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분 후, 이탈리아가 승부차기에서 잉글랜드를 3-2로 꺾고 두 번째 유로 우승을 차지했다. 유로 1968에서의 마지막 대관식 이후 반세기가 넘는 기다림 끝에 이탈리아는 다시 한번 유럽 축구의 영광을 누렸다. 이탈리아가 마지막 라운드에서 승부차기로 2연승을 거둔 최초의 팀이 되면서 역사에 남을 만한 일을 했다. 골키퍼 잘루이지 돈나룸마가 이번 이탈리아의 영웅이었다. 돈나룸마는 잉글랜드의 선수 래쉬포드, 산초, 사카의 패널티킥 슛을 막아내면서 이탈리아의 우승을 확정지었다. 4강전에서도 이탈리아는 돈나룸마의 선방으로 스페인을 꺽고 결승에 진출할 수 있었다. 사카의 킥을 세이브를 한 후, 도나룸마는 침착한 모습을 보였다. 아마도 그는 이런 식의 영리한 승리에 너무 익숙했기 때문일 것이다. 1999년생 골키퍼는 웸블리에서 결승전을 치르기 전 4차례나 팀을 옮겨 다니면서 매번 우승을 차지했다. 어제 영국과의 경기는 비록 2시간 이상 지속되었지만, 이탈리아가 만치니와 함께 한 긴 여행을 모방한 단편 영화 같았다. 1964년생인 그는 2018년 5월 월드컵 예선에서 패배해 지치고 당황한 뒤 실망의 밑바닥까지 치닫는 팀을 맡았다. 하지만 만치니는 점차 팀을 재건했고 3년
리오넬 메시는 7월 11일 오전 코파 아메리카 2021에서 우승한 후 경력에 또 다른 타이틀을 추가했다. 메시는 바르셀로나의 35개, 다른 팀에서 3개 등 크고 작은 37개의 우승 타이틀을 차지하였다. 오늘 아르헨티나와 함께 코파아메리카 2021에서 우승하기 전, 그는 20세 이하 월드컵에서 우승했고 2008년 올림픽 금메달을 땄다. 메시는 라리가 10회, 챔피언스리그 4회, 국왕컵 7회, 스페인 슈퍼컵 7회 우승 등 바르셀로나와 34회 챔피언을 차지했다. 메시의 1위 경쟁자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33개의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이 중 2개는 유로 2016과 2019 네이션스리그에서 포로투칼 대표팀의 소속으로 우승했다. ▶메시와 호날두의 트로피 모음 하지만 메시는 아직 이 부문의 선두 주자는 아니다. 세계 축구의 "타이틀 왕"은 메시의 한때 팀 동료였던 다니엘 알베스이다. 스페인, 이탈리아, 프랑스, 브라질에서 시간을 보낸 알베스는 클럽 레벨에서 팀 레벨까지 41번의 우승을 차지하였다. 다음으로 메시,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맥스웰이 각각 37개의 타이틀을 가지고 있다. 다른 타이틀 별들은 라이언 긱스(36), 제라드 피케와 케니 달글리시(35), 비터 바이아
7월 11일 아침 아르헨티나는 앙헬 디 마리아의 골로 코파 아메리카 결승전에서 브라질을 1-0으로 이겼다. *우승컵을 들고 기뻐하는 메시와 아르헨티나 선수들 리오넬 메시는 34세의 나이로 마침내 첫 국가대표팀 우승을 차지하였다. 아르헨티나는 1993년 코파아메리카 우승 이후 28년 동안 우승하지 못한 한을 푸었다.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린 후 아르헨티나 선수들은 동시에 달려와 주장 메시와 춤을 추었다. 메시는 비록 결승전에서 최고는 아니었지만 네이마르와 함께 이 대회 최우수 선수로 뽑혔다. 그는 90분 동안 특별한 활약을 보이지 못했다. 특히 후반 88분에는 골을 넣을수 있는 기회마저 놓쳤다. 하지만 메시는 좋은 경기를 펼쳤던 브라질 2014 월드컵 결승과 달리 이번에는 동료들이 메시를 첫 번째 우승으로 이끌었다. 앙헬 디 마리아가 골키퍼 에더슨의 머리를 넘긴 골로 리드를 잡았다. 디마리아가 결승전에서 골을 넣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결승에서 나이지리아 골키퍼의 머리 위로 슛으로 골을 넣었다. 주최측은 디마리아를 2021년 코파아메리카 최종전 최우수선수로 뽑기도 했다. 결승에서 빛난 또 다른 선수는 미드필더로 7번 로드리고
