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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민간항공청은 한국을 포함한 8개의 국제 노선 재개 허가

베트남 민간항공청은 1월 4일자로 예정된 국제선 9개 노선 중 8개 노선을 국내 항공사가 운항할 수 있도록 허가했다.

 

일본, 대만, 싱가포르, 캄보디아, 미국, 한국, 라오스, 태국 등 8개 국제 노선이 복원됐다. 항공당국과의 협상이 끝나지 않아 중국행 노선(베이징, 광저우)이 아직 재개되지 않았다.

 

지난 1월 1일 호찌민에서 프놈펜으로 가는 베트남항공 VN853편이 국제노선 복원 계획의 첫 비행이었다.

 

베트남과 캄보디아를 오가는 비행이 끝난 후, 베트남 항공의 다음 국제선은 1월 5일 베트남과 일본을 오가는 비행이다. 하노이에서 도쿄로 가는 VN5310편 항공편의 가격은 편도 512달러, 왕복 690달러(세금 포함)이다.

 

항공사는 또한 1월 6일부터 매주 2회 운항하는 하노이-서울 노선의 항공권 판매를 개시했다. 호찌민시, 하노이와 싱가포르는 1월 12일부터 1회 운항 횟수, 호치민-방콕은 1월 8일부터 2회 항공편 운항 횟수, 하노이-비엔티안 1월 9일부터 2회 운항 횟수, 하노이-타이베이(중국, 대만) 1월 11일부터 1회 운항, 1월 9일은 베트남과 미국이 운항한다.

 

베트남항공 관계자는 당국이 허락하는 대로 올 1월 유럽과 호주 노선을 운항할 준비가 돼 있다며 2022년 초 국제선 운항을 전면 복원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승객들은 항공사의 웹사이트, 매표소, 공식 대리점에서 이러한 항공편의 티켓을 구입할 수 있다. 항공사는 설 성수기를 맞아 당국의 허가와 귀국하는 베트남 관광객 및 시민들의 여행 수요에 따라 운항 횟수를 늘릴 예정이다.

 

비엣젯항공도 지난 1월 6일 하노이~도쿄 등 다수의 노선을 운항하고 있는데, 편도 항공권 가격은 660만동, 귀국편은(세금, 수수료, 위탁 수하물 없음)은 980만동이다. 전송하다. 1월 8일 타이베이-하노이 구간은 680만동이며, 1월 12일 타이베이에서 호치민 노선은 1220만동이다.

 

비엣제트항공 관계자에 따르면 매주 목요일 하노이~도쿄, 토요일 하노이~타이베이, 수요일 호찌민~타이베이, 일요일 호찌민~싱가포르 왕복 항공편이 운항된다.

 

밤부 항공은 또한 하노이-타이페이 노선도 운영하고 있으며, 1월 5일 450만동의 티켓 가격으로 출발하여 귀환 항공권은 1250만동이다. 이 항공사는 1주일에 한 번 운항하며, 다음 출발은 1월 12일, 1월 19일, 1월 26일이다.

 

베트남 입국자 규정에 따르면 위 8개 시장 승객은 72시간 동안 유효한 nCoV 음성 PCR 진단서, 예방접종 증명서/백신 여권 또는 코비드-19 회복 증명서 등 전염병 예방요건을 확인해야 한다.

 

노이바이와 탄손낫 공항에서 승객은 짐을 찾기 위해 기다리는 동안 간단한 테스트를 받는다. 테스트 비용은 항공사에서 항공권 가격에 포함되어 있다.

 

백신을 전면 접종하거나 완치한 입국자는 3일간 자택 격리 조치하고, 접종량이 부족할 경우 7일간 자택 또는 거주지에서 격리 조치한다. 따라서 완전 접종을 하지 못했거나 완치판정을 받지 못한 승객은 시설·장비 적격확인서를 소지해야 가정 내 의료격리가 보장된다(최소 7일), 예약 장소는 해당 지역이 공지한 검역대상 호텔 목록에 있어야 한다. 승객들이 체크인할 때, 항공사는 이 서류들을 체크한다.

 

부이도안네 항공사업협회(VABA) 대표에 따르면 2022년 초 8개 국제노선의 재개는 항공산업이 단계적 회복에 도움이 되는 긍정적인 신호다. 네 대표는 "개방이 너무 늦어지면 외국 항공사와의 국내 항공사 경쟁력이 약해지고 항공시장 회복도 더뎌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현재 오미크론 변종이 100여 개국에 나타나 현지 전염병 방역 책임이 중하지만 "현재의 보건부 방역 규정으로는 충분해 효과적인 전염병 예방과 통제가 가능하다"며 승객들의 여행을 유도하고 있다.

 

르훙하 베트남항공 총감독은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전망을 인용해 2023년과 2024년 각각 국내외 항공시장이 회복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예방접종 과정과 국가별 개방계획에 따라 시장 회복 속도가 달라진다. IATA도 2022년이면 아시아도 점차 회복되겠지만 유럽과 북미에 비해 회복 속도가 더딜 것으로 전망했다.

 

베트남항공은 올해 항공 운송량이 코로나19 유행 이전 기간에 비해 70~75%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국제 운송은 전염병 발생 전보다 20~25%에 달하고 연말까지 점차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정부는 2021년 12월 10일 안전요인이 높은 지역에 승객을 태운 국제선 정기편을 1월 1일부터 복원하는 방안에 합의했다.

-GMK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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