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오 교감 새 학교장에 취임
한국글로벌학교는 지난 4월 6일 그 동안 교감 직무를 수행하던 정영오 교감이 교장에 취임했다. 취임식은 전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 5층 컨퍼런스 룸에서 거행되었다. 교장 임명장은 학교 운영회사인 DNT 김지은 대표가 직접 전달했다. 이번에 취임하는 정영오 교장은 앞으로 한국글로벌학교(KGS)를 총괄 운영하게 된다.
DNT 김지은 대표(왼쪽)과 정영오 신임 교장
한국글로벌학교 호찌민시캠퍼스는 지난해 9월 6일 개교한 이래 이제 한 학기를 보냈다. 지금은 110여명의 한국학생이 다니고 있다. 9월 새 학기에는 50명 이상의 학생이 추가로 전입할 예정이다. 차츰 안정된 국제 학교로서의 면모를 갖춰가고 있다.
신임 정영오 교장은 특례입시 전문가로 대내외적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는 지난 5년간 호찌민시한국국제학교 진학부장을 역임하면서 서울대학교 11명을 비롯 연세대학교 89명을 진학시켜 한국국제학교를 명실상부한 진학 명문 학교로 인정받게 했다.
또한 중국에서도 칭다오청운한국학교와 옌타이한국학교 진학부장을 거치면서 교사로서 남다른 열정적 자세로 학교 발전에 기여했다.
정 교장은 취임사를 통해 “현재 우리 학교는 이제 막 둥지를 틀고 비상하려는 준비를 마쳤다. 이제 한국글로벌학교((KGS)는 호찌민시에서 최고의 영어교육의 명문 국제학교로 자리잡아갈 것이다. 특히 국제학교에서 영어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영어에 취약한 한국학교 우수한 학생들이 전입해 올 수 있는 다양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여 호찌민시의 교육적 환경 특성에 맞는 영어와 한국 교육의 융합을 통한 실질적인 글로벌 인재양성의 학교로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내년부터는 10학년까지는 캠브리지 교육과정을 기본으로 하고 11학년부터 AP교육과정을 도입할 예정이다.”라고 했다.
KGS 한국글로벌학교는 영어 교육과 한국적 교육의 융합, 그리고 대학 진학에 필요한 철저한 진학지도의 강점을 살릴 수 있다는 점에서 정 교장의 취임은 학교 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GM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