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26 (화)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건강과학

[코비드-19 백신] 화이자 코비드 백신 90%효과, 내년 상반기 백신 출시 가능

일주일에 2회 투약 후 90%가 넘는 예방 효과로 화이저 백신은 대유행에서 승리하기 위한 노력에 새로운 돌파구를 열었다.

미국 제약회사 화이자·파트너 바이오NTech는 11월 9일 "과학과 인류에게 좋은 날"이라며 그 결과를 발표했다.

 

 

3단계 임상시험은 4만3500여 명의 자원봉사자를 예방접종과 위약(플라시보)이라는 두 그룹으로 나누어 실시했다. 코비드-19 백신 3상 임상시험 참가자 중 94명을 분석한 결과 자사 백신이 코비드-19를 예방하는 데 90% 이상 효과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2차 주사를 맞은 지 불과 7일 만에 효과가 확인됐다. 1차 예방접종 28일 후 인체를 nCoV로 부터 보호할 수 있다는 얘기다. 그 결과 백신을 2회 투여한 참가자 중에서는 감염률이 10% 미만이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과학자들이 가까운 미래에 데이터를 계속 수집함에 따라 화이자 백신의 효과에 대한 최종 결론이 바뀔 수 있다.

 

알버트 불라 화이자 최고 경영자는 "터널 끝에서 드디어 빛을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3단계 코비드-19백신 실험의 첫 번째 결론은 화이자 백신의 nCoV 예방 능력에 대한 예비 증거를 제공한다." 불라에 따르면, 화이저는 세계가 백신을 가장 필요로 하는 시기인 개발 프로그램에서 서서히 이정표에 도달하고 있다고 한다. 90%의 효과로 세계 보건위기를 종식시키는 돌파구를 마련하는데  한 발짝 더 다가섰다고 했다.

 

윌리엄 그루버 화이자 백신연구개발 수석부사장은 이번 결과가 "세계와 미국, 공중 보건에 가장 좋은 소식"이라며 그가 기대했던 것 중 최고를 뛰어넘었다고 말했다.

 

이전에 연구원들은 코비드-19 백신이 60-70% 효과적일 것으로 예상했다. 우구르 사힌 바이오NTech CEO은 "90%이상은 이례적인 수치"라고 평가했다. "코비드-19 대유행은 통제되고 있다. 이것은 과학적인 승리라고 말했다.

 

화이저와 바이오NTech는 전세계 실험에서 자원봉사자들이 인종적, 인종적으로 다양했다고 보고했다. 심각한 문제는 보고되지 않았다.

 

유전물질 기술을 이용한 화이저의 코비드-19 백신은 병원균에 대응해 인체의 면역체계를 '가이드'하기 위해 정보 mRNA를 이용한다. 이 제약회사는 11월 셋째 주까지 데이터가 완전히 수집되는 대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긴급 백신 사용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

 

화이저와 바이오NTech는 2020년까지 5000만회분 , 2021년까지 13억회분의 백신을 생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관리들과 과학자들은 2021년 첫 6개월 안에 코비드-19 백신이 상용화 되기를 바라고 있다. 계획대로라면 화이저 백신은 생산기간이 가장 짧은 백신 (nCoV가 중국에서 처음 발견된 이후 12~18개월)으로 기록된다. 지금까지 최단기간에 개발된 백신은 지난 1967년 4년여 만에 승인된 볼거리 백신이라고 CNBC는 전했다.
 

90%가 넘는 효과로 화이저의 코비드-19 백신은 홍역 백신 1회분(93%)만큼 효과가 있었다. 한편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독감 백신은 독감에 걸릴 위험을 40-60% 감소시킨다고 한다.

 

1/2단계 검사 결과, 자원봉사자들이 nCoV에 대항해 항체와 T세포를 모두 충분히 생산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선된 백신 버전은 부작용을 적게 일으켰고 7월 27일 실시된 2/3단계 시험에는 미국, 아르헨티나, 브라질, 독일에서 3만 명의 지원자가 참여했다. 회사는 예비 자료에서 대부분의 자원봉사자들이 가벼운 부작용이나 중간 정도의 부작용을 경험했다고 보고했다.

