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베트남미디어] 베트남 남부 핵심 교통 인프라로 주목받는 비엔호아-붕따우 고속도로가 사실상 완공 단계에 들어서며 개통을 앞두고 있다. 현재 롱탄 인터체인지에서 붕따우까지의 주요 구간은 공사가 마무리됐으며, 임시 개통을 위한 기술 점검과 행정 문서 절차가 진행 중이다. 총 연장 약 54km, 4~6차선 규모로 건설되는 이 고속도로의 총 투자액은 약 17조8천억 동에 달한다. 전 구간이 개통되면 호치민시 중심부에서 붕따우까지 이동 시간이 기존 120분에서 약 70분으로 대폭 단축될 전망이다. 운영을 맡고 있는 베트남 고속도로 투자 개발 공사(VEC)는 자동 통행료 징수 시스템을 설치해 기존 고속도로와 연계 운영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통행료 수익 누수를 방지하고 교통 흐름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당초 2026년 말띠 해 이전 임시 개통이 거론됐으나, 교통 안전과 법적 절차에 대한 추가 검토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개통 일정은 최종 조율 중이다. ◇ 3단계 사업 98% 공정…붕따우 시가지 직결 3단계 구간(총 19.5km)은 옛 바리아-붕따우 성을 통과하며 현재 공정률은 약 98%에 달한다. 호이바이 지역 본선은 도색과 조명 설치까지 완료됐으며, 호이바
[굿모닝베트남미디어] 2017년 박항서 감독의 부임부터 2026년 현재 김상식 감독의 활약까지, 베트남 축구의 황금기를 이끄는 한국인 지도자들의 활약이 눈부시다. 과연 베트남 국민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성적까지 거머쥔 ‘K-코칭’의 비결은 무엇일까? 두 감독을 발탁하고 베트남 축구 연맹(VFF)에 추천한 주인공, 이동준 에이전트(DJ 매니지먼트 대표)와의 인터뷰를 통해 그 막전막후를 들여다보았다. ◇ 김상식의 성공 확신: “선수를 통제 대상 아닌 파트너로 봤다” 이동준 대표는 김상식 감독을 추천한 이유에 대해 “전임자 박항서 감독이 닦아놓은 훌륭한 토양도 있었지만, 김 감독 개인의 리더십 스타일이 베트남 정서와 완벽히 맞아떨어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김상식 감독의 가장 큰 강점은 ‘수평적 리더십’이다. 이 대표는 “김 감독은 선수 시절부터 팀을 최우선으로 생각했고, 감독이 된 후에도 선수들을 통제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 성장하는 ‘파트너’로 대우한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존중의 자세가 베트남 선수들의 자발적인 헌신을 끌어냈다는 평가다. ◇ 적응의 기술: “색깔을 입히기 전, 환경을 먼저 관찰하라” 외국인 감독이 겪는 가장 큰 패착은 자신의 전술을 급격히 이식
[굿모닝베트남미디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재집권 1년, 암호화폐 시장은 ‘혁명’ 대신 ‘악몽’에 가까운 현실을 맞이하고 있다. 2024년 대선에서 암호화폐 친화적 이미지를 앞세워 소매 투자자와 업계 거물들의 막대한 자금을 끌어모았던 트럼프는 취임 후 규제 장벽 대부분을 제거했다. GENIUS법(안정코인 규제), CLARITY법(디지털 자산 투명성) 제정, 심지어 자신의 밈코인($TRUMP·$MELANIA) 홍보와 업계 인사 사면, 백악관 내 암호화폐 인사 사적 만찬까지 이어졌다. 그러나 기대와 달리 2025년 비트코인은 6% 하락했다. 10월 고점 대비 35% 급락하며 트럼프 재선 직후 수준보다도 낮아졌다. $TRUMP과 $MELANIA 밈코인은 최대 95% 폭락했다. 지정학적 긴장·무역 분쟁·미국 재정 팽창 등 거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안전자산 금은 60% 이상 급등했으나, ‘디지털 금’으로 불리던 비트코인은 오히려 위험자산(투기 주식 등)과 높은 상관관계를 보이며 동반 하락했다.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이나 암호화폐를 ‘화폐’로 부르는 것 자체가 논란”이라고 지적한다. 단위로서의 기능, 확장 가능한 결제 수단, 안정적 가치 저장 수단 어느 것도 충족
[굿모닝베트남미디어] 미국 스탠퍼드 의과대학(Stanford Medicine) 전문가들은 40~50대가 장수와 건강한 노년을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이 연령대에 근육량 감소, 대사 변화, 만성질환 초기 징후가 본격화되기 때문이다. 장기 추적 연구를 바탕으로 연구팀은 “장수 황금률 5가지”를 정리했다. 신체 활동을 최우선으로 40세 이후 매년 근육량이 약 1%씩 감소한다. 애비 킹(Abby King) 박사와 마이클 프레더릭슨(Michael Fredericson) 교수는 “근력 운동(웨이트 트레이닝, 푸시업, 스쿼트 등)을 피로가 느껴질 때까지 실시해 근감소를 늦추거나 역전시켜야 한다”고 권고했다. 또 주 150분 이상의 유산소 운동(빠르게 걷기 등)을 유지할 것을 권장했다. 2025년 연구에 따르면 연속 10분 이상 걷기만 해도 사망 위험과 심혈관 질환 위험이 크게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균형 잡힌 식단 유지 스탠퍼드 전문가와 미국심장협회(AHA)가 공통으로 추천하는 지중해식 식단이 최적이다. 채소·과일·통곡물·콩류·올리브유를 중심으로 하고 붉은 고기는 제한한다. 프레더릭슨 교수는 근육 유지와 혈당·혈압·콜레스테롤 조절을 위해 체중 1k
