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베트남 관광 산업을 안전하게 적응하고 유연하게 재건하기 위한 노력은 국내 관광에 많은 주목할 만한 성과를 가져다주었지만, 국제 시장에서는 여전히 그 수가 매우 미미하다.

2019년 국제관광의 '기적' 성장 이후 코로나19 전염병이 찾아와 모든 성과를 날려버렸다. 전염병 예방 전략과 함께 2020년과 2021년 베트남 관광은 거의 얼어붙었다.

 

2022년 3월에 접어들면서, 정부는 공식적으로 국제 관광을 재개했다. 그러나 코로나19 이후의 경제적 쇠퇴, 자원 부족, 자본 및 인적 자원 부족과 같은 과제로 인해 기업이 국제 관광 산업을 회복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

 

연초에 설정한 500만명의 외국인 방문객 목표와 비교하면 2022년 베트남을 찾는 외국인 방문객은 350만명에 불과하다. 베트남은 빠르게 국제관광 재개를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지역에 비해 국제관광 회복 테이블의 하위권에 있다.

 

2023년 베트남 관광산업은 1억1천만명의 관광객을 맞이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으며, 이중 약 800만명의 해외 관광객, 약 1억2백만명의 국내 관광객, 관광객의 총수입은 약 650조동으로 이 숫자들은 적지 않은 도전이 되고 있다. 

 

2023년 관광산업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해법에 대한 전문가와 기업의 의견을 소개한다.

 

"장애물"은 비자

 

 항공 전문가인 루옹호이남박사 - 관광 자문 위원(TAB).

 

국제 여행은 많은 어려움에 직면해 있는데, 그 중 가장 큰 문제는 비자 문제이다. 태국은 65개국에 대해 관광비자를 면제해주는 반면 베트남은 아세안 국가를 포함해 24개국만 허용하고 있다.

 

태국은 방문객들이 태국에 90일 동안 머물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고, 여러 번 출입할 수 있는 반면, 베트남은 15일과 1회만 허용하고 있다. 이러한 한계로 베트남 관광이 태국과 경쟁하기는 어렵다.

 

비자는 현재 베트남에서 가장 큰 어려움이며 관광과 항공의 가장 어려운 문제이다. 우리는 더 많은 관광객들이 오기를 바라지만 비자 정책은 그들이 베트남에 오고 싶어하지 않고 비자가 필요하지 않은 다른 나라로 여행을 선택하도록 만든다.

 

베트남의 관광산업은 여전히 태국 관광에 비해 많은 약점을 극복해야 하지만 태국처럼 비자 정책으로  관광객의 문을 열어야 한다는 것이 우선이다.

 

비자 정책 외에도 유연성과 민감성 측면에서 베트남이 태국보다 더 제한적이다. 지난 10월부터 러시아 관광객들이 태국으로 돌아와 빠르게 푸껫의 최대 국제 관광지로 자리 잡았으며, 10월에는 4만5천명, 11월에는 5만 5천명이 방문했다.

 

한편 러시아-우크라이나 분쟁이 발생하기 전까지 동남아시아에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여행지는 베트남이었다.

 

현재 러시아 관광객은 유럽 전역이 공개 정책에 의해 '폐쇄'되면서 여행지 측면에서 제한을 받고 있다. 미국과 많은 다른 나라들도 러시아 관광객을 환영하지 않는다.

 

베트남과 러시아를 오가는 많은 항공 노선이 중단되면서 전세기는 면허 절차에 문제가 있다.

 

따라서 베트남은 러시아 관광객의 입국을 금지하고 있지는 않지만, 우호적인 항공노선이 부족하여 관광객이 터키 두바이 주변을 비행해야 하기 때문에 비용과 시간이 많이 소요된다. 이는 러시아 시장에서 태국에 비해 베트남 관광의 경쟁력을 떨어뜨렸다.

 

국제 노선 제한

 

신라 모노그램 꽝남 다낭 리조트

 

신라 모노그램 꽝남 다낭은 한국 삼성그룹의 브랜드인 신라호텔앤드리조트가 운영하는 리조트다.

 

한국 시장뿐만 아니라 현재 베트남은 국제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강점이 많지만, 베트남 관광의 한계는 국제 항공망에 대한 의존도가 크다는 것이다.

 

많은 한국인 관광객이 베트남에서 여행을 해야 할 필요성이 있지만, 그들이 살고 있는 곳과 가까운 도시에 공항이 없기 때문에 여행이 불편하고 비용이 많이 든다. 이외에도 베트남은 유명 브랜드가 운영하는 고급 관광상품이나 숙박시설도 부족한 실정이다.

 

신라 모노그램 꽝남 다낭은 유행병의 영향을 받은 지 2년 만에 2022년 3월부터 손님 맞이의 문을 열었다. 국내 시장의 호황과 한국 시장의 조기 복귀에 힘입어 운영 1년 가까이 지난 현재 객실 점유율은 40~50% 수준이다.

 

그러나, 팬데믹 이후의 어려움은 고객의 소비 능력에 영향을 미쳤고, 그들은 중간 가격대의 서비스를 더 선호한다. 이 때문에 숙박 및 관광 서비스 제공업체들은 고객층을 확대하기 위해 할인을 선택할지 아니면 다음 고객을 유지하기 위해 품질을 보장할지 망설이게 된다.

 

한국 시장과 세계의 다른 시장에서 온 방문객을 발전시킬 수 있는 잠재력은 다가오는 해의 항공편 수에 크게 좌우된다.

 

고급 여행 부문의 경우 내년에도 국제선 운항 횟수가 다시 늘어날 경우 이 부문은 회복 가능성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 2023~2024년에는 베트남 관광이 2019년 최고 방문객 수에 근접하기를 기대한다.

 

정부의 더 많은 지원이 필요

 

기업은 경제의 구성 세포이기 때문에 세포가 아프면 건강한 경제를 가질 수 없다. 그 어느 때보다 부처, 부문, 정부가 기업과 동행해 시장을 개방하는 정책을 만들어야 한다.

 

일단 서비스 활동이 돌아오지 않으면 경제가 지속가능한 성장을 회복하기 어려울 것이고, 항공과 관광은 아직 회복되지 않았고, 호텔과 식당은 손님을 끌어 당기지못하고 활동을 강력하게 추진하지 못하고 있다. 

 

항공 산업에는 두 가지 병목 현상이 있다. 첫 번째는 베트남의 항공 인프라, 비행을 원하지만 인프라가 요건을 충족할 수 없는 항공사, 베트남 민간 항공 당국도 면허를 받기가 매우 어렵다. 그렇더라도 국제선 신규 항공사에 일정 수의 노선을 할당하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

 

둘째로, 정부와 중앙은행은 항공사들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항공산업에 대한 신용자본에 대한 우대정책을 마련하는 것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정부가 경기회복과 발전 프로그램이나 2% 금리 지원에 일부 재정 정책을 두고 있지만, 기업들의 요구가 상당히 커서 아직도 많은 기업들이 이 패키지에 접근하지 못하고 있다.