년 4천명~6천명이 온다. 지난해 베트남 유학생은 1만6천여 명으로 80% 이상이 라오스와 캄보디아 출신이다. 한국, 중국, 프랑스, 일본과 같은 나라들과의 경제적 유대가 강해지면서, 베트남에서 오는 학생들의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최씨는 베트남에서 공부함으로써 새로운 문화를 탐구하고 독립적으로 사는 것을
교육부는 지난 11월 18일 오후 식중독 의심 증상이 있는 이 학교 기숙사 학생 166명을 대상으로 점심식사 후 밥과 채썬 삶은 닭, 소스(계란과 식용유로 만든 것) 등을 확인했다. 칸호아 지방 인민 위원회의 대표는 11월 18일 14시 현재 독극물로 의심되는 166명의 학생들의 수를 확인했다. 아이스쿨에는 900명 이상의 기숙사 학생들이 있다. 칸호아성 보건국에 따르면, 11월 17일 쌀과 잘게 썬 삶은 닭, 소스(계란과 식용유로 만든 것)의 점심식사 후, , 복통, 구토, 설사, 발열 등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이 잇따랐다. 아이들은 칸호아 지방 병원, 빈멕, 땀찌, 사이공 나짱, 22/12 병원으로 옮겨졌다. 오늘 오후 보건부는 148명의 학생들이 병원에 입원한 것을 기록하고 조사를 계속했는데, 이들 중 상당수가 병원에 입원하지 않았을 수도 있다. 지금까지 병원에 입원한 환자들의 건강은 안정적이다. 아이스쿨의 급식을 제공하는 업체는 비즈니스 가정 부이푹람(쑤옹후안 지역)이다. 나짱시 식중독 조사단은 칸호아성 식품안전위생소과와 협력해 샘플을 채취해 검사에 보냈지만 결과는 나오지 않고 있다. 칸호아 지방 종합병원의 한 지도자는 44명의 학생들이 식중독 의심 증
◆ 한국글로벌학교(KGS) 베트남어 말하기대회 실시 코리아 글로벌스쿨 (교장 이상화)은 11월 14일 오전 전교생을 대상으로 하는 베트남어 말하기 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1교시 초등부, 2교시 중등부, 3교시 고등부로 나뉘어 진행된 이번 대회는 치열했던 각 반 예선을 거쳐 엄선된 00명의 학생이 그동안 쌓아온 자신의 베트남어 실력을 전교생 앞에서 발휘했다. 이번 베트남어 말하기 대회는 제시된 주제 중 하나를 선택하여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학생들은 ‘내가 사랑하는 사람 및 좋아하는 사람’, ‘나의 꿈 나의 취미’, ‘한국 문화’, ‘베트남 문화’의 4가지 주제 중, 자신이 원하는 주제를 선택하여 자유롭게 베트남어로 발표했다. KGS의 베트남어 교사이자 대회의 심사위원을 맡은 ‘Thuy, Trang, Thao’ 세 사람은 학생들의 발표를 들으면서 날카로운 질문을 학생들에게 제시하고 학생들의 답변을 듣는 질의응답 과정을 통해 학생들의 베트남어 실력을 평가했다. 수업시간에 체계적이고 꼼꼼한 베트남어 지도를 받은 학생들은 유려한 문장과 유창한 발음으로 각 주제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당당하게 발표했다. 미래에 한국과 베트남의 인재가 될 학생들이 펼친 이번
지난 11월 14일 오전 KGS 한국글로벌학교(교장 정영오)에서는 SolBridge 국제경영대학 입시설명회가 개최되었다. 설명회에는 국내외적으로 널리 알려 진 이 대학 대학장인 조슈아 박이 직접 주관하였다. 이 학교 5층 강당에서 실시된 설명회에는 고등부 학생들과 학부모 90여 명이 참여하였다. 솔브릿지 국제경영대학은 한국인들에서는 잘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오히려 국제적으로는 인정을 받고 있는 경영대학이다. 2008년에 우송대학교 내에 설립된 솔브릿지 경영대학은 교수님들이 대부분 외국인이어서 수업 역시 주로 영어로 이루어진다. 또한 해외 유수한 250여 대학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어 70여 개국에서 온 외국 유학생들이 많아 한국 학생들은 이들과 룸메이트가 되어 대학 생활을 하게 된다. 해외에서 수학하는 대부분 학생들은 재외국민특별전형으로 국내 대학에 진학하고 있어 학교의 네임밸류에 따라 진학하는 것이 일반적 경향이다. 그러나 최근의 추세는 영어 역량을 중심으로 자신의 핵심적 가치를 어떻게 갖추는가 가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 상황에서 충실한 영어 기반의 경영학 공부와 해외 여러 대학과 연계된 이 대학의 진학을 고려해 봄 직하다는 전언이다. 이번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