(굿모닝베트남미디어] 호치민에 사는 26세 그래픽 디자이너 민 안은 흑당 버블티 한 잔을 주문한다. 그녀는 버블티가 창의력을 위한 원동력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6개월이 지난 지금, 뚜렷한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다. 피부는 칙칙해지고, 턱 주변에 낭종성 여드름이 생기고, 허리둘레가 5cm나 늘어나 옷이 꽉 끼기 시작했다. 호치민에서 소프트웨어 개발자로 일하는 28세 꾸옥 쭝 역시 장시간 코딩 작업을 버티기 위해 버블티에 의존한다. 단맛에 대한 갈망이 너무 강해서 버블티를 마시지 못하면 안절부절못하고 손발이 떨리며 집중하기 어려워진다. 매주 축구를 하는 그가 최근 건강 검진 결과 혈당 수치가 당뇨병 전단계에 도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과 쭝은 겉보기에는 무해해 보이지만 조용히 공중 보건을 위협하는 버블티의 희생양이 된 직장인 세대를 대표한다. 호치민시의 의사이자 건강 코치인 판 타이 탄(Phan Thai Tan)은 오후에 찾아오는 단 음식에 대한 갈망은 건강하지 못한 생활 습관과 의지력 부족으로 강화된 생물학적 반응의 결과라고 말한다. 그는 문제가 점심 식사에서 시작되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한다. 사무실에서 제공되는 많은 식사는 흰쌀밥, 당면, 쌀국수처럼 빠르게 흡
[굿모닝베트남미디어]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가 운영하는 위성 인터넷 서비스 스타링크(Starlink)가 베트남 내 4곳에 지상국(게이트웨이)을 설치할 수 있게 됐다. 과학기술부 산하 주파수국은 스타링크서비스베트남(Starlink Services Vietnam)에 고정위성서비스(FSS)용 주파수 사용 및 무선설비 설치 허가를 발급했다. 허가된 지상국 위치는 ▲ 다낭시 리엔찌우 2구(Lien Chieu 2 ward, Da Nang) ▲ 푸토성 빈응우옌 면(Binh Nguyen commune, Phu Tho) ▲ 호치민시 탕연푸구 (Tang Nhon Phu ward, Ho Chi Minh City) ▲호치민시 탄투언 ward(Tan Thuan ward, Ho Chi Minh City)이다. 지상국은 위성과 지상 인터넷망을 연결하는 핵심 시설로, 사용자 안테나(디시)가 위성과 통신한 신호를 받아 육상 네트워크로 중계한다. 국내에 지상국이 설치되면 신호가 해외 경유 없이 국내에서 처리돼 지연시간(레이턴시)이 크게 줄고, 데이터 보안 및 국내 트래픽 관리도 강화된다. 도안 꽝 호안(Đoàn Quang Hoan) 베트남 전파전자협회 부회장(전 주파수국장)은 “국내 지상
[굿모닝베트남미디어] 엔비디아(Nvidia)가 오픈AI(OpenAI)에 최대 300억 달러(약 41조 원)를 투자하는 방안을 최종 협상 중이라는 소식이 나왔다. 이는 지난해 9월 발표된 1,000억 달러(약 137조 원) 장기 투자·인프라 협약을 대체하는 형태로, 파이낸셜타임스(FT)가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FT와 CNBC·로이터 등 주요 매체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오픈AI의 대규모 펀딩 라운드 참여를 통해 지분을 취득할 계획이다. 이번 라운드는 총 1,000억 달러 이상 모집을 목표로 하며, 프리머니 밸류에이션(신규 자금 유입 전 기업 가치)이 7,300억 달러(약 1,000조 원)에 달할 전망이다. 이는 스페이스X에 이어 세계 민간 기업 중 두 번째 규모가 된다. 오픈AI는 새로 유치한 자금 대부분을 엔비디아의 첨단 GPU 등 하드웨어 구매에 재투자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지난해 9월 체결된 '10기가와트 규모 데이터센터 구축 지원을 위한 1,000억 달러 투자(10억 달러씩 10차례)'는 더 이상 진행되지 않는다. 당시 협약은 오픈AI의 컴퓨팅 수요 증가에 따라 엔비디아가 단계적으로 투자하고, 상당한 지분을 받는 구조였다. 올해 1월 월스트리트
[굿모닝베트님미디어] 뉴질랜드 와이카토 지역 농장에서 크레이그 피곳(Craig Piggott) CEO의 스마트폰 화면에는 100여 개의 작은 노란 점들이 움직인다. 각 점은 실제 소 한 마리를 나타낸다. 화면을 터치해 버튼을 누르자 소들이 일제히 고개를 들고 새로운 목초지로 이동한다. 이 모든 게 Halter라는 앱 하나로 가능하다. 피곳이 9년 전 오클랜드에서 창업한 Halter사는 태양광 충전 스마트 칼라를 소 목에 채워 가상 울타리(virtual fencing) 기술로 소 떼를 제어한다. 진동과 소리로 소를 유도하고, 무시하면 저강도 전기 펄스를 보내 훈련시킨다. 평균 2~3일이면 소가 신호를 익힌다. 포브스(Forbes)에 따르면 이 기술은 농장주에게 주당 20~40시간 노동을 절감해주며, 토지 1㎢당 생산성을 극대화한다. 피곳은 2021년 포브스 아시아 30세 이하 30인에 선정됐고, Halter는 가상 울타리 시장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기업으로 평가받는다. 현재 Halter 칼라는 뉴질랜드·호주·미국 1,300개 목장에서 65만 마리 소를 관리 중이다. 설치된 가상 울타리 총 길이는 80만 9,300km에 달하며, 고객 70% 이상이 뉴질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