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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지니스

EVFTA, EU 시장으로의 캐슈 수출 증대

베트남 캐슈협회에 따르면 EU-베트남 자유무역협정(EVFTA)의 발효는 베트남 캐슈 제품이 까다로운 EU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다양한 경쟁우위를 창출하는 역할을 했다.

 

가장 주목할 만한 것은 EU로 수출되는 베트남산 캐슈넛에 부과되는 관세가 이전에는 7%에서 12%였지만 지금은 0%로 인하되었다는 점이다.

 

지난해 베트남은 EU에 캐슈넛 13만5천톤을 수출해 2020년 대비 물량이 16.5%, 금액은 7.9% 증가했다. 올 들어 4월까지 이 시장에 대한 캐슈 수출은 4만8680톤, 2억9023만달러로 전월 대비 21.8%, 금액 21.4% 증가했다.

 

네덜란드, 독일, 영국, 이탈리아는 현재 유럽 연합 내에서 베트남의 10대 현금 수출 시장이다.

 

네덜란드만 약 60%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며, 독일(47%), 영국(40.6%), 프랑스(48%), 스페인(37.5%)이 그 뒤를 잇고 있다.

 

베트남 캐슈협회는 EU가 현재 국내 2위의 캐슈넛 수출 시장으로 생산량의 23%, 전체 산업 금액의 22%를 차지하고 있어 국내 캐슈넛이 시장에서 선두 자리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베트남 기업들은 최근 이탈리아로 수출된 베트남 캐슈넛 100개 컨테이너와 관련된 것과 같이 벌금을 부과하거나 기업들이 사기에 연루될 수 있는 수출 계약 위반을 피하기 위해 EVFTA를 주의 깊게 연구해야 한다"고 협회는 지적했다.

 

또한 유럽 소비자들이 향신료 캐슈, 초콜릿 덮개 캐슈, 그리고 캐슈로 만든 다른 제품들을 선호하기 때문에 소비자 취향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국내 캐슈 산업이 EU 시장을 위해 부가가치 캐슈 제품을 우선시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올해 캐슈업계는 지난해보다 2억달러 늘어난 38억달러의 수출 목표를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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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블스캔디,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peep’ 론칭… 캐릭터 엔터테크 기업으로 도약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기업 데블스캔디(Devil’s Candy)가 자체 개발한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eep)’을 공식 론칭하며 ‘캐릭터 엔터테크(Entertainment-Tech)’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힙핍’은 사막에서 살아남는 작고 엉뚱한 개구리 캐릭터로, 잘하는 건 없지만 생존력 하나만큼은 강한 자연계의 최약체라는 콘셉트로 제작됐다. 이 캐릭터는 대사 없이 표정과 상황만으로 감정을 전달하는 넌버벌(non-verbal) 3D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전개되며, 유튜브 및 글로벌 숏폼 플랫폼을 중심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데블스캔디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AI 기술 기반의 콘텐츠 자동화 시스템을 활용, 캐릭터의 행동·표정·스토리 생성 과정 전반에 생성형 AI를 접목했다. 이를 통해 짧은 기간 안에 다수의 에피소드와 캐릭터 변형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AI-IP 프로덕션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데블스캔디 이동석 대표는 “AI는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상상력을 현실로 확장시키는 엔진”이라며 “‘힙핍’을 시작으로 기술과 감성이 결합된 IP 비즈니스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K-엔터테크 스튜디오로 성장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