▶수영선수 응우옌후이호앙은 도쿄 올림픽 출전권을 딴 최초의 베트남 선수 중 한 명이다. 2021년 도쿄 올림픽 대표단에는 선수, 코치, 스태프를 포함해 43명이 출전한다. 대표단에 18명의 선수가 있다. Nguyen Huy Hoang, Nguyen Thi Anh Vien(수영), Thach Kim Tuan, Hoang Thi Duyen(역도), Nguyen Thi Thanh Thuy(유도), Hoang Xuan Vinh(사격), Nguyen Tien Minh, Nguyen Thuy Linh(배드민턴), Nguyen Thi Tam, Nguyen Van Duong (복싱), Le Thanh Tung, Dinh Phuong Thanh(체조), Truong Thi Kim Tuyen(태권도), Do Thi Anh Nguyet, Nguyen Hoang Phi Vu(양궁), Quach Thi Lan(육상), Luong Thi Thao, Dinh Thi Hao(조정) 등이다. 당초 베트남은 올해 올림픽 역도 출전권이 3개였지만 국제역도연맹(IWF)의 도핑 금지 조치로 1개 출전권이 사라졌다. 탁낌뚜안이 유일한 남자 역도 선수이기 때문에 홍앙타두옌과 부응타후옌 두 선수 모두
11일 오전 브라질과의 코파아메리카 2021 결승전은 리오넬 메시가 펠레가 세운 남미국가대표팀 최다 득점 기록도 따라잡을 수 있는 기회다. 아르헨티나-브라질의 결승전은 하노이 시간으로 일요일 오전 7시(한국 시간 10시)에 열린다. 펠레는 92경기 77골로 남미국가대표팀 최다골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축구 황제의 기록은 메시가 곧 갈아 치울 것이다. 2021년 코파아메리카 4골로 득점 선두를 질주한 그는 75골을 터뜨려 펠레의 대기록에 근접했다. 메시 다음으로 네이마르(브라질 68골)와 루이스 수아레스(우루과이 63골)가 있다. 2021년 코파아메리카결승 진출까지 5경기를 모두 선발 출전한 메시는 하비에르 마스체라노의 아르헨티나 대표팀 최다 출전 기록도 갈아 치웠다. 메시는 76골을 터뜨려 가브리엘 바티스투타(77경기 54골)가 갖고 있는 아르헨티나 역대 최다골 기록도 갈아 치웠다. 메시는 아르헨티나 대표로 코파아메리카 2007, 2014 월드컵, 2015년 코파아메리카, 2016년 코파아메리카 등 4차례 결승전을 치렀지만 모두 우승에 실패했다. 메시와 아르헨티나는 2007년 결승전에서 줄리우 바프티스타, 다니 알베스, 로베르토 아얄라의 자책골로 브라
박항서 감독은 장인 어른이 갑자기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받았다. 박감독은 그의 아내 최상아씨와 귀국할 준비를 하고 있다. 며칠 전 박항서 감독은 2022년 월드컵 최종예선 추첨에 참석했으며, 베트남축구연맹(VFF)과 중요한 회의를 갖고 대표팀 구상을 논의하려 했다. 하지만 장인 어른이 갑자기 세상을 떠났다는 슬픈 소식을 받았다. 박감독과 부인 최상아씨는 오늘 9일 저녁 귀국할 것으로 보인다. 장례를 마친 박항서 감독은 베트남으로 돌아와 규정에 따라 격리할 것이다. 박 감독의 올해 최대 목표는 2022년 월드컵 최종예선이다.