 

지금까지 11개의 코비드-19 백신이 3단계에 임상시험을 기록했다. 나머지 43개는 아직 1, 2단계에 있다. 가장 가능성이 높은 코비드-19 백신은 미국, 러시아, 영국, 중국에 속하며 세 가지 벡터 바이러스 기술인 불활성화 바이러스와 유전 공학에 기초하여 준비된다.

 

2019년 12월 말 중국 우한(武漢)을 시작으로 코비드-19 대유행은 빠르게 전 세계로 확산됐다. 많은 미국과 유럽 국가들이 제2의 물결에 직면해 있다. 이들 국가들은 11월 5일에 새로운 봉쇄에 들어갔고, 식당, 술집, 그리고 비필수 상점들은 문을 닫을 수 밖에 없었고, 주민들은 실내에 머물 것을 권고 받았다.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에서 이와 유사하거나 더 극단적인 조치가 취해졌다. 

-CNBC,블룸버그


베트남

더보기
[테크놀리지] 도노톡, 글로벌 언어 장벽 허무는 혁신 채팅 번역 플랫폼…베트남 진출 박차
■ 한국발 번역 채팅 앱, 세계 무대에 도전 한국 스타트업이 개발한 채팅 번역 플랫폼 ‘도노톡(Donotalk)’이 글로벌 시장에서 빠르게 주목받고 있다. 최근 한국에서의 영업 활동을 시작한 도노톡은 오는 9월 베트남 호치민에서 블록체인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한 설명회를 개최하며, 현지 시장 확장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 안정적이고 확장성 있는 기술 아키텍처 도노톡은 최대 88개 언어를 실시간 번역할 수 있는 AI 기반 번역 엔진을 탑재하고 있다. 채팅, 음성·영상 통화, 멀티미디어 전송까지 지원하는 통합 플랫폼으로, 클라우드 기반 서버 구조를 통해 대규모 동시 접속자 처리에도 안정성을 보장한다. 또한, 모든 데이터는 종단 간 암호화(end-to-end encryption) 기술로 보호되며, 개인정보는 제3자와 공유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보안 신뢰성을 확보하고 있다. ■ 시장 현황과 글로벌 확장 전략 모바일 메신저 시장은 이미 포화 상태지만, 언어 장벽을 허무는 실시간 번역 기능은 경쟁사와 차별화된 강점이다. 현재 도노톡은 한국과 동남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사용자층을 확대하고 있으며, 특히 베트남·태국·인도네시아와 같이 다국적 교류가 활발한 지역에서 높은 잠재력

경제

더보기

문화연예

더보기
[게임] 히어로즈 키우기, 인기 웹툰 ‘신의 탑’과 컬래버레이션 이벤트 진행
유조이게임즈의 모바일 방치형 RPG ‘히어로즈 키우기’가 글로벌 인기 웹툰 ‘신의 탑’과의 컬래버레이션 이벤트를 8월 21일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 총 28일 동안 진행되는 이벤트는 1기와 2기로 나눠 각각 14일간 진행되며, 다양한 퀘스트와 출석 보상을 통해 풍성한 아이템과 컬래버 전용 영웅을 획득할 수 있다. 이벤트는 세 가지 주요 방식으로 진행된다. 먼저 퍼즐타임에서는 매일 퀘스트를 완료하기만 해도 최종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최종 보상은 인기 캐릭터 ‘쿤’ 또는 ‘엔도르시’ 중 선택 가능한 컬래버 영웅 상자로, 이벤트 기간 최대 2개까지 획득할 수 있다. 이어서 출석 보상은 총 28일 동안 진행되며, ‘쿤’과 ‘엔도르시’를 각각 5개씩, ‘유리’와 ‘자하드’를 각각 1개씩 받을 수 있고, 추가 뽑기권이 제공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신의 탑 패스에서는 퀘스트 달성을 통해 패스 경험치를 쌓을 수 있으며, 1기 무료 패스에서는 ‘쿤’ 칭호, 2기 무료 패스에서는 ‘엔도르시’ 칭호를 획득할 수 있다. 이번 이벤트 기간 최대 6개의 컬래버 영웅을 무료로 획득하고, 이를 10성까지 진급시킬 수 있다. 또한 뽑기권 10개, ‘유리’와 ‘자하드’ 영웅 각각 1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