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 동부 터미널에서 버스로 5시간 30분이면 닥농성의 수도인 야응이아(Gia Nghia)에 도착한다. 이곳은 남동성의 달랏과 거의 유사한 모습을 이루고 있다. 중앙 호수를 중심으로 도시가 형성되어 있다. 커피 산지 답게 시내에는 많은 커피숍들이 있다.
이곳에서 따둥 호수를 가는 16인승 버스(하루 3회 운행)를 이용하면 된다. 야응이에서 따둥 호수까지는 1시간 20분 정도 소요된다.
1시간 20분정도 달린후 따둥 홈스테이에 도착한다.
홈스테이 입구다. 그냥 안에서 경치만을 구경을 하고 싶으면 한 사람 당 5만 동 입장료가 있다(커피 한잔 포함 가격임) 이곳의 숙박은 두 종류가 있습니다. 한 가정이 같이 묶을 수 있는 도움식 빌라와 호텔식 방이 있다.
입구를 지나 호수 쪽으로 가는 길목에는 아담한 정원에 여러가지 꽃들이 있다.
꽃정원 사이에 가족형 돔 2동이 있다. 4인 용이다.
정원을 지나면 따둥 호수를 바라 볼 수있는 건물이 나온다. 현재 공사 중이다. 3층 건물이다. 1층 숙소, 2층은 식당 그리고 3층도 숙소이다.
건물 바로 옆은 풀장과 매점 그리고 전망대 숙소가 있다. 여행객들이 꽤 있다.
건물의 주인과 같이 했다. 공사가 언제쯤 완공 될 지를 물으니 그냥 쉬엄쉬엄 하기에 언제 마칠 지는 모른다고 했다. 공사하다 마음에 들지 않으면 다시 새롭게 한다고. 영업적인 생각보다는 이곳을 그냥 평안한 안식처로 생각하며 사는 것 같다. 먹고 사는 데 익숙한 우리로 볼 때는 이해가 잘 되지 않는다.
이제 전망대에서 따동 호수의 장관을 본다.
호수 좌측에는 높은 산이 구름에 덮혀있다.
호수를 바로 바라 볼 수 있는 숙소이다.
3인용 숙소다
2인용 숙소다
숙소의 커튼을 열면 따둥호수의 장관을 바라 볼 수 있다.
무엇보다 해발 900미터 고원에 아름다운 호수가 있다는 것이 신기하다. 이곳 주변에는 별도의 오락 시설은 없기 때문에 모든 것을 잊고 조용한 시간을 원한다면 1박~2박의 시간을 보내기는 좋을 것 같다. 모든 시간이 정지된 느낌이다. 숙소 가격은 90만동 부터 200만동이다. 조금 비싼 것 같다고 하니 주인은 웃음으로 대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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