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미디어 | 금융·은행】 베트남 금융시장에 새로운 외국계 은행이 진입하며 경쟁 구도가 한층 확대되고 있다. 베트남 중앙은행은 9년 만에 100% 외국 자본으로 설립된 은행에 영업 허가를 승인하며, IBK기업은행이 베트남에서 공식 영업을 시작하게 됐다. 이번 결정은 응우옌응옥깐 베트남 중앙은행 부총재가 4월 22일 IBK의 장민영 행장과의 회담에서 직접 밝히며 확인됐다. 이로써 IBK는 베트남에서 영업 허가를 받은 네 번째 한국계 은행이 됐다. 현재까지 신한베트남은행과 우리베트남은행 등 한국 금융기관들이 활발히 활동 중이며, 한국은 베트남 내 외국 금융기관 수 기준 최대 투자국으로 자리잡고 있다. 베트남 중앙은행에 따르면, 2026년 3월 기준 베트남에는 총 9개의 외국계 은행이 운영되고 있으며, 가장 최근에 허가를 받은 은행은 2017년 진출한 UOB 베트남이다. 이번 IBK 진출은 그 이후 9년 만에 이뤄진 첫 신규 승인 사례다. 당국은 이번 허가의 배경으로 중소기업(SME) 금융 수요 확대를 꼽았다. 베트남 정부는 중소기업을 경제 성장과 고용 창출의 핵심 축으로 보고 있으며, 특히 현재 발전 단계에서 자금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IBK
【굿모닝미디어 | 정치/경제】 "베트남의 성공이 곧 한국의 성공이다." 23일 오전, 레민흥 베트남 총리를 만난 이재명 대통령의 일성이다. 이번 회담에서 한국은 베트남의 2030년 현대적 선진국 진입과 2045년 선진국 도약을 위한 가장 강력한 '러닝메이트'가 되겠다는 의지를 천명했다. ◇ 에너지와 속도: 원자력과 고속철도 ‘러브콜’ 이번 회담의 가장 큰 화두는 에너지 안보와 물류 혁신이었다. 이재명 대통령은 베트남의 핵심 전략 프로젝트에 한국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우호적인 여건'을 조성해달라고 공식 요청했다. 원자력 발전: 탄소 중립과 안정적 전력 공급을 위해 베트남이 재검토 중인 원전 사업에 한국의 세계적인 기술력을 제공하겠다는 제안이다. 고속철도: 남북 고속철도 등 베트남의 대동맥을 잇는 인프라 사업에 한국의 KTX 운영 노하우와 건설 기술을 이식하겠다는 의지이다. ◇ 2030년 1,500억 달러 시대… ‘균형 잡힌 성장’ 양국 정상은 현재 1위 투자국인 한국의 위상을 공고히 하면서도, 무역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논의했다. 무역 목표: 2030년까지 양국 교역액을 1,500억 달러로 확대하며, 보다 균형
2026년 4월 23일 오전, 레민훙 총리는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한민국 대통령을 정부 청사에서 만났다.
【굿모닝미디어 | 스포츠/외교】 4월 22일 저녁 하노이, 양국 국기가 휘날리는 주석궁의 화려한 조명 아래 베트남과 한국의 관계를 가장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두 인물이 등장했다. 바로 베트남 축구의 영웅 박항서 전 감독과 현 국가대표팀을 이끄는 김상식 감독이다. 또럼(To Lam) 서기장 내외가 대한민국 이재명 대통령 내외를 위해 마련한 이번 국빈 만찬은 정치·경제적 담론을 넘어, 스포츠를 통한 깊은 우정과 신뢰를 확인하는 자리가 되었다. ◇ “영광과 감사”... 박항서 감독이 전한 진심 대한축구협회(KFA) 부회장이자 베트남 축구의 영원한 ‘파파(Papa)’ 박항서 감독은 자신의 SNS를 통해 벅찬 감동을 전했다. "베트남의 또럼 서기장님 내외분과 대한민국의 이재명 대통령님 내외분의 초대로 국빈 만찬에 참석하게 되어 진심으로 영광이며 깊은 감사를 드린다. 2022년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격상 이후, 양국의 관계가 더욱 강하게 발전하기를 소망한다." 박 감독은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년간 스즈키컵(AFF컵) 우승, SEA 게임 금메달, 월드컵 최종예선 진출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남기며 베트남 국민들에게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준 인물이다. ◇
【굿모닝미디어 | 정치·경제】 이재명 대통령과 또럼 베트남 공산당 총서기가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간 교역액 1,500억 달러 달성을 위한 협력 확대에 합의했다. 베트남 외교부에 따르면, 4월 22일 대통령궁에서 열린 국빈 환영식 이후 진행된 회담에서 양국 정상은 변화하는 글로벌 환경 속에서 경제 통합을 가속화하기 위한 전략적 비전을 공유하고, 2030년까지 교역 규모를 1,500억 달러로 확대하는 목표를 공식화했다. 현재 한-베 교역은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25년 양국 교역액은 약 895억 달러로 예상되며, 이는 전년 대비 9.6% 증가한 수준이다. 