▶2019년 필리핀 SEA 게임 베트남 대표단 동남아경기연맹(SEAGF)이 베트남에서 개최될 31 SEA 대회를 2022년 7월로 연기한 것은 현재 베트남 내 코비드-19 사태 때문이다. 이 같은 결정은 동남아시아올림픽위원회(OCA)와 함께 열린 세계육상경기연맹(SEACKF) 온라인 콘퍼런스에서 내려졌다. 6월 9일 베트남 올림픽 위원회는 SEA 31경기를 2021년 말에서 2022년 7월로 변경하자고 제안했었다. 베트남은 4월 27일 4차 코비드 파동이 시작된 이후 63개 시·도 중 57곳에 2만 건 이상의 김염자를 기록했다. 이 지역의 다른 나라들도 유행병 상황 또한 점점 더 복잡해지고 있으며, 이 대회의 홍보 작업뿐만 아니라 선수들에게 어려움을 야기하고 있다. 주최국인 베트남의 또 다른 큰 도전은 팬은 말할 것도 없고 약 2만 명의 선수, 코치, 임원, 심판과 대표단의 스태프들에게 안전을 보장하는 것이다. 따라서, 올해 이 대회를 개최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게 되었다. SEA 대회가 홀수 해에 열리지 않은 것은 이번이 두 번째인데, 첫 번째 대회는 1963년 캄보디아가 정치적 불안정으로 개최하지 못했다. 캄보디아가 주최하는 제 32 SEA 대회는 202
주장 리오넬 메시는 네이마르의 재능을 이해하고 있지만 2021년 브라질과의 코파아메리카 최종전을 위해 전력투구할 예정이다. 메시는 7월 7일 올레(Ole)매체에 "네이마르의 브라질은 상대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네이마르가 얼마나 뛰어난지, 스스로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우리 모두 잘 알고 있다. 결승전은 매우 어려울 것이다. 아르헨티나가 콜롬비아와의 승부차기에서 승리했지만, 우리는 여전히 자신있다. 아르헨티나와 함께 우승하고 싶다고 말했다. ▶ 메시는 마르티네스가 코파아메리카 준결승에서 콜롬비아의 페널티킥을 3차례나 막은 것에 대해 찬사를 보냈다. 아르헨티나는 콜롬비아와의 경기에서 골키퍼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가 3차례나 막아낸 페널티킥으로 3-2로 승리하며 결승에 올랐다. 메시는 그의 개인 페이지에 다음과 같이 적었다: "나는 이 팀의 일원이어서 자랑스럽다. 경기 하나만 남았다. 신께서 이 순간을 만들어줘서 감사하다." 메시는 2021년 6월 초 이후 아르헨티나에서 8경기 연속 등 150경기를 뛰었다. 메시는 올레(Ole)에게 "지난 45일 동안의 힘든 훈련과 경쟁이 정말 즐거웠다"며 "우리 둘 다 기쁘고 이런 결과를 얻을 자격이 있다"고 덧붙였다. 나는
7월 8일 새벽 잉글랜드는 덴마크와 결승전에서 연장전 가는 끝에 2-1로 승리했다. 승리한 잉글랜드는 결승전에서 이탈리아와 만난다. 연장 전반 14분 라힘 스털링이 패널티 지역에서 드리블을 하고 들어갔다. 하지만 스털링은 덴마크 수비수의의 의해 패널티 지역에서 넘어졌다. 심판은 패널티킥을 선언했다. 슬로우모션은 매해레가 스털링의 무릎에 닿았다는 것을 보여줬다. 심판은 VAR를 본 후 판정을 확정했다. 패널티킥을 찬 해리 케인이 오른쪽 코너로 슛을 날렸지만 골키퍼 카스퍼 슈마이첼이 패널티킥을 막았다. 하지만 슈마이켈이 막은 공이 케인쪽으로 왔다. 케인은 다시 그 공을 차서 승리를 확정지었다. 이로써 케인은 잉글랜드 레전드 게리 리네커가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기록한 유로·월드컵 10골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골을 넣은 케인은 선수들과 세레모니를 했다. 관중석에서는 홈팬들이 열광적인 환호를 보냈다. 잉글랜드팀이 유로 결승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메이저 대회에서도 1966년 월드컵 이후 처음이다. ▶담스고르의 프리킥 골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와 덴마크의 4강전의 전반전은 덴마크가 승기를 잡았다. 전반 30분, 프리킥을 얻어낸 덴마크는 미켈 담스고르가
1-1 무승부를 기록했지만 이탈리아는 스페인을 승부차기에서 4-2로 꺾고 유로 2021 결승행 첫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탈리아와 스페인은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6만명의 팬들에게 유로 2021 조기 결승에 버금가는 최고의 공연을 선사했다. 이탈리아는 더 지혜로운 방법으로 승리했다. ▶경기 승리 후 기뻐하는 이탈리아 선수들 이탈리아의 용기는 대단했다. 첫번째 패널티킥을 놓쳤지만 다음 4명의 선수가 패널티킥을 성공시켜 승리했다.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이 상대팀이 경기에서 만들어낸 숨막히는 압박에 단호히 맞섰고 후반 60분 치에사의 골 덕분에 앞서 나갔다. 하지만 스페인도 후반 80분에 모라타의 골로 동점을 만들어냈다. 스페인의 끈기와 노련함이 보이는 순간이었다. 승부차기에서 4-2로 이긴 이탈리아는 유로 2021 결승행 티켓을 얻게 되었다. 그들은 7월 12일 새벽 다시 웸블리 경기장에서 개최국 잉글랜드와 덴마크의 남은 준결승 승자와 우승을 다툰다. 유로 2012 마지막 결승전 이후 9년 만에, 이탈리아는 유럽 축구의 영광의 정상을 차지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아주리군단"은 1982년과 2006년에 마지막으로 두 번 우승하면서 월드컵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