특히 올해 1분기 교역액은 269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0% 급증하며 양국 경제 협력의 견고한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양국 정상은 무역 활성화와 시장 개방 확대, 베트남 기업의 한국 공급망 참여 지원, 그리고 자립형 경제 구축을 위한 협력을 지속하기로 했다. 베트남 측은 한국 기업들의 인프라, 스마트시티, 반도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스마트 항만 등 전략 분야 투자를 적극 환영했다. 이에 대해 이재명 대통령은 한국 기업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투자할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을 요청하며, 경제
【굿모닝미디어 | 정치·경제】 4월 22일 오후, 하노이 주석궁에서 또럼(To Lam) 서기장 겸 국가주석과 이재명 대통령이 임석한 가운데 양국 과학기술 당국 간의 역사적인 협정 교환식이 열렸다. 이번에 체결된 3건의 협정은 베트남이 '첨단 기술 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 엔진이 될 것으로 보인다. ◇ 과학기술혁신(STI) 마스터플랜: 전략적 R&D의 시작양국은 베트남의 국가 발전 우선순위와 한국의 산업 강점을 결합한 '과학기술혁신 기본 마스터플랜'에 서명했다. 공동 연구: 양국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공동 연구 그룹 및 혁신 플랫폼 구축. 인재 교류: 연구원 및 전문가 인적 교류를 통해 기술 자립도 향상. ◇ 디지털 협력 MOU: 미래 성장 동력 확보 단순한 인터넷 보급을 넘어 차세대 통신과 AI 분야에서의 협력을 공식화했다. 핵심 분야: 인공지능(AI), 차세대 통신(5G, 6G), 디지털 인프라 표준 설정. 지속 가능성: 디지털 전환 과정에서의 보안 및 서비스 품질 표준 공동 개발. ◇ 지식재산권(IP) 협력: ‘세계 최초’ 지식재산권부와 파트너십 이번 방문에서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지식재산권 분야의 파격적인 협력 확대이
【굿모닝미디어 | 정치/경제】 이재명 대통령의 국빈 방문을 수행 중인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겸 부총리가 오늘 오전 베트남 호꾹둥(Ho Quoc Dung) 부총리를 접견했다. 이번 회담에서 한국 측은 기업들이 베트남 시장에서 발견한 ‘황금 알을 낳는 거위’가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시사했다. 1. 한국 대기업들이 주목하는 5대 핵심 잠재 분야 배경훈 부총리는 한국의 대형 기업들이 베트남의 발전 잠재력과 우수한 인적 자원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며, 향후 투자가 집중될 분야를 다음과 같이 언급했다. 반도체 및 하이테크 전자 제조: 단순 조립을 넘어선 고부가가치 제조 공정 이식 인공지능(AI) 및 소프트웨어: 베트남의 젊고 유능한 IT 인력을 활용한 공동 개발 빅데이터 및 스마트 시티: 베트남의 도시화 과정에 한국의 스마트 기술 접목 바이오 테크놀로지: 차세대 헬스케어 및 생명공학 협력 현대화된 농업: 전통 산업에 IT를 결합한 고효율 농업 솔루션 2. ‘VKIST’의 진화: 연구소에서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이번 회담에서 양국 정상급 인사들이 가장 강조한 것은 VKIST(한-베 과학기술연구원의 역할 변화이다. 협력의 상징: 한국의
【굿모닝미디어 | IT/과학】 베트남의 모바일 인터넷 속도가 마침내 200Mbps 고지를 넘어서며 세계 최고 수준에 도달했다. 인터넷 성능 분석 기업 오클라(Ookla)의 2026년 3월 스피드테스트(Speedtest) 결과에 따르면, 베트남의 모바일 인터넷 속도는 200.54Mbps를 기록하며 싱가포르(197.89Mbps)를 제치고 세계 11위에 올랐다. 이는 세계 평균 속도인 109.29Mbps의 두 배에 달하는 수치다. 유선 광대역 네트워크 역시 281.72Mbps의 속도로 세계 12위를 기록하며 모바일과 유선 모두에서 명실상부한 글로벌 톱티어 수준임을 입증했다. ◇ 고물가 장벽 뚫은 ‘인프라 집념’... 해저에서 안방까지 최근 글로벌 공급망 불안으로 통신용 칩, RAM, 장비 가격이 급등하며 인프라 유지 비용이 크게 늘었음에도 불구하고, 베트남 이동통신 사업자들은 '기술적 개편' 수준의 대대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국제 연결의 동맥, 해저 케이블: 베트남은 기존 경로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수백 Tbps 용량의 ADC(Asia Direct Cable) 등 신규 해저 광섬유 케이블에 적극 투자하고 있다. 2030년까지 최소 10~15개의 회